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C 782호
  • 2023년 12월 29일
  • 이슈큐레이터 : 이보람
  • 에디터 : 박명희, 오명화, 노영준
  • 감수 : 정길호
(사)소비자와함께는 식품업체들의 부당한 가격인상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가겠습니다.
()소비자와함께는 원재료가격 하락에도 제품가격을 내리지 않고

오히려 중량을 줄이는 가격 꼼수 인상을 일삼거나 아예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식품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1120일 발표했습니다.

그 뒤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큰 폭의 영업이익을 낸 빙그레, 대상, 해태제과 등

식품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정의 살림살이를 감안해

상생 차원에서 중량 원상회복이나 가격 인하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간담회에서 해태제과는 서민들의 팍팍한 살림살이를 외면하기 어려워 중량 원상회복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뚜기는 ()소비자와함께에 소비자 물가안정에 관심을 갖고 원자재가격이 불안정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이와 함께 오뚜기는 케첩, 카레 등 편의점 판매

대표 제품 24종의 가격 인상 결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밖에 매일유업도 공문을 통해 지난해 말과 올해 말 국내 낙농가의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국산 원유가 사용되는 제품 위주로 두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그럼에도 소비자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고려해 지난 8월 컵커피 14종의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셀렉스 프로틴 음료 일부 제품 가격 인하도 시행했다고 알려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 누적 평균 인상률이 21.1%에 이르는 라면 3사의 경우 올 3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국제 곡물 시장에서 작년 5월보다 밀은 50.3%, 팜유는 41.8%, 옥수수는 39.4%, 대두유는 38.3% 떨어져

제조원가가 많이 낮아졌음에도, 전혀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단체들의 가격 인하 요구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와함께를 비롯한 한국소비자단체연합 소속 9개 소비자단체들은 농심 등 라면업체들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여는 한편,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불매운동도 펼칠 계획입니다.인하세요

#불법사금융 #BHC #외국항공사 #모바일뱅킹서비스 #육아여성 #은행도배상

HOT ISSUE - 소비이슈 한눈에 보기 
#1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법사채업자들의 불법대부 광고가 성행하고 있어 서민 취약계층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불법사채를 이용할 경우 불법추심으로 오랜 기간 고통받을 수 있고, 불법사금융에 가담하면 형사처벌이 될 수 있다며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부와 관련 부처는 신속하게 수사 의뢰하는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2

국내 2위 치킨 가맹 브랜드 BHC가 가맹점 계약을 부당하게 해지하고 물품공급을 중단했다가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3억5천만원을 부과 받았습니다. BHC의 새로운 경영진은 과거 회사의 잘못된 의사결정이나 관행에 있어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향후 가맹점주들과 상생을 위해 보다 낮은 자세로 경청해야하며 또한 적극적으로 소통해 유사한 문제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3

소비자원은 최근 1년 6개월간 접수된 단일 항공사 관련 피해구제 신청 854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 항공사의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 항공사 가운데 6개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나 하위 메뉴에서도 피해구제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사에 피해 접수 방법, 처리 절차 안내 등을 홈페이지 내 소비자가 찾기 쉬운 곳에 표시하고 피해 구제 접수처와 처리 절차를 고지한 대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

소비자원이 국내 8개 은행 모바일뱅킹의 장애인‧고령자 앱 접근성과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실태를 조사한 결과, 앱에서 제공되는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해지가 가입보다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관련 교육을 통해 단순히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그치는 일회성 체험장이 아니라 장·노년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성장의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해야하겠습니다

#5

육아를 위해 근로시간을 줄인 직장인의 약 90%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되ᄋᅠᆻ으며, 남성 육아휴직자 역시 전체 30%도 되지 않아 아이를 키우는 부담이 여전히 여성에 쏠려있습니다. 이전보다는 남성의 육아 비중이 늘었지만, 아직도 육아에 대한 부담은 여성이 많은 것으로 정부는 현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워킹맘들의 고충과 에로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서 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6

내년부터 신분증 노출, 악성앱 설치 등 이용자 중과실로 간주돼 배상을 받지 못했던 피해에 대해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임분담기준 제도는 제3자가 이용자 동의 없이 권한 없는 전자금융거래를 실행해 이용자에게 금전적 손해를 발생시킨 비대면 금융사고를 대상으로 진행 예정으로 은행이 민생 침해 금융범죄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 데 나서게 되면서 향후 전자금융범죄 발생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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