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랩이 국내외 푸드테크 뉴스를 모아 전해드립니다. 매장을 나와 직접 고객님 곁으로 찾아간 로봇 바리스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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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th Letter with LOUNGE'LAB News
뛰뛰 빵빵~ 🚚 이제 라운지엑스의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는 매장 안에서 여러분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수동적인 그런 로봇이 아닙니다. 이제 바리스는 여러분의 곁으로 더 가까이, 직접 찾아갈 예정이거든요.

바리스에게 튼튼한 바퀴 4개가 달리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름하야~ 바리스 트럭(BARIS Truck)!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쏘다니며, 로봇 드립 커피의 스페셜한 맛을 전할 예정인 바리스 트럭이 이번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첫 번째 운행을 나섰습니다.
붕붕붕~ 바퀴가 달린 바리스가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바로 이화의료원! 이대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를 만난 바리스 이야기는 조금만 밑에서 들려드릴게요!

바리스를 만나실 수 있는 건 도로 위에서만은 아닙니다. 이제는 디지털 세계에서도 로봇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를 만나실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왜냐면 라운지엑스 8호점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공간, 메타버스(Metabus)에 자리할 예정이기 때문!🕹️🎮
라운지랩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의 MOU를 바탕으로, 가상공간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라운지엑스 메타버스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랍니다.

+한 가지 더!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라운지엑스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우리가 태어난 땅으로 다시금 돌아갈 수 있는 친환경 컵 소식입니다.🌿 라운지엑스는 올해 환경의 날을 기점으로 매장 내 이용 중인 용품 전반을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변경하기 시작했는데요.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가 지속가능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노력, 라운지엑스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랜선을 통해서, 차선을 통해서 구독자분들 곁으로 찾아가고 있는 이번 달 레터! 다음 달에는 또 어떤 소식으로 여러분 곁을 찾게 될까요?😊
Thanks to 👨‍⚕️👩‍⚕️
지난 4일, 라운지랩 임직원과 바리스 트럭은 이화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분들에게 로봇 드립 커피와 간식을 드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온 이대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서 바리스 트럭이 처음 출동할 수 있어 무척 기쁜 시간이었는데요. 

바리스를 보며 신기해하는 환자분들, 커피를 받고 즐거워하시는 보호자분들, 그리고 하루의 행사로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으실 수 있었던 의료진분들을 보며, 라운지랩과 바리스도 더욱 큰 에너지를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응원의 마음을 더하기 위해 꼼꼼하게 패키징된 스낵 세트를 지원해주신, 사무실 간식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스낵포에게도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 라운지랩이 함께합니다.
🗞 이번 달 푸드테크 아티클
- 미래의 레스토랑과 주방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푸드테크 특허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소득·여가시간의 증대로 식생활이 변화함에 따라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활발히 일어나면서,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인건비를 절감시키는 푸드로봇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푸드테크 조사 전문기관 디지털푸드랩(DigitalFoodLab)에 따르면, 2018년은 푸드테크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기록적인 투자의 해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전해드렸던 새로운 푸드테크 업체 소식을 소개해주는 아티클뿐 아니라, 주목할만한 푸드테크 특허를 살펴보는 것도 업계의 동향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허는 경쟁으로부터 보호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미래의 잠재적인 제품 컨셉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게 도와주니까요.
그럼 여러분의 미래 레스토랑, 혹은 주방에 자리하게 될 수 있는 제품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특허 소식 몇 가지를 소개해봅니다.

Midea의 '다목적 스마트 밥솥' 

작년 12월, Midea는 "다목적 스마트 밥솥(Multi-Purpose Smart Rice Cookers)"이라는 이름의 특허를 출원했는데요. 이 스마트 밥솥 시스템은 훌륭한 밥 한 공기를 만들 수 있도록 스스로를 훈련시키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스템은 여러 종류의 쌀과 과일, 콩,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담을 수 있는 여러 칸의 식품 저장고에 연결이 되어있고, 식품 저장실 상단에는 식량을 식별하고 시스템의 기계 학습 기능에 정보를 제공하는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개인적 선호와 건강과 영양 요구, 그리고 계절이나 온도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기초하여 음식을 개인화할 수 있게 되면서, 재료에 기초한 음식의 최적의 맛 구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Little Caesars의 '자동 피자 제조 시스템'

