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대한민국 신중년시대 3부 1, 2화

2020.11.16
급격한 인구변동에 대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은 대통령 직속 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공동 기획한 ‘초고령 대한민국, 신중년 시대’ 3부 첫 순서로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대담을 마련해 저출산 고령화의 원인과 진단, 미래 모습과 대응 전략을 짚어봤습니다. '웰다잉'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원혜영 전 의원을 만나 초고령사회에서 맞이할 죽음에 대해 물었습니다. 

“5년 뒤면 천만 노인시대인데 아직도 죽음 외면하고 준비 안해”

원혜영 전 의원은 “불과 5년 뒤면 천만 노인 시대를 맞는다. 고령자를 더 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주체로서 존중하고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이 시점에 굳이 죽음의 문제를 다루는가에 대해선 논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겪거나 슬퍼할 죽음에 대해 더이상 쉬쉬하거나 부정적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해 이번 주제로 잡았다. 원 전 의원은 “고령화사회의 중요한 과제이기도 한 ‘죽음’은 그 의미를 되짚어보고 준비할 때 삶의 가치를 더 높이고 사회적 낭비와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구급변 대비할 마지막 10년…신중년 활약할 길 터야

올해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의 맏이 격인 1955년생들이 65살이 되어 법정 노인 대열에 합류하는 해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8~74년생)의 막내인 1974년생들이 고령자가 되는 2040년까지 20년 동안 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곤두박질치는 출산율 문제도 심각하다.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인구변동 속에 기회는 없는 것일까? 

금융부터 판로지원까지…경기도 사회적경제 5개년 밑그림 나왔다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는 지난 10일 ‘경기도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경기도 중장기 사회적경제 육성 전략과 계획을 모색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오프라인 현장 참석과 온라인 줌(Zoom) 영상회의를 통해 양 방향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직접 참여한 경기도 사회적경제과 공무원과 사회적경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12명을 비롯해 온라인 참여자까지 모두 25명이 함께했다.

수도권>비수도권 인구 시대…지역간 불균형 어떻게 해결할까?

지난 6월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보다 14만명 더 많아지면서 올해 연간 기준으로 수도권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할 것이 확실시된다. 심각한 국가 불균형 상태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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