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달간의 휴식을 마치고 정말 오랜만에 뉴스레터로 찾아뵙게 된 EFG 에디터 브랜디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처음 휴재 공지를 내릴 때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까마득하게 멀게 느껴졌는데, 리브랜딩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있더군요. 지난주 뉴스레터에서 에코티의 새로운 이름인 EFG에 대한 소개를 드렸었는데요, 혹시 아직 보지 못한 분이 계신다면 먼저 읽고 와주시기 바랍니다:)

EFG는 에코티와 마찬가지로 월별 주제를 정해 한 달 동안 그 주제에 해당하는 4가지의 이야기를 보내드릴 예정이에요. (*5번째 월요일에는 뉴스레터가 발행되지 않습니다.) 

11월의 주제는 <EFG의 관심사>인데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브랜드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드렸었죠.

EFG로서 시작하는 첫 달인만큼, EFG가 앞으로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갖고 다룰 것인지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해 드리면 좋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11월 뉴스레터의 자세한 주차별 스포는 EFG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주세요! :)

(*일정 및 주제는 에디터의 건강 및 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6월, 세계에서 가장 추운 시베리아에서는 무려 '38도'를 찍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의 영향으로 북극의 찬 기운을 가둬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찬 공기가 아래쪽으로 내려왔죠. 장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고 올라가면서 마무리가 되는데, 찬 공기에 막혀 오도 가도 못하게 됐던 것입니다. 

또한 태풍의 힘은 바다로부터 증발하는 수증기에서 오는데요. 바다의 수온이 올라갈수록 수증기 공급도 수월해져 태풍의 발생 빈도가 잦고, 그 세기도 강력해집니다. 따라서 결국 모두 기후위기와 관련이 깊다고 볼 수 있으니, 좋은 현상은 아니겠네요😞

사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환경' 하면 '쓰레기'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온실가스의 90%는 에너지 부문에서 배출이 되고 있어요.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을 같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은 현 상황에 대응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럽에서 퇴출의 흐름을 타고 있는 석탄발전소를, 우리나라에서는 최근까지도 더 건설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사례가 있죠. 에너지에 대해서는 추후 더 자세한 이야기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