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이디어데이다.
2021년 초반에 나름 핫했던 채널인 꼰대희를 아는가? 개그콘서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밥묵자'라는 코너를 기억할 것이다. 오늘은 그 갬성을 그대로 옮겨와서 유튜브를 하고있는 꼰대희 채널을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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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언제나처럼 팩트부터! 꼰대희 채널은 2022년 4월 27일 기준 구독자 67.5만 명의 유튜브 채널이다. 틱톡과 쇼츠도 당연히 같이하고 있다. 2020년 8월 19일부터 시작해서 누적 조회수는 1억 5천만 정도 된다. 개그맨 김대희가 젊은이들의 문화를 체험한다는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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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희 채널의 인기의 비결은 2020년 12월부터 꼰대희에서 밀었던 '밥묵자' 컨텐츠가 대박이 났기 때문이다. '100% 리얼 상황극 밥묵자'라는 컨셉인데, 100% 게스트와 호스트인 꼰대희의 애드리브로 완성이 되며, 콩트 코미디를 그리워했던 사람들이 많이 챙겨봤다.
특히 1편부터 대박 나기 참 쉽지 않은데... 1편은 조회수 800만이 넘어버렸다. 신봉선이 게스트로 나왔었는데 티키타카가 장난 없었던 것... 2편 3편 쭉쭉 터졌다. 그중 특히 유민상편이라던가, 김종국, 쯔양 편 등등이 높은 조회수를 만들어주면서 대박이 났다. 한 번 구경해보자. (시간이 없으면 신봉선편은 꼭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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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니 이렇게 웃긴데 뭐가 문제야? 왜 계속 잘 안됀거지? 꼰대희 채널에는 단적인 문제가 있다. 우선 밥묵자 컨텐츠 이외에 다른 컨텐츠들이 대부분 '먹방'이었다는 것. 그리고 그 아이템들을 띄우기 위해 PPL을 너무 많이 받은 것... 아니 당연히 PPL은 필요하지만, 성장 중인 채널에서 PPL이 너무 많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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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꼰대희 채널에 온 랄랄이 또 한 번 제대로 짚어줬다. 개콘의 향수를 그리워하며 왔는데, 왔더니 먹방에 PPL에... 이거 문제가 크다. 그리고 밥묵자 컨텐츠가 비슷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보니, 많은 시청자들이 실망하지 않았나... 사람들의 댓글도 좀 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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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게... 또 밥묵자 컨텐츠에 특급 게스트 섭외가 힘들어지다 보니, 또 요상한 컨텐츠들을 하게되고... 그러다 보니 조회수 1만이 안 나오는 컨텐츠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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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곽범을 마지막으로 밥묵자를 한동안 올리지 않았다. 근데 그러다보니... 더 떨어져서 조회수가... 그래서 심지언 파파금파에게 가서 물어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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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소 아니 많이 늦었지만, 꼰대희 채널에 미래는 있을까? 사실 이것 때문에 오늘 마이디어데이가 쓰이기 시작했다. 꼰대희가 다시 밥묵자 컨텐츠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금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클래식 밥묵자도 있지만... 교도소에 있다는 컨셉을 추가한 '콩밥묵자'도 있고, 먹방은 '혼밥묵자', 합동먹방은 '같이묵자'라고... 아무리 봐도 꼰대희는 먹방이 좋은가보다. PPL은 자연스럽게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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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클래식 밥묵자가 다시 엄청 터지고 있다. 신봉선 때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숏박스와 김준호로 2연타를 쳤다. 역시 게스트가...
게다가 숏박스 채널 구독자들도 알고리즘의 간택을 시켜줬는지, 밥묵자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 같다. 아래 숏박스편도 꼭 한 번 봐보자. 이렇게 업그레이드된 꼰대희는 다시 대박 채널이되서 100만을 찍는 날이 올 수 있을까?! 기대해보자.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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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난 월요일 보내드린 서울 재즈 패스티벌 편에서 고상지님에 이름에 오타가 있었다. 매력적인 반도네온의 고상지 아티스트님... 죄송합니다. ㅠㅠ 나름 팬인데 이런 일이... 그래서 고상지님의 음악으로 오늘 진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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