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류 독감 여전히 진행 중 ✔️민선8기 공약 이행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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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드디어 포르투갈전!
오늘만큼은 '졌잘싸'말고 꼭 승리해주길
그리고 혹시 지더라도 우리 욕하지 말고 박수치기로 해요 !!!👏
12월 첫째 주
울산에선 어떤일이?

북적대던 중구 원도심👨‍👨‍👧‍👧

이번에는 살릴 수 있을까?


울산 시민이라면 어렸을 때 북적거리던 곳으로 기억하는 성남동. 

성남동을 비롯한 중구 원도심 상권 회복에 또 다른 신호탄이 켜졌어요. 


중구 옥교동의 '더파티 웨딩홀'로 알려진 '센트럴프라자'가 새롭게 변모할 거라고 하네요. 👩‍❤️‍👨이 웨딩홀은 코로나19 여파로 2년째 손님을 제대로 못 받았는데 이번에 젊은층을 겨냥한 대규모 유흥시설과 회타운을 입점시키기로 한 거에요. 


센트랄프라자 측은 이 건물 1,2층에 '회타운'과 '식육센터'를 입점시키고 3,4층에는 스크린골프장과 노래타운, 그리고 지하에는'나이트클럽' 등 각종 레저시설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요. 


눈에 띄는 건 '회타운'이에요.🐠 이 건물 1층(2,335㎡)에 회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최근 수암시장과 진장동에도 회타운이 생겨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 공간이 되었잖아요. 유일하게 회타운이 없는 중구 지역에 회타운을 조성할 모양이에요. 이미 11월부터 비어있는 점포 공간에 회타운 사업자 21개 업체 정도를 모집하고 있다고 해요.


다만 현재 일부 포목, 잡화 등 점포가 운영 중인데, 이들 점포는 계약 만료를 기다리거나 자연스럽게 업종 변경을 유도하는 형태로 정리한다는 게 사업자 측의 방침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뷔페가 있었던 지하1층(2,936㎡)엔 나이트클럽이 들어올 예정이에요.💃🕺 기존에 울산 남구에 위치한 유명 나이트클럽이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울산 중구는 이를 옥교동 지역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기회로 보고, 내년 초 '청년특성 야시장'🍲을 열어 야식 먹거리 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해요. 


센트럴프라자가 이 같은 변모를 꾀하면서 중앙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치킨과 꼼장어 정도로 한정된 먹거리 골목에 중구에 없었던 '회타운'을 더하면서 풍성한 먹거리 문화를 형성하게 된 거죠. 


앞서 원도심에 젊은층을 겨냥한 멀티플렉스가 입점을 예고하는 등 젊은이가 돌아오는 원도심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요. 

사람들 북적거리는 울산 중구 원도심, 이번에는 기대해 봐도 좋을까요?👨‍👨‍👧‍👧

조류 인플루엔자

긴장 여전💢


이태원 사태에 월드컵까지.. 전국적으로 슬픔과 흥분이 교차하는 큰 이슈가 많은 요즘인데요. 울산에서는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하는 사태가 있어요. 바로 조류인플루엔자죠.🐦


조류인플루엔자.. 한동안 울산에서 들어보지 않았던 것 같지 않나요?

울산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마지막으로 발병한 것은 지난 2017년 6월, 언양읍과 온산읍의 농가에서였어요. 그리고 5년간 단 한 번도 발병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최근에 인근 경주와 김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울산에서도 24시간 방역체제로 전환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어요. 하지만 .... 😰 올해는 그 확산세를 막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지난 달 15일, 울산에서 5년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 버린 거죠.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태화강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바이러(H5N1)가 검출된 거에요.💢 야생조류이긴 하지만 5년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거에요.


울산시는 즉시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반경 10Km 이내를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가금류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500m 이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어요. 해당 검출지역 반경 10km 이내 가금농가는 모두 668 곳으로 33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고 있었는데 이는 울산 전체 가금류의 90%에 달하는 수라고 해요. 


