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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리아나의 슈퍼볼 하프타임쇼가 화제였죠? 지난주 이유식에서도 리아나의 쇼에 감동 또 감동하며 여러분과 영상을 공유한 바 있는데요.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주엔 복고맨 선정 유니버설 뮤직 소속 아티스트의 레전드 슈퍼볼 공연을 ‘일부’ 소개해 보려고 해요. (영상이 짤린 공연이 많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

U2 (2002)


U2의 쇼는 여러모로 가장 의미 있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로 꼽히는데요. 9/11 테러 직후에 열린지라 공연에 추모의 메시지를 담았어요. 하트 모양의 무대를 만들고, 스크린에 9/11 희생자의 이름을 띄웁니다. 그리고 마틴 루터 킹을 추모하며 만들었던 ‘MLK’를 잠깐 부른 뒤,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을 피날레로 삼죠. U2의 공연은 세계 평화를 위해 뛰던 U2와, 미국의 상황이 맞아떨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줘요.

롤링스톤스 (2006)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무대를 설치하는 시간이 고작 6분밖에 되지 않는데요. 그래서 보컬을 제외한 대부분의 백보컬과 악기 연주는 미리 녹음한다고 해요. 하지만 롤링스톤스는 타협을 거부, 전부 라이브를 고집했고 그 때문에 스태프들이 6분 동안 마이크와 모든 악기를 세팅하느라 미친 듯 뛰어야 했다고 해요. 롤링스톤스의 자존심과 록밴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일화입니다.

케이티 페리 (2015)


케이티 페리의 공연은 시작부터 거대한 호랑이 모형과 함께 시청자를 압도하고, 록 레전드인 레니 크라비츠와 힙합 레전드인 미시 엘리엇 또한 출연시키며 다양성 또한 잡았어요. 눈과 귀를 가장 만족시킨 공연을 꼽으면 꼭 들어가는 공연이고요. 이 공연에선 케이티 뒤에서 춤을 추는 레프트 샤크가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레이디 가가 (2017)


옥상에서 시작하는 오프닝부터 남다른데요. 레이디 가가는 게스트 한 명 없이, 혼자서 와이어 타고 춤추고 노래하며 1억 명 넘는 시청자를 매료해요. 무대연출도 환상적이지만, 그저 가가의 실력에 감탄만 하게 되는 공연입니다. 셋리스트부터 구성까지, 대중의 만족과 자신의 신념을 동시에 관철한 가가 최고의 공연 중 하나로 꼽혀요.

위켄드 (2021)


위켄드의 공연은 슈퍼볼 사상 최초의 캐나다인 공연이라 그 의미가 더 컸는데요. 코로나 시국까지 겹쳐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지만 그만큼 무대 집중력을 높였어요. 위켄드는 규모가 줄어버린 슈퍼볼에서 대규모 공연을 만들기 위해 사비로 700만 달러를 투입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텅 빈 스타디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무대연출은, 말 그대로 코로나 시국에서 밖에 볼 수 없었죠.

복고맨 소개│한 시대를 풍미한 옛날 뮤지션과 문화 전반의 이야기를 하는 유튜버 복고맨입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음악을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들을 수 있을지, 어떻게 내가 듣는 음악을 퍼뜨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이유식에서도 그런 고민의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우리 모두의 음악이 풍성해지는 그 날까지, 이유식에선 비단 복고 말고도 여러 음악 이야기를 해볼 생각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복고맨 유튜브 채널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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