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제 버킷리스트는 10년 주기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30대의 버킷리스트로는 바디프로필 촬영, 사옥 건축, 내 집 마련으로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2가지 목표는 달성했고, 앞으로 내집 마련만 달성한다면 30대 계획했던 버킷리스트는 모두 달성할 수 있겠네요ㅎㅎ

A10. 질문을 듣자마자 생각이 드는 고사성어가 있네요.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서 바늘은 만든다는 뜻인데, 아무리 힘든 일도 노력하고 버티면 결국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고사성어입니다. 누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 생각을 하겠어요. 그만큼 노력하고 끊임없이 해낸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Q14. 창업 당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뉴본이 커가면서 한 조직의 수장으로서도 회사적인 측면으로서도 고군분투하고 다양한 일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A14.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마 과거에도 현재에도, 앞으로도 발생할 에피소드라 생각합니다. 뉴본모바일, 뉴본투어, 뉴본에셋, 마이언 등 새로운 사업 확장을 시작한 계기가 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모두 한 가지 이유로 시작되었습니다.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돈을 버는 목표가 큰돈을 벌어서 쓰고 싶은 마음이 아닌, 나와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이 위기에 대처할 수 있게, 방어할 수 있게 그리고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고, 합리적인 보상을 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늘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3자 모두에게 가장 좋은 구조로 돈을 벌 수 있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아크리본과 같은 성공 케이스와 앞서 소개한 실패의 경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에피소드는 계속 쌓여갈 것 같습니다. 그 점에 함께 따라와달라는 말보단 나를 그리고 우리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15. 3자가 좋은 구조, 새로운 영역의 확장 굉장히 고단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끝에 말씀 주신 것처럼 뉴본의 성장을 위한 대표님의 고민과 노력에 저부터 먼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ㅎㅎ 이어지는 질문으로 대표님이 생각하는 뉴본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요?
A15. 이근웅이 뉴본의 대표이사라는 점이요. 이게 자화자찬과 같은 말이 아니라, 지금도 대표이사가 성장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을 진행 중이라는 점이 구성원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로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중소기업이 어느 안정궤도에 올라서면 또는 돈을 벌게 되면, 그때부터 지키기 위해 보수적인 조직으로 변화합니다. 하지만 아직 저는 성장해야 하는 성장해나가야 하는 점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할 때 새로운 기회와 올 것이고, 그 기회는 뉴본의 모든 구성원분들에게 돌아갈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끝으로 임원분들에게 한 번 전했던 말을 다시 해봅니다. 뉴본이라는 사명은 크게 새로운의 NEW와 태어나다의 BORN 그리고 본질의 본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새로운 영역의 본질을 찾고, 융복합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인적으로 저 스스로는 뉴본(다시 태어남)했고, 다양한 사업본부가 또 뉴본(NEW or Born)했습니다. 큰 틀에서 올해 아크리본이 NEW(새로운 시도)했고 이제는 그 BORN(본질)을 찾아 나가야 할 때입니다. 컨설팅사업본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다양한 NEW(시도)를 했다면 이제는 그 BORN(본질)을 찾아 나가야 할 때이고요. 끝으로 경영지원본부는 BORN(고정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이제는 NEW(새로운 영역)로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뉴본의 모든 사업본부가 다시 태어났으면(NEWBORN)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