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 수요일에 오후에 만나는 점프레터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진정한 새해라고 생각하는 2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모두 제 마음과 같으시지요? ㅎㅎ) 이제는 정말 2020년을 떠나보내며 이번 점프레터에는 지난해를 숫자로 정리해봤습니다. 2020년은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한 해였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대학생 교사(장학샘, V-코치)들이 전국에서 쌓아 올린 숫자들을 보며 현장에서 점점 더 커지는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분들이 떠오릅니다. 비대면으로 수업 하면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르는지... 늘 두 배 이상의 수업 자료를 준비했던 장학샘의 나날들, 온/오프가 계속 바뀌는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아주시고 비대면 수업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을 이끌어주신 학습센터 담당자님들, 온라인 수업 Tip을 장학샘들에게 온전히 나눠주신 교사 사회인 멘토님들,
무엇보다 학교에서부터 이어지는 비대면 수업에 잘 적응해 주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운동을 하면서도 마스크를 쓰고 열심히 뛰어준 청소년들에게도 고생했다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계속되는 침체기에 깊어진 청년·대학생 교사들의 고민을 함께해 주신 멘토님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모두가 경험한 것처럼 우리는 숫자 이상의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웃음을 보여주는 시크한 청소년에게 내일 다시 시작할 용기를 배우곤 합니다. 2020년이 어려웠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 서로를 응원하며 꿈을 키울 수 있었던 한 해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자 이제부터 진짜 새해입니다:) 점프와 함께 모두 파이팅이에요! 점프 COO 은초롱 드림
사단법인 점프 2021 정기총회 지난 2월 22일, 지난 1년의 사업을 돌아보고 앞으로 1년 간 점프가 나아갈 사업과 방향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사단법인 점프 정기총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렸습니다. 항상 물심양면으로 점프를 응원해주시는 회원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1년도 더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성장할 점프를 상상하고 기대하며 의견을 나눠주셨는데요.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회였지만 그 어느 총회보다도 점프와 회원님들의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READ MORE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오렌지클럽 오렌지 체조챌린지 우승작 소개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아이들에게 움직임을 통한 즐거움과 건강함을 되찾아 주기 위해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오렌지 체조챌린지! 오렌지클럽 V-코치들의 체조 영상을 보고 노래에 맞춰 동작을 따라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재기발랄한 군무부터 화려한 공중제비, 아이들의 체조챌린지를 향한 열정 서사까지! 다채로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중 독창성과 창의성을 듬뿍 담은 영상을 보내준 우승작을 소개해드립니다. 구독자님도 아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영상에 맞춰 따라해보세요! :D ※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히 진행하였습니다.
📑 함께 읽어요 : 점프가 만난 다양한 읽을 거리를 소개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코로나로 시름했습니다. 코로나 방역이 0순위가 되면서 학교의 문을 닫는 어려운 결정을 했는데요. '교육 공백'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시사인의 기획 기사를 소개합니다. '힘든 아이가 더 떠안는 교육 공백의 빚', '닫힌 교문을 열어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 아주 뜨끔한 주제들입니다. 지난 해로 시간을 돌리면, 코로나 방역 vs 학교의 문을 여는 일. 둘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했을까요? 여러분과 고민을 나누면서, 기사 속 첫 문장을 함께 또박또박 읽고 싶습니다. "학교는 가장 마지막까지 열려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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