그리고 지난 11월 27일에는 울주군 삼동면에서 닭 6만4천600마리가량을 사육하는 한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어요. 해당 농장은 지난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야생조류 분변이 발견된 지점과 약 3㎞ 떨어져 있었던 거죠🤯

결국 11월 29일, 이 농장에서 키우는 🐓닭 6만4천여마리를 모두 살처분했어요.😱 그리고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600여 농가에서 사육중인 19만여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제한명령을 내렸어요. 🙅‍♂️🚧


 그리고 다음날인 11월 30일, 울주군은 확산을 막기 위해 2개 농가 9천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어요. 
울산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하루 37만개로, 살처분으로 7만개 정도가 줄어들어도 전국적인 계란 공급이 원활해 계란🥚 유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네요. 😔


울산시는 이를 계기로 산란계 농장 위주로 현장 점검과 소독을 계속 강화하고 있어요. 또 권역별로 방역차량 전담 배치, 발생 농가 반경 3㎞ 예찰을 실시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중이에요. 

하지만 또 하나의 복병이 기다리고 있죠. 

바로 울산의 겨울 진객, 떼까마귀에요. 

떼까마귀는 낮에는 인근 논밭에서 해충과 낙곡을 먹고, 밤이면 태화강 십리대숲을 찾아 잠을 자는데 떼까마귀가 혹시 조류독감을 옮기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


👀 떼까마귀 탐조 행사를 준비 중인 울산 철새홍보관도 비상이라고 해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철새관광 프로그램 축소나 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해요. 


보건당국은 하루 수십 킬로미터를 비행하는 떼까마귀가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수시로 분변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철새관광도 중요하지만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세가 멈추어 가금류 농가에 피해가 되지 않기를 정말 바랄께요. 우리 모두 겨울이 지나가기 전엔 다같이 긴장하고 상황을 잘 살펴보기로 해요!🙏

울산시, 공약 이행

지금부터 시작🧐


여러분, 2022년 지방선거를 치른지도 벌써 반년이 흘렀네요.

5개 구,군 지자체장과 울산광역시장이 바뀌면서 각자 내세운 공약들이 있었는데요, 울산시는 선거 때 내걸었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해요.


애초에 울산시는 지난 선거 당시 선거공보 등에 108개의 공약을 수록했는데, 지역 여건과 정책환경 변화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공약 7개 과제는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거쳐 폐기하고, 일반시책으로 추진이 가능한 공약에 대해서는 검토 후 별도 추진하기로 했었어요. 


그리고 그동안 공약별로 관계자 자문과 내부 검토,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하여 무작위 선발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50명)으로부터 이행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후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수정·보완을 거쳐 수립한 거라고 하네요.🤠


김두겸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의 구호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이었잖아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10대 핵심공약 외에 '5대 목표, 20개 전략, 101개 공약 과제'를 구성했다고 해요. 


'10대 핵심공약'부터 나열해 보면요,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소규모 주택정비 활성화

△의료산업 육성

△종합대학교 유치

△청년천국 조성

△관광도시 육성

△도시교통망 혁신

△남부 역세권 중심 신도시 건설

△어르신, 농·어민 행복도시 조성

△스포츠 중심도시 구축

사업비는 총 12조여원으로 임기 내에 5조8천억원(47%)이 투입될 예정이며, 공약 101개 중 임기 내⏰ 완료 목표 과제는 75개(74%)라고 해요. 


나머지 과제인 국제적(글로벌) 에너지 중심지(허브) 및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 조성, 울산의료원 건립, 제2 명촌교 및 부산~웅상~무거 광역철도 건설, 북울산역세권 개발 등 총 26개 과제는 장기 추진이 필요한 대규모 공약사업으로 임기 후 완료 과제라고 하네요.😇

🎤김두겸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 60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구성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성장과 균형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어요.


그럼 이제부터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부여한 권한을 얼마나 잘 시행하는지 관심 있게 보고 잘 하는 일은 칭찬하고 못 하는 일은 감시하고 채찍질하는 것이겠죠? 울산의 주인은 시장이 아니라 우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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