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나요 여러분? 티그톡입니다!

지난주 티그톡이 없어서 심심하고 밋밋한 수요일이셨다구요?! 저도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답니다😙 

여러분은 야구를 좋아하시나요? 에디터는 야구없이 못사는 야구 중독자랍니다!

2020년의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인 한국시리즈가 어제 끝났습니다!

창단 9년차 NC다이노스와 화수분 야구의 중심인 두산베어스가 맞붙어 4승 2패로 NC다이노스는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은 언제쯤....)

오늘은, 2020년의 마지막 야구가 끝난 기념으로! 야구에 숨어있는 소통과 협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판들이 이렇게 큰 제스처를 하게된건 더미 호이(William Ellsworth "Dummy" Hoy) 라는 청각장애인 야구선수만을 위한 제스처에서 시작됐습니다 더미 호이는 청각장애인으로 심판이 판단하는 스트라이크와 볼을 확인하기 힘들었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는 야구의 룰이 제대로 정립하기 이전이였고 볼과 스트라이크를 알려주는 방식 역시 오로지 육성으로 전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미 호이는 3루심에게 볼카운트를 수신호로 알려달라고 요구하게 됐고, 이렇게 오늘날 사용하는 수신호가 탄생했답니다! 이를 계기로 1905년 심판 최초의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헌액자 '명심판' 빌 클렘이 호이에게 전달한 수신호를 이용하여 스트라이크, 볼, 세이프, 아웃 등의 판정을 화려한 제스처와 함께했고 전세계적으로 퍼졌습니다!

이렇게 타인을 위한 배려가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지기까지 하네요! 그렇다면 우리의 업무 생활에서는 배려가 어떻게 작용할까요? 예전에 에디터가 보내드린 티그톡 중 가깝고도 먼사이🧏 🤷‍♂️기억하시나요? 서로의 관계와 태도가 생산성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사실!

그러면, 개인별 맞춤형 책상은 물론 낮잠 캡슐에서 애완동물 돌봄 시스템까지 직원 사랑에 미쳐있는 구글은 어떻게 배려할까요? 

구글은 직원에게 자유와 권한을 위임하고 행복하게 일하는 환경만 제공해준다면 생산성이 저절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했답니다 그러나 성과나 생산성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구글은 1년동안 수만 건의 인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산성이 좋은 25%의 조직과 하위 25%의 조직을 구분 짓는 결정적 요인은 관리자의 리더십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테크닉을 가진 전문인력의 관리자가 아닌 1:1 대화를 부담없이하고 자신의 삶과 커리어에 관심을 가져주는 관리자를 선호했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4년여에 걸쳐 진행한 연구에선 업무량이나 물리적인 공간보단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공감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업무 생산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즐겁게 보셨나요? 잠깐만 시간을 내주시면 더 유용한 티그톡이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