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에디터 제이입니다. 오늘은 6월의 첫날이자 전국동시지방선거 휴일입니다. 행복한 수요일이네요. 사전투표를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당일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아침 먹고 가족들과 후딱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휴무도 좋지만, 수요일 휴무는 역시 한 주를 리프레쉬하는 맛이 있어서 좋아요. 오늘 저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를 정주행했습니다. 요 며칠 내내 일에 허덕이다가 잠시 브레이크를 밟은 기분이 좋네요. 구독자님도 오늘 하루 푹 쉬셨길 바랍니다💕 

• 음악 I The Band CAMINO - Who Do You Think You Are?
• 아티클 I 초점을 타인이 아닌 ‘나’로 두는 연습부터
• TV프로그램 I 러브, 데스 + 로봇

오늘 소개하는 아티스트는 테네시 출신의 3인조 인디록 밴드, The Band CAMINO(이하 카미노 밴드)입니다. 멤피스 대학교 친구 3명이서 결성, 2016년 첫 번째 EP 앨범 발표 후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 있어요. 

이 빈티지한 분위기. 언젠가 아이폰 광고에 나올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잔잔한 분위기에 어릴 때와 달리 변해버릴 친구(혹은 나 자신)에 대한 씁쓸함이 가득 묻어나요.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을 잃고 허우적대고 있을 때 위로받기 좋은 곡이랍니다. 

커리어 엑셀러레이터 김나이 님은 좋은 생각을 좋은 글로 잘 풀어내시는 것 같아요. 조직에서 남을지, 떠날지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한 조언을 소개합니다.

'나의 일을 나만의 언어로 설명하기'. 일의 주도권은 회사가 아니라 나에게 있어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 글을 읽으니 또 생각이 많아지네요. 누군가가 내 일을 물어본다면 한 문장으로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요즘 넷플릭스가 풍년이네요. <기묘한 이야기>부터 저의 넷플릭스 최애 작품 중 하나인 <러브, 데스 + 로봇>이라니... 시즌 2 공개 당시에도 바로 소개했는데, 시즌 3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아직 시청하지 않으셨을 구독자님을 위해 진심 10000% 영업 들어갑니다. 

<러브, 데스 + 로봇>은 단편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앤솔로지 형식의 애니메이션*입니다. SF, 디스토피아적 분위기를 풍기며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특성상, 애니메이션판 <블랙 미러>라고 자주 비유되곤 한답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시즌 1까지만 해도 마이너한 작품이었는데, 요즘 영화 유튜버 분들이 앞다투어 리뷰하며** 화제가 되고 있어요.

시즌 3는 이전보다도 그래픽과 색감이 더욱 화려해지고, 대중성을 의식한 느낌이 강합니다. 10개 이하의 에피소드, 각 30분 이내의 분량이라 퇴근하고 바로 클리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J의 편지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콘텐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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