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이 묻고 Z세대가 대답했습니다

찐 Z세대가 답하는 직장생활 Q&A
'Z세대 직장인'이라고 하면, 워라밸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대학내일이 직접 알아본 결과 꼭 그렇진 않습니다. 워라밸도 좋지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성취감을 느끼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거든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8월 조사(D3 문항) 결과, Z세대의 62.8%가 업무를 통한 성장 및 성취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밀레니얼(55.6%), X세대(60.9%)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죠. 

정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올해 대학내일에 입사한 찐 Z세대 직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이들이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부터 회사에게 바라는 점까지, 답변 같이 보시죠.
🤔 워라밸 지켜지지만 물경력 vs 일은 많지만 불경력 중에 고른다면?
물경력과 불경력을 어느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남들이 보기에 불경력인지, 물경력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도태되거나 발전이 없다고 느끼는 걸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불경력을 택했습니다. 고여있는 것보단 바쁜 게 나아요! 
정년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는 위 세대를 보면서 개인의 역량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력이 있다면 회사에서 내쳐졌을 때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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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저희가 물어본 Z세대 친구들 모두 불경력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비슷한 듯 달랐는데요. 전반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평생 직장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고, 평균 수명은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고용 안정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방법으로 업무 역량을 키우려는 거죠.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거나 다른 일에 도전할 때 내 경력이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으니까요. 
🤔 회사에서 언제 성취감을 느끼나요?
“제가 낸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행될 때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작은 의견에서 시작되었지만 워킹그룹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 자체가 뿌듯했어요. 

“목표를 달성했을 때요. '이 정도는 해야지' 했던  스스로의 기준이 있었는데, 제 힘으로 해냈다는 느낌이 들어서 성취감이 컸습니다. 또, 상사의 칭찬을 들었을 때도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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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자신이 맡은 업무를 성공적으로 해냈을 때 성취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큰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의견이 업무에 반영되는 것 자체가 좋대요. 미디어에서 자주 비춰지는 책임감 없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이죠? 신입이라는 이유로 프로젝트에서 배제하는 대신 가볍게 의견이라도 물어본다면 Z세대의 호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덤이고요.
🤔 업무 성장을 위해 따로 하는 노력이나 활동이 있나요?
예전에는 보이는 트렌드에만 관심을 보였는데, 입사 후에는 스스로 트렌드를 찾아 나섭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은 느낌에 휩싸여요. 

직무 관련 책을 자주 읽고, 유튜브도 많이 이용합니다. 일 잘하는 법을 검색하거나, 직무가 동일한 직장인의 유튜브를 찾아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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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친구들의 성장에 대한 욕심이 엿보입니다. 이들은 직무 관련 팁을 얻기 위해 유료 콘텐츠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일잘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의 유료 멤버십 이용자 중 49%가 4년 차 이하의 직장인이고, 교육 콘텐츠 기업 패스트캠퍼스는 25~34세 이용자가 전체의 36.7%로 가장 많대요.
🤔 직원의 업무 성장,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지원해 줬으면 하는 것은?
사내 스터디! 다른 팀에서 그 직무에 계신 분들께 업무 노하우를 공유 받는 건 정말 큰 혜택이거든요. 업무 성장에 제일 도움 되는 사내 제도라고 생각해요 

사내 DB나 게시판에서 어려운 부분을 사내 동료들과 공유하고 도움을 받는 게, 결과적으로 일의 완성도를 높여줘서 성취감이 커지는 것 같아요! 이런 사내 자료,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게 큰 지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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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내 제도 자랑 타임이 되었는데요. 포인트는 공유입니다. 외부 강의나 학원비를 지원해 주는 것도 좋지만 해당 직무에 종사 중인 동료에게 관련 정보를 얻는 게 큰 도움이 된대요. 업무 성장을 위해 랜선 사수를 찾는 Z세대에게 회사에서 직접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면 만족도가 클 거예요. 또, 업무를 하면서 쌓인 자료를 공유한다면 회사 차원에서도 큰 자산이 되겠죠.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고요.
💡 바쁜 독자 분들을 위한 다섯 줄 요약
Z세대는 경력을 쌓는 데 진심입니다. 개인의 역량을 키워 그만한 보상을 받거나, 더 큰 곳으로 점프해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직무와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이 느끼는 성취감도 업무와 관련되어 있죠. 성장에 대한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사내 제도를 마련한다면 Z세대 직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이런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홍보한다면 회사 브랜딩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Z세대가 생각하는 직장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를 확인해 주세요. 채용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2021 취업 트렌드 및 국내 10대 그룹 이미지 보고서도 같이 추천합니다. 언제 Z세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대학내일 뉴스레터에 물어봐 주시고요. 🕊

입 벌려라, 광고 들어간다
LI 이펙터 감초줄렌 캠페인
화장품 안에 참 좋은 성분이 들었는데, 대부분 그 효과를 모른다면? 그런데도 재료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싶다면? 보통의 홍보로는 어렵겠죠. 그래서 '잇츠스킨의 파워 10 포뮬라 이펙터(이하 감초줄렌)'는 독특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핵심 재료 '감초'를 전면에 내세운 광고였죠. 

그리고! 우리가 TV에서 '감초 역할'로 자주 보는 온갖 배우들을 출연시켰습니다. 개그맨 김용명, 주단태의 비서역 김동규, 서프라이즈 배우 박재현, 유튜브 계의 감초 빠더너스 문상훈 심지어 배우 김영옥님 등 온갖 '감초'들이 출연해 "진정하옵소서, 감초줄렌. 피부 진정, 감초 좋아"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감초 감초 듣다보니 머릿속에 주입되고 말았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한 번 보세요. 

잇츠스킨이 진행한 LI 이펙터 감초줄렌 캠페인에는 대학내일이 함께 했습니다. 키 메시지부터 바이럴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까지! 제품은 좋은데, 알릴 방법이 없다며 고민하는 분들은 언제든 대학내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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