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에서 펼쳐진
찾아가는 도시재생학교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1 주민협력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협력사업은 주민주도성이 기존보다 강화된 도시재생 예비사업지 또는 도시재생 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처음 시행된다. 올해 주민협력사업은 준비형·실행형 2개 분야로 구분되며, 지난 1~2월에 사업 공모·심사를 진행했다. 부평구는 근대 이후 산업도시로 성장하며 한동안 인천광역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도시가 쇠퇴하고 상권이 침체되는 등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낙후돼가고 있는 부평구의 원도심 지역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로 다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계양구에 있는 '효성마을'을 찾았습니다.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이라는 멋진 마을 이름을 가지고 있는 효성마을. 계양구 봉오대로 538번길 14의 일원으로 약 11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곳입니다. 지난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 된 이후, 작년 말부터 실질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들이 나타난 곳입니다. 집에 보수가 필요하거나 택배를 맡겨야 할 때, 여러분은 어디로 연락하시나요?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원도심 저층 주거지역에서 이런 관리사무소나 경비실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마을주택관리소입니다. 인천시에서는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을주택관리소를 도입하여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