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프리몰 디지털사보 2020. 12월호
소품목 온라인 판매자를 하나로 모아 시너지를 만든다
신규 온라인 플랫폼 신사업 방향성
플랫폼(platform)은 구획된 땅을 의미하는 plat과 형태를 의미하는 form의 합성어로, 구획된 땅이 정류장이나 승강장이 되며 사람들이 오가게 되는 곳의 역할을 하였고, IT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점차 의미가 확장되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플랫폼을 형성하고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까지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데, 특히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중개수수료를 취하며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던 기업도, 최근에는 중개를 넘어 물류나 CS까지 품기 시작하며 유통업계의 대격변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회사가 이번 신사업에서 활용하는 카페24의 솔루션은 쇼핑몰(자사몰)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며 쉬운 커스터마이징으로 개인 사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우리 회사는 카페24솔루션의 공급사 계정을 통해 입점 경영주가 직접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 현황 역시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솔루션 기능 중에 하나인 마켓통합관리를 통해 외부의 오픈마켓으로 제품등록과 판매를 가능하게 하며, 특히 MOU를 체결한 위메프에서 수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영주가 가지고 있는 다량의 제품이 등록되면 기획전을 비롯 추가적인 온라인 판촉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온라인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시 많은 매출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많은 업무 공수도 들어간다. 개인 샵을 운영하는 1인 경영주가 촬영부터 제품 배송까지 혼자서 다 처리할 경우 이를 처리하지 못해 발송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 외에도 제품의 하자로 반품이나 교환이 발생하는 CS 역시 오프라인에 비해 절차가 복잡하다.
대현프리몰이 준비하고 있는 신규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서는 온라인 판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소규모 판매자를 위한 제품 촬영 교육 및 촬영스튜디오와 판매가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MD기획업무, 나아가 물류 및 배송 서비스 지원을 통한 플랫폼 사업의 형태로 계획하고 있다. 성공적인 온라인 플랫폼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업에 경영주들의 열정과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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