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불교를 알고 있습니까? 하고 있습니까? 

무등산無等山은 불교적으로 풀면 ‘모두가 같다’, 즉 ‘일체가 하나다’라는 뜻입니다. 무등산 기슭에 증심사證心寺가 있습니다. 증심證心은 마음을 증독하다, 깨닫다, 마음을 맑히다라는 뜻입니다. 뜻을 알고 보니 무등산, 증심사, 모두 참 아름다운 말이지요?

이곳에 중현 스님이 살고 있습니다. ‘조용한 곳을 절간 같다’고들 하는데, 코로나19 이후 증심사는 그야말로 ‘절깐’이 되었답니다. 북적이던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겨 버렸지요. 텅 빈 절 마당을 내려다보면서 스님은 신도들을 생각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만나지 못하는 연인을 생각하는 심정이랄까요? 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 스님의 공부를 은근히 재보느라 물어보던 불교 공부에는 얼마나 진척이 있는지, 지난해 간절하게 올렸던 기도는 잘 이루어졌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고는 절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안부를 띄우기로 했습니다. 사찰에 오지 않아도 각자의 삶에서 불교를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힘을 보태자 싶었던 것입니다.

그 마음을 담은 책이 바로 『불교를 안다는 것 불교를 한다는 것』 입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재해석한 불교 교리서이자
행行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앎에 대한 이야기

아는 것을 하는 기쁨
불교를 안다는 것 불교를 한다는 것
중현 지음 | 352쪽 | 18,000원

『마음 공부에 관하여』 역자
이현주 목사 인터뷰

제14회 붓다 빅 퀘스천 후기
“비대면 시대 나 자신을 대면하라!”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삶에 새로운 조건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불안해하거나 좌절하기보다 이를 계기로 자신과 대면하고, 큰 깨달음을 얻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이중표 붓다나라 대표)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4월 17일 오후 2시 열네 번째 붓다 빅 퀘스천 ‘온라인 법당, 불교를 만나서 다행이야!’가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붓다 빅 퀘스천이었다.

이날 붓다 빅 퀘스천은 비대면 시대 올바른 불교 수행을 위한 방법을 탐구하는 자리였다. 비대면 중심으로 일상이 재편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붓다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해 나갈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에 답하기 위해 ‘언택트 시대, 지금은 불교를 만나야 할 때’라는 주제로 이중표 붓다나라 대표가, ‘부작용 없는 불교사용서’로 화계사 교무국장 광우 스님이, ‘불교를 만나면 삶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BTN 라디오 진행자 진명 스님이 온라인 법당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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