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하락한 루나, 테라의 미래는?

2022. 5. 13.ㅣ홈페이지ㅣ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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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의 마흔두번째 노브레터

Today's writer : J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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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선미야클럽 체인 전환 / 빼빼로 NFT / 팔라(Pala) 이벤트

#What😍 테라의 끝없는 폭락

#Dictionary📙 용어사전

#How😯 테라생태계의 NFT 어떤 영향 받을까?

#테라 사태로 시작 된 규제 여론

#Event 🚀 구독자 추천 에어드랍 이벤트 당첨자

#News🧐

🟡 ‘선미야’도 체인 전환 준비...NFT 프로젝트, 클레이튼 떠난다

최근 클레이 가격 하락과 더불어 불안한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유일하게 바닥가가 상승한 '선미야클럽' 프로젝트가 체인 전환을 준비하고 있대. '선미야클럽' 제작사인 핸드스튜디오의 김동훈 대표는 인터뷰에서 “민팅 시점부터 내년에 이더리움으로 체인을 확장하겠다 정도의 언급은 있었다”며 “체인 확장에 기술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NFT 브리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라고 언급했다고 해. '선미야클럽'까지 클레이튼에 등을 돌리게 되면, 앞으로 클레이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잘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겠어.

🟡롯데제과, 아티스트 작가들과 빼빼로 NFT 11종 출시

지난 5월 11일, 롯데제과는 제과업계 최초로 NFT를 발행했어. 빼빼로의 캐릭터를 활용해서 '빼빼로 프렌즈 NFT' 작품 11종을 제작해 판매한거야. 빼빼로 프렌즈 NFT는 지난 11일 11시 11분부터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해. 롯데제과는 이번 NFT 수익금 전체를 빼빼로의 사회공언 기업인 '스위트홈'에 기부해서 농어촌 지역에 아동센터를 건립하는데 도움을 줄거래.

🟡 Pala(팔라), NFT 첫 거래·거래량 이벤트로 클레이튼 NFT 거래 대중화 지원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가 참여해서 만든 조인트 벤처 팔라(Pala)가 NFT 마켓 팔라스퀘어(Palasquare)에서 NFT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PALA 토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 기간은 5월 6일 금요일부터 6월 2일 목요일까지! NFT를 처음 구매하거나 판매한 사람 중 매주 선착순 300명에게 5PALA(한화 약 1800원), 매주 거래량 상위 8명에게 100PALA(한화 약 37000원)를 증정할 예정이라고 해.

#What😍

테라의 끝없는 폭락

💎 #디페깅 후 하락하는 테라

출처 coinmarketcap

스테이블 코인 UST가 폭락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악영향이 확대되고 있어.

1달러에 가치가 고정되어야 할 스테이블코인이 현재(5/13 12AM) 원화 526원 정도로 엄청난 하락이 계속되고 있지. 또한, UST의 1달러 가치 보장에 활용되는 LUNA 역시 위의 표처럼 99.4%가량 가격이 추락하여 20원 정도(5/13 12AM)를 기록하고 있어.

테라는 한국인이 대표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지난 달까지만 해도 시총 10위 내의 거래량을 보여주면서 성공적인 흐름세를 이어갔었는데, 지난주 전부터 일시적으로 1달러 밑으로 떨어지더니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스테이블이라면서! 왜 떨어진 거야?

우선 테라의 구조를 이해해야 하는데, 테라는 다른 스테이블코인이랑 다른 점이 있어.

USDT나 USDC 같이 다른 스테이블코인은 실제 현금이나 채권 등 유동자산으로 코인을 1달러로 고정시키는데, 테라는 자체 발행한 토큰을 연동시켜 소위 알고리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었거든. (자세한 작동원리가 궁금하다면 영상을 참고해 줘!)

테라를 이루는 프로토콜은 테라와 루나의 두 가지 주요 토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두 토큰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유지하게 되지. 쉽게 설명하자면 루나는 테라의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테라의 가격을 1달러로 유지하기 위해 발행하거나 소각될 수 있는 거야.

이게 테라의 차별점이었어! 하지만 현물 가치가 뒷받침되어 있지 않은 재단에서 한번 수요공급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니까 겉잡을 수 없이 떨어졌지.