패스트푸드 체인점 Little Caesars는 피자 소스 스프레드 스테이션, 치즈 스프레드 스테이션, 페페로니 도포 스테이션을 포함하고 있는 "자동화된 피자 조립 시스템(Automated Pizza Assembly System"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피자를 잡기 위해 그리퍼가 부착된 관절형 암과 치즈 및 페페로니 분배를 보장하기 위한 회전식 다이얼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개된 특허의 배경과 요약 부분은 이 피자 로봇을 소매업자를 돕기 위한 도구로 소개하는데요. 피자 제조의 "노동집약적 노력"을 부분적으로 자동화함으로써, 로봇은 노동자들에게 "다른 부가가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유를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라운지랩의 '커피 드립을 수행하는 로봇 바리스타'

국내 최초의 로봇-바리스타 협동카페 라운지엑스(LOUNGE'X)의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도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라운지랩은 무려 4가지 종류의 로봇팔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 "다관절 로봇팔 및 이를 이용한 인쇄방법" 
  • "위험도 판단에 기초한 로봇 움직임 제어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이동 로봇 장치" 
  • "커피 드립을 수행하는 로봇 팔 제어 방법 및 제어 시스템" 
  • "이미지 인식을 이용한 매장 내 식음료 이송 및 수거 시스템과 이를 이용한 식음료 이송 및 수거 방법"
'바리스'라는 이름으로 고객과 만나게 되는 로봇 팔은 다양한 정밀 기술들이 적용되어, 정교하고도 안전하게 한 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답니다.

Spyce의 '자동화된 로봇 키친 시스템'

Spyce는 "자동 음식 제조 시스템 및 장비"에 대한 특허를 바탕으로, 로봇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로봇 시스템은 사람이 관여하지 않고 하루에 최대 300인분의 식사를 자율적으로 요리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발명품은 전체 음식 생산 시스템을 자동화해 현장 직원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레스토랑에 필요한 공간을 줄임으로써 간접비용을 대폭 절감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을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Spyce의 로봇 레스토랑에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음식을 완성하는 것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설명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니까요. 이런 종류의 레스토랑은 아직 낯설기 때문에 아직은 몇 명의 현장 인원을 필요로 하겠지만요. 미래에는... 글쎄요, 소개해드린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레스토랑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시로 소개된 위 네 가지 특허 뉴스를 포함해서 푸드테크 기술의 특허동향을 살펴보자면, 푸드테크 기술 분야의 출원은 1974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원되어, 등록건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푸드테크 기술 분야의 점유율은 미국이 5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유럽 30%, 일본 18% 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아마존, IBM 등 혁신적 기술을 갖춘 글로벌 기업의 진출로 혁신적 온라인 유통이나 블록체인 기반 식품추적관리서비스가 성행할 정도로 푸드테크 산업에서 스타트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푸드테크 트렌드 뉴스
피자 로봇 피크닉(Picnic), $16.3M 투자 유치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 추가

피자 조립 로봇을 만드는 회사 Picnic은 지난 5월, 시리즈 A 펀딩으로 1,63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동시에 식품 산업 회사 Orion Land Mark, Ethan Stowell Restaurants, National Service Cooperative and Baseline Hardware Financing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Picnic은 한 시간에 수백 개가량의 피자에 토핑을 할 수 있는 모듈식 피자 조립 로봇을 만드는데요. 작년 10월에는 운영자가 토핑을 언제 다시 채워야 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투명한 벽을 가진 2세대 로봇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펀딩을 바탕으로 Picnic은 전 세계 편의점에 피자를 제공하는 가장 큰 공급업체인 Orion Land Mark, 시애틀 지역에서 많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Ethan Stowell Restaurants와 함께 운영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달음식 픽업을 위한 스마트 사물함을 만드는 미노우(Minnow), $3M 투자 유치

음식 배달과 픽업을 위한 스마트 사물함을 만드는 Minnow Technologies는 지난 4월, Seed 자금으로 3백만 달러를 추가로 모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Minnow의 스마트 락커는 주거용 건물, 사무실 건물, 대학 캠퍼스와 같은 장소에 설치될 수 있는데요. 배달 기사가 도착할 때 집에 있어야만 하는 대신, 스마트 락커 안에 넣어두면 고객이 편할 때 락커로 가 코드를 입력하고 음식을 꺼내 갈 수 있습니다.
작년 Minnow의 시스템은 비접촉식 전달 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고객과 배달원이 서로 교류할 필요가 없으며, 음식을 픽업할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죠.
Minnow는 자사의 제품인 Pickup Pods가 미국과 일본에 설치되어 있으며 1차 제품은 이미 매진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펀딩을 바탕으로 그들의 첫 번째 상용 모델 M8의 생산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의 라운지랩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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