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점에 젊은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이 5월 새로 입점하였습니다. 청년작가들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1기 수강생을 모집하여 5가지 테마 그림&회화,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패브릭공예, 구슬공예 수업을 6월~8월(12주) 주1회 2시간씩 무료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이 출시되었습니다. 상품권으로만 사용했던 온누리 상품권이 충전식 카드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개인 계좌와 카드를 등록한 후 등록한 계좌에서 카드로 금액을 충천시켜 바로 사용할수 있고 구매한도는 150만원까지이며 구매시 할인율 10%, 전통시장 소득공제 50%,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합산된다는 점에서 온누리상품권 중에서도 혜택이 가장 높습니다.

 대구시가 중구 동성로를 중심으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4일 '대구 젊음의 거리 조성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4월까지 1년 동안 용역비 1억1천770만원을 들여 동성로와 주변 일대에 '거점 공간'을 구축·운영하는 등 거리를 활성화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를 추진할지 결정될 것이며, 동성로와 교동 등 현재 뜨는 상권을 연계해 전체적으로 젊음의 거리를 만들면 대구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흥덕왕 시절 손순의 효행은 삼국유사와 명심보감에 기록되어 전해오는 이야기입니다. 손순은 먹을 것이 부족해 굶주리던 가난한 시절 철없는 어린자식이 늙은 어머니의 밥을 빼앗아 먹는 것을 보고 "아이는 또 얻을 수 있으나 어머니는 다시 얻기 어렵다."고 하면서 부인과 상의한 후 자식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 땅에 묻으려고 구덩이를 파던 중, 기이한 석종을 발견하였고, 석종을 두드리자 그 청아한 종소리가 대궐에까지 전해지게 됩니다. 흥덕왕은 그 이야기를 전해듣고 지극한 효심에 감복하여 집 한 채와 해마다 벼 50섬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러자 손순은 하사받은 집을 희사해 절을 짓고 석종을 걸어 두었는데 이절이 바로 홍효사였으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절터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대현프리몰 창업주 고 손현수 회장은 홍효사를 복원하기로 결심하고 1982년부터 고향인 경북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기슭에 사찰 건립을 추진하였고, 홍효사를 홍은사라는 사찰로 재현하여 1997년 완공하였습니다. 홍은사는 대지 1,500여 평에 일주문, 천왕문, 대웅전, 설법전, 약사유리광여래불, 석종, 홍효각, 범종각, 수선당, 삼성각, 육화당, 부대시설로 이루져 있는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홍은사에서는 매년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연등불사 신청을 받아 홍은사 마당에 행복을 성원하는 자비의 등을 밝히는 행사를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주지로 봉직하고 계시는 보현스님은 "연등불사를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항상 열려있는 홍은사에서 여러분들의 기도와 따뜻한 차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홍은사 주지보현합장"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연등불사 문의처(종목소) : 054-822-3133

2023년 홍은사 마당의 연등불사

오이, 고수, 민트로 만든 아이스크림 

카이스트 나와 대기업 입사했지만 돌연 사표

공학 지식 더해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창업

버터감자, 고수, 깻잎 등 이색 아이스크림 가게 성공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보통의 아이스크림 집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습니다. 버터감자, 고수, 깻잎, 동치미, 와사비, 게살, 쌀, 쑥 등 아이스크림과는 도통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들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녹기전에’ 박정수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대기업 퇴사 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하며 레시피 개발을 위해 새벽까지 공부하고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는 일을 병행하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커피에 비해 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 소비할 수 없는 제품이며 커피 시장이 넓어지고 공간 그 자체로의 가치를 인정받고 커피 문화가 자리 잡은 것에 비하면 아이스크림은 여전히 제품으로서만 기능한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맛의 개발과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악필대회, 사생대회, 팝업스토어, 서울 전역 뿐 아니라 제주도로 직접 배송해주는 ‘녹딜리버리’ 등 다양한 이벤트는 매출 시너지를 일으키는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녹기전에’가 세워온 가치는 아이스크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오늘도 승승장구 진행 중입니다. 

 "왜 내 가게에는 손님이 들어오지 않을까?"

 장사의 흥망성쇠를 온몸으로 경험해온 백종원 대표의 신념이 녹아 있는 이 책, 개정 작업 후 새롭게 출간됩니다. 상황별 메뉴 선정 방법 및 인력 배치, 주방 구성 등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답을 얻을 곳이 마땅치 않아 난감해했던 실질적인 고민을 반영해 밀도를 더했습니다. 식당을 차려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예비 창업자와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초심을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