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건강하고 평등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벌써 새 달력을 꺼내놓은지 몇 주가 흘렀음이 실감 나지 않습니다.
끝날듯 끝이 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어두운 그늘, 규명되지 못한 진실과 충분한 애도를 하지 못한 10.29 이태원참사의 아픔,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와 고금리로 신음하는 사람들,
심화되는 혐오와 차별로 마음이 할퀴어 지는 사람들을 매일 같이 마주하고 있기에 그런듯 합니다.
2023년은 다를 수 있기를 희망하며 1월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모두 건강하고 평등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