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2019년 후원 보고서
2019년 〈시사IN〉 후원 기금, 이렇게 쓰였습니다
〈시사IN〉이 탐사보도와 시민들의 연대에 정진할 수 있는 힘은 
오직 독자들로부터 나옵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시사IN〉에 후원 의사를 밝혀준 독자는 총 898명(일시 후원 172명, 정기 후원 726명). 모아주신 후원액은 1억1937만813원이었습니다. 이들 후원액 중 1억1016만813원(92.3%)이 기획 취재 및 탐사보도에 쓰였고, 722만원(6.0%)이 매체 나눔 캠페인, 199만원(1.7%)이 대학 언론 등 시민 저널리즘 지원에 쓰였습니다. 

후원기금의 90% 이상이 기획 취재 및 탐사보도에 쓰인 셈입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대림동 한 달 살기, 20대 남자, 빈집의 경고 등 사회적 관심과 주목을 한몸에 받은 탐사기사는 이처럼 독자들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미 지면으로 나갔던 탐사보도를 디지털에서 더 읽기 편하게 제작한 〈시사IN〉 디지털 프로젝트 페이지도 후원독자들의 도움으로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초유의 팬데믹 시기를 맞아 〈시사IN〉 편집국은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에 대응하는 데 온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는 하루 이틀 안에 끝날 일이 아니며, 따라서 속보보다는 심층보도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 〈시사IN〉의 판단입니다. 없는 인력과 살림에 코로나19 특별 페이지영문 페이지를 잇달아 만들며 “코로나 19에도 롱폼 저널리즘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던 배경입니다. 

재난은 고통을 안겨주었지만 곁의 소중함 또한 일깨워주었죠. 팬데믹 와중에도 〈시사IN〉은 환경재난의 대표적 피해 사례라 할 장점마을 탐사보도에 나서고, 전국의 동네책방과 연대해 책읽는 독앤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재난 앞에서 가장 먼저 무너질 수밖에 없는 우리사회의 약한 고리를 돌아보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시사IN〉은 ‘코로나 그 후’를 깊이있게 보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5~6월 천관율 기자가 진행한 “코로나19는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놓았나” 대규모 웹 조사 시리즈, 변진경 기자가 진행한 '주간 코로나' 등이 그같은 노력의 결실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모든 시도가 가능한 것은 독자들이 〈시사IN〉을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더 신뢰받는 언론으로 그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후원자는 총 몇 명?  
#일시 후원 : 172명
#정기 후원 : 726명 
#총 898명
2019년 후원액, 어떻게 쓰였나?
# 기획 취재 및 탐사보도 : 110,160,813원 
# 매체나눔(나눔IN) : 7,220,000원 
# 시민 저널리즘 지원 : 1,990,000원  
2019년 탐사보도, 무엇이 있었나?
1월, 개혁개방 1번지, 선전 르포
2월, 대림동 한 달 살기
3월, 김영미의 스텔라데이지호 추적기
4월, MB 사저 앞 100시간
5월, 20대 남자 시리즈
6월, 예멘 난민 1년 보고서
7월, 홍콩 블랙세대 혁명
8월, 일본 근대화의 숨은 주역, 조선인 노동자를 찾아서
9월, 로봇, 이미 시작된 미래
10월, 빈집의 경고
11월, 뉴스의 미래, 비영리 저널리즘
12월, 사법농단 톺아보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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