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2021. 11 / Vol. 30  (이 메일이 잘 안보이나요?


이번 뉴스레터에는? 

1. 업체게시판 : 신규 생두입고 소식
2. 그리니시 리스트 : 11월 업데이트 
3. 뉴스번역기 : 비료가격 급등과 애그플레이션 위협
4. 간추린 뉴스 : 트레이더들, 법적조치 나서 외
5. 월드리포트 

Potash Mine Evaporation Ponds of Moab, Utah
cover story
동아시아 경제의 병목현상이 개선되고 있으며, 천연가스와 석탄을 비롯한 에너지 상승세도 9월을 기점으로 한풀 꺾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 부담은 남아 있지만, 백신과 치료제 개발 덕분에 낙관적 전망 또힌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네요. 하지만 그 여파는 만만치 않습니다. 인플레이션 도미노가 세계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를 망가뜨리며 스노우볼을 굴리는 중인데요. 우리의 커피체인도 그중 하나입니다. 
      
      
bulletin
[생두판매]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하마쇼
농장정보 : Daye Bensa Coffee (21년 6월 수확분)
해발고도 : 2,260 ~ 2,360m / 품종 : 74185
가공 : 드라이 퍼멘테이션 & 워시드
컵노트 : 레드 라즈베리, 블루베리, 망고, 레몬, 플로럴, 허브, 파인애플, 좋은 밸런스, 클린 컵
가격 : 25,500원/kg

더블유빈 니카라과 신규 커피 2종 입고됐습니다.

라이언스커피로스터스 1112일 예멘 퀴마 커피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레헴코리아 이번 주 할인 생두는 '인도 몬순 AA 말라바르'입니다.

로열커피코리아 과테말라 2에티오피아 3종 커핑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콤파스커피로스터스 미얀마 커피 3종이 선적될 예정입니다.

서울카페쇼 2021 생두사 부스 리스트 
  • 라이언스커피로스터스 – C467
    (프로콜롬비아 부스, 커핑 주관)
  • 만델링커피코리아 - C719
  • 블레스빈 – C631, C621
  • 비마이프렌드 - D378
  • 소펙스코리아 - D257
  • 세웅지씨 – D243
  • 에티코 – C904
  • 엠아이커피 – D301, D201
  • 지에스씨 – C/D홀 중앙 S311
  • 카페노갈레스 - D311
  • 커피루트 – D225(이카와 부스, 게스트 참여)
  • 커피리브레 - D501
  • 커피미업 – D504
  • 커피플랜트 – D113
  • 한국맥널티 – C413
  • 후성HDS - C225
* 업체뉴스 제보는 이곳에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면 광고를 이용해보세요.



진행 중인 그리니시 공동구매 
2021 에티오피아COE 8위 Assefa Dukamo Kerma 
그리니시 공동구매가 진행 중입니다. 에티오피아 COE에서 유일한 워시드 커피로 8위를 차지한 Assefa Dukamo Kerma를 15kg / 500g 단위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피프티그램을 통해 샘플로스팅을 미리 커핑해보고 신청하는 것도 좋겠죠?
 
이번 공동구매에 참여하신 모든 분께 하마쇼 샘플원두를 같이 보내 드립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예벤사 농장과 코빈즈커피 이야기를 참고하세요. 

💬 공동구매 정보
  • 신청기간 : 11월 3() ~ 17(), 2주 동안
  • 생두발송 : 11월 19()
  • 커피가격 : 53,000원 / 500g
    (130,000/kg 106,000/kg, 18% 할인)
  • 샘플로스팅 : 9,300원 / 50g
💬 커피 정보

2021 Ethiopia COE #8
Assefa Dukamo Kerma

    • 생산자 : Assefa Dukamo Kerma
    • 품종 : 74158
    • 해발고도 : 2,260 ~ 2,360m
    • 프로세싱 : Washed
    • 스코어 : 88.57
    • 컵노트 : Apple, Balance, Floral, 
      Lemon&Lime

      * 자세한 컵노트는 링크를 참조하세요.
     
    그리니시 리스트 
    11월 업데이트 
    1. 개요
    • 생두 수입/유통사 : 51개사
    • 원산지 : 32개국 
    • 생두 종류 : 1943(-10)

    2. 주요 산지별 현황
    • 에티오피아 : 448종 (-7)
    • 콜롬비아 : 229종 (-5)
    • 브라질 : 187(+1)
    • 과테말라 : 179종 (+3)
    • 케냐 : 119 (+4)
    3. 프로세싱 현황
    • 내추럴 프로세싱 : 595 (-11)
    • 워시드 프로세싱 : 1003 (+5)
    • 허니 프로세싱 : 84종 

    4. 가격(kg)현황
    • 1만원 미만 : 255 (평균 8,466원)
    • 1만원~3만원 : 1404 (평균 15,548원)
    • 3만원~5만원 : 109 (평균 37,319원)
    • 5만원~10만원 : 75 (평균 70,833원)
    • 10만원 이상 : 100 (평균 171,233원)
    5. 수입사 현황
       

    제2인산암모늄(Ammonium dihydrogen phosphate)