테라 재단에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테라 발행량을 긴급히 조정할 수 있도록 담보 삼을 비트코인도 가지고 있긴했어. 하지만 암호화폐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한 번 1달러가 깨지기 시작하니까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을 사용해서 공급량을 조절해도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멈출 수가 없었지.

비트코인을 사용해서 루나를 사들이자 잠깐 반등하나싶더니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거든.

💎 그래서, 복구될 수 있을까?

우선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방법을 찾겠다며 커뮤니티에 당부하는 트윗을 올렸어.

테라의 초기 투자자인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도 UST 가격이 1달러를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토큰의 가치가 고정되는 페깅 방어 시스템을 자동화할 수 있는 개발이 완료되고 준비금 규모가 쌓이면 가격 안정화가 될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렸지. 덧붙여 웹3.0 시대에 탈 중앙화 화폐를 목표하는 테라의 시행착오를 대비하기 위해 커뮤니티의 협력을 당부하기도 하며 테라의 성장통을 응원하고 있어.

업계에서도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과거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에서도 디페깅이 일어났다가 1달러 회복에 성공하기도 했거든. 최근 디페깅 된 웨이브의 알고리즘 코인 USDN도 1달러 회복 성공을 보여줬던 만큼 테라도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반면 일부 해외 애널리스트들은 UST의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까지 하락장에 직면했다고 보고 신뢰를 잃은 암호화폐 시장이 앞으로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 .

테라 디페깅 사태로 시작된 규제 여론✍🏻

사실 시장에서 우려되는 점은 테라 사태를 계기로 대두된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야.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부정적인 측면을 들어 규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거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위원장은 이런 스테이블 코인들이 잠재적으로 자금세탁방지(AML)과 고객확인(KYC)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가상자산 거래소도 SEC에 등록헤 규제를 받아야 된다고 주장했어.

미 재무부 장관인 재닛 옐런도 UST를 언급하면서, 위험이 증가한만큼 스테이블 코인의 규제 법안을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로 볼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서도 대규모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금지 조처를 고려하고 있대.

그렇지 않아도 스테이블코인이 성장하면서 법정화폐와의 경쟁을 견제했던 중앙은행들이 이번 사태를 빌미로 스테이블코인 전체의 규제를 가할 수 있다는 기사들이 보도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기능에 걸림돌인 규제가 작동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어.

#Dictionary📙

1. (달러)디페깅 : Depegging, 페깅과 반대로 가치유지에 실패하는 현상

* (달러)페깅 : Pegging, 달러와 1:1 비율로 가치가 고정되어 유지되는 현상

#How😯

테라생태계의 NFT 어떤 영향 받을까?

테라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테라 체인을 사용하는 NFT 프로젝트나 마켓플레이스도 생겨났지. 테라 생태계의 한창 태동기였던 요즘,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맞이하는 테라 생태계의 NFT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M2E 코인워크, 테라 체인 유지할까?

네이버가 참여했던 M2E 코인워크 기억나지?

처음에는 클레이튼 체인을 기반으로 정했다가, 여러 이슈로 투표를 통해 테라로 옮기는 것으로 결정해했었지. 요즘 제일 핫하다는 M2E 코인워크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

테라 상황으로 인해 여러 우려가 오갔는데 결론적으로는 그대로 테라 체인에서 런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어.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테라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겠지?

🌟테라 NFT 마켓플레이스의 거래량 급상승?

출처 Random earth

테라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에서는 3월 1일 이후 최대의 일 거래량이 이르렀대. 랜덤어스(Random Earth), 노웨어(Knowwhere), 루아트(Luart) 세 곳의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루나가 폭락한 5월 11일 약 210만 달러에 달하는 최고치를 달성했어. 일부 크립토 트위터들은 테라의 NFT도 가치가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체인을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테라를 응원하는 지지층도 상당해서 의견이 대립되고 있어.

🌟메타버스 플랫폼, 테라월드

테라월드는 테라 블록체인 생태계의 첫 번째 메타버스 프로젝트야.

디지털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데 가상 공간에서 구직, 금융조달, 사업 영역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 더 샌드박스처럼 유망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주었던 프로젝트이지! 아직 자체 사업 진행에 문제는 없지만 아무래도 이슈가 있는 만큼 디페깅 전 (5월 10일 기준) 약 1,500UST의 평균 거래가에서 현재는 650UST 선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공식 트위터에서는 이번 일이 루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힘을 다지고 있는데, 과연 위기를 잘 견딜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