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실태 조사 발표 및 토론회 개최(9/9)🙏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은 지난 9월 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과 공동으로 사무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실태 조사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 [인터뷰] 손을 잡는 사람들 -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
김갑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미정 사무국장

차별 없는 일터,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노동조합을 소개합니다!
제2회 우분투 노동조합상을 수상한 한화생명지회 천막 농성장을 찾아갔어요😍  투쟁을 외치며 힘찬 주먹을 쥐는 팔의 동작이 아직 낯설지만, 40만 보험설계사를 대신하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3. 힘이 되었다는 우분투장학생의 감사편지💌

우분투재단은 사무금융 내 비정규직이나 간접고용 종사자 및 그 자녀에게 2019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46명의 장학생에게 20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하였습니다. 
장학생을 대표하여 감사의 편지가 도착했네요. 💌 
🙌구독자 5문 5답
최재혁 우분투비정규센터 부국장🙌
우분투재단은 우분투비정규센터를 통해 콜센터노동자들의 노동권익과 마음치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구로콜센터 노동자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 되면서 조직화와 피해 실태조사 등을 추진해 왔는데, 그 중심에는 사무금융노조 최재혁 부국장이 있습니다. 
그가 고민하고 있는 콜센터 노동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1.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 조직화부터 지난 99일 진행된 에이스손해보험 집단감염 실태 토론회까지 상당한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데, 집중하게 된 계기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20203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콜센터 노동자들의 고용이 불안정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노동조합이 없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여러 불이익을 겪지만 이에 대한 대응은 못하고 있을 것이 분명했어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집단감염 사태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2. 집단감염 실태 조사 중 핵심내용은 무엇인가요?
 
콜센터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노동자들은 병원에 입원해서도, 집에 자가격리를 하고 있을 때도, 퇴원 직후 집에서도, 비감염자는 사무실에서 강도 높은 노동을 했습니다. 콜센터는 반드시 운영돼야만 한다는 회사의 방침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런 상황 속에서 초과노동, 임금체불, 강제연차 사용, 가족피해 등이 발생했다는 것이 피해 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입니다.
 
3. 이러한 핵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방안이 있을까요?
 
재난 상황에서는 콜센터의 노동도 중단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감염에 대한 사업장 예방지침은 있지만 감염 후 복귀에 대한 지침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 역시 우리 사회가 만들어가야 가야 하죠. 근본적으로는 콜센터 노동자 간 거리가 2m 이상 확보되는 등 업무환경이 개선된다면 집단감염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콜센터 업무환경에 대한 내용을 법제화 해 앞으로 반복적으로 일어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야 합니다.
 
4. 콜센터 노동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노동조합 설립은 할 수 있고 변화는 가능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도 처음 노조를 설립했을 때 노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과연 바뀔 수 있을 것일까란 우려가 없지 않았어요. 콜센터 노동자도 뭉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집단감염 사태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5. 우분투재단에 지원 요청 사항이 있다면...
 
콜센터 노동자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적극적 개입, 대규모 피해실태 조사 진행,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지부 설립, 노조와 원하청 3자간 합의서 체결 등은 재단의 지원 없이는 정말 불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재원에 대한 지속 지원도 있겠지만 조합 또는 센터의 기능적 한계로 인해 가교 역할이 어려운 부분은 재단이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자주 만나고 얘기하면서 사업을 함께 꾸려 갔으면 합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잠시 하늘과 자연을 살피는 여유로운 10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9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1. 09. 30
사무금융우분투재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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