    뉴스번역기
    비료가격 급등, 애그플레이션 부추길까
    원자재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연이어 약한 고리들이 깨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비료입니다. 천연가스와 석탄에 의존하는 질소기반 비료는 2012년 이후 최고가로 치솟았고, DAP라고도 하는 인산염 비료는 2008년 이후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하고 있으며, 칼륨 가격은 2.5배가 올랐습니다. 11월 8일 아주경제는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외신을 인용하여, 비룟값 급등이 내년 농업 생산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풍선효과는 가장 약한 고리부터
    Elizabeth Elkin(8/27)의 비료가격 인플레이션 기사가 나오던 지난여름까지만 해도, 여기에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곡물가격 랠리가 이어지자 농부들은 더 많은 비료를 사용했고, 운임급등과 물류경색,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인한 질소/칼륨/인산 공급제약이 겹치며 비료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죠.

    비료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을 야기한 배경은 블룸버그의 9월 20일 기사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한 애널리스트는 "비료 비용이 현재 세계 식량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동인 중 하나" 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여기에 최근 중국의 원자재 수출제한 문제가 더해지면서 상황이 심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비료가격 급등이 당장 커피체인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며, 비료생산은 조만간 정상화될 거라는 낙관적인 예측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가뭄과 서리로 3~40% 이상 손실을 본 브라질 농가들에겐 이것이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bloomberg fwd, 11/4). 브라질 커피농부의 1/3가량이 비료를 충분하게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생산비용이 턱까지 차오른 저개발 국가의 커피농부들에겐 문제가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많은 라틴아메리카 농부들이 현재 3배 이상 가격이 오른 비료를 구입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몇 개월째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농가에서 생산비용이 부담되기 시작하면 시비를 줄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향후 2년 동안 생산량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식품물가 10년내 최고치로 치솟아
    FAO 식품가격지수(FPI)가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곡물가격이 세계적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데다 최근 식물성 기름이 크게 오르면서, FPI는 21년 10월 평균 133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상승했습니다(FAO, 11/4).

    이에 세계식량계획(WFP)은, 기근위기에 처한 인구수가 43개국에 걸쳐 4,5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WFP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활동을 하고 있으나, 식량생산과 운송비용이 모두 치솟으면서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WFP, 11/8).
    낙관할 수 없는 우유가격 
    사업주들을 긴장시키는 또 다른 풍선효과는 우유가격 인상이죠. 미국에서 우유가격이 오르면서 푸드인플레이션 공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미국은 우유가격이 리터당 평균 0.8달러에 불과했지만, 3년 전 저점을 기준으로 26%의 가격 상승을 보이며(bloomberg fwd, 11/4), 생산량도 정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wisfarmer, 10/20). 선물 트레이더 관계자는, "유럽 연합, 뉴질랜드 및 호주를 포함한 주요 유제품 생산국도 생산량이 정체 중이며, 분유의 세계비축량은 4년 동안 감소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환경운동가와 채식주의 운동가들은 COP26에 축산업과 낙농업 규제논의가 올라오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방 안의 코끼리(elephant in the room)"를 상기시키는 청원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들은 식단에서 육류와 유제품을 줄일 경우, 개인의 탄소배출량을 70%나 줄일 수 있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yahoo, 11/1), 이러한 인식 때문에 지난 9월 블루보틀의 탄소중립선언에서도 우유 사용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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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뉴스
    브라질 가뭄해소로 낙관론 대두
    Ecom Trading은 9월 개화기 브라질에 충분한 비가 내리면서, 22/23 시즌 생산량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bloomberg fwd, 11/6). 서리피해 지역의 경우 여전히 어렵겠으나, Zona da Mata와 로부스타 재배지에서는 오히려 더 많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22/23 총생산량은 5,470만 자루까지 늘어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이에 따라 풋옵션 매수가 늘면서 커피가격에도 저항이 생기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여기에, Ecom의 예측이 브라질 공식 예상치보다 높은 경향이 있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참고로 지난 9월, CONAB은 21/22시즌 추정치를 200만 자루 감소한 4,690만 자루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9% 감소한 수치입니다. 
    트레이더들, 채무불이행 막기 위해 법적조치 나서
    Louis Dreyfus, Olam, Volcafe 등 국제 트레이더들이 디폴트 확산을 막기 위해 법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로이터가 11월 4일 보도했습니다. 커피가격이 60% 이상 급등하자, 농부들이 계약한 커피를 배달하지 않고 현재 가격으로 재판매를 시도하면서, 브라질과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채무불이행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세계 최대 상품거래사 중 하나인 ED&F Man의 커피부문인 Volcafe는 브라질 계약 전체의 5%가량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브라질에서 이 정도 규모의 채무불이행이 발생한 건 수십 년 만의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 생산 13% 감소
    콜롬비아 10월 커피생산량은 101만 자루로, 지난해 같은 달 115만 자루에 비해 13% 감소했습니다. 10월 커피수출량 또한 98만 6천 자루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콜롬비아 커피생산량은 5% 감소를 기록했으나, 수출량은 2%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FNC, 11/4).
    유로모니터, 아세안 커피소매 잠재력 주목
    유로모니터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커피소매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1억 6,800만 달러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코스타리카, 페루 등 남미 커피들이 스페셜티 커피에 집중하면서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는 양이 늘고 있다고 보고, 아시아의 하이엔드 수요가 남미 커피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worldcrunch,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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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리포트
    볼카페 제공 마켓리포트 (5 Nov 2021)
    Overview : 강한 기업실적 보고 덕분에 거시환경은 낙관적입니다. 인플레이션과 코로나 재확산, 미연준의 테이퍼링 확인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은 이자율이 자산가격 강세를 계속 뒷받침하고 있으며, 상품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너지 원자재가 두드러지며, 커피는 올해 65%의 가격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 뉴욕 아라비카 커피는 ICE 인증재고가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공급우려로 2주 신고가 근처에서 거래됐습니다. 높은 운임비용, 파업 및 남미-아시아 물류지연이 가격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브라질은 현지통화 약세로 인해 비료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자들의 재정적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수출자 입장에서는 기록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수출거래량은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주에 약간의 강우가 있어 수확이 재개되었으며, 다음 주에는 적당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 현지 시장은 큰 변화가 없습니다. 생산자들은 아라비카 선물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에 나서지 않고 있으며, 수출자들의 문의가 있을 때에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아라비카뿐 아니라 로부스타 역시 판매에 소극적이며, 지난주 대비 거래 물량은 감소했습니다.
    해를 넘기기 전, 낮은 가격에라도 판매하려는 일부 현지커피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수출자들은 가격에 있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시장에서는 공급 전망에 대한 다양한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 식품 등급 컨테이너가 부족합니다. 세 개의 주요 항구 모두 물류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FNC는 10월 커피 수출량을 66,000백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7% 감소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총수출량은 986,000백입니다. 서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테말라 : 날씨가 좋아지면서 체리 성장속도에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Santa Rosa 지역의 웻밀에, 적은 양이긴 하지만 체리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수확이 계속 진행 중이며, 조만간 수확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두라스 : 노동 인력부족 문제가 계속해서 생산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수확에 대한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지만, 11월 말이 되어야 본격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맑은 날씨가 수확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 대부분의 지역에서 체리 수확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지대에서의 수확은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확하기 적당한 커피나무는 해발고도 700~1,000미터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페루 : 평년 수준의 비가 내리면서 Cajamarca 지역의 체리성장과 Amazonas 지역에서의 개화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의 생산자들이 가지치기와 비료 살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CP, FTO와 낮은 등급의 커피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케냐 : 이번 주 경매에 나온 커피는 대부분 FAQ와 품질 좋은 Grinder였습니다. FAQ 가격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반면, Grinder는 중간 수준의 가격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음 주 경매는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부지역 내추럴 커피와 Fly crop의 다양한 수확물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탄자니아 : 이번 주 경매는 약 20,000백으로 Mbinga에서 진행됐습니다. 품질이 우수한 FAQ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입찰가 혹은 입찰가를 살짝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의 모든 물량이 낙찰되었습니다. Mbinga는 이번에 bumper crop을 보내면서 큰 수익을 얻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경매는 Moshi에서 진행되며, 물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전히 물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며, 컨테이너 확보와 북킹도 쉽지 않습니다. 
    Mbinga, Mbeya, Moshi 세 지역 모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가뭄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 TPLF와의 내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TPLF가 Amhara 접경지역인 Tigray 남부를 차지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6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Addis Ababa 북부 대부분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져 있지만, 중심부는 아직 통행이 가능합니다. 뉴크롭 수확이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중순이면 남부 고지대 웻밀이 모두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파푸아뉴기니 : 시즌 마감과 함께 EHP와 WHP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으며, 시장에 들어오는 커피 속도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수출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가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퍼레이터들이 시즌을 종료하면서 웻밀에 들어오는 커피체리의 물량 증가는 줄어들었으나,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에 있습니다. 평년과 달리 건조한 저녁시간대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날씨가 앞으로 체리 성장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 산지 가격은 42,000 VND/kg선을 맴돌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은 근월 선적에 대해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지만, 바이어들은 낮은 가격으로 12월 선적오퍼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G2는 FOB -190/-240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큰 움직임이 없지만, 높은 런던지수에 수출자들이 대출을 줄이고자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높은 해상운임으로 물류는 여전히 어렵지만 spot 거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 아살란은 26,300/26,600 IDR/kg에 거래되고 있으며, 결점두 80개 기준 EK1의 FOB 가격인 F-340/F-320 선입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들어온 아살란은 2,500MT이며, 전주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결점두 80개 기준 EK1의 오퍼가는 Jute백으로 11월/12월 선적 기준 FOB -200/-220입니다. 12월 선적의 경우 FOB-170입니다. 
    로부스타 주요 생산지인 남부 Sumatra 지역에 계속해서 평균을 상회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Jarai와 Lahat 지역의 농부들은 22/23크롭 체리에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다행히 서부 Lamping 지역에서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Bengkulu와 Jambi 지역의 농부들은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22/23 크롭 체리성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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