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강화도 공연 현장
이야기와 재능의 만남, 무궁무진스튜디오
이야기를 가진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무궁무진아티스트 무무스트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2022 무궁무진스튜디오 컴필레이션 앨범 <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잘 듣고 계신가요?


그 음원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있습니다. 10월의 매주 주말, 강화도에서는 ‘플레이피스 강화 아트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참여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공연이 진행되고 있어요. 지난 3주간 전기장판, 천용성, 공세영&성진영 팀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쾌청한 가을날씨와 강화의 자연 속에서 울려퍼진 저마다의 평화. 그 공연 현장을 전해드려요!


* 군사 안보의 문제로 연미정 공연에서 투어 참여자 대상 공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0/1~2

전기장판

보통의 얘기가 당연하게

<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컴필레이션 앨범에 ‘보통의 얘기가 당연하게’라는 곡으로 참여한 어쿠스틱 혼성듀오 전기장판. 일상의 당연한 인사 속에 담긴 평화와 감사함을 노래한 전기장판이 강화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연미정에 무대를 세팅한 전기장판은 파란 강물, 그리고 더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평화를 노래했습니다. 자리에 계신 분들은 풍경을 좇거나 기둥에 기대앉아 눈을 감는 등 다양한 모습의 평온함으로 공연을 즐겼어요.

10/8~9

천용성

Paz

<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컴필레이션 앨범에 ‘Paz’라는 곡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천용성 님은 강화평화전망대 잔디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Paz’가 강화평화전망대에서의 감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무대였어요. 청명한 가을 하늘과 눈부시게 내리쬐는 햇빛 속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따사로운 평화가 가득했습니다.


첫날과 상반되게 이튿날은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이었어요. 차분해진 공기와 바래진 색감의 풍경 속 더욱 짙어진 천용성 님의 노래는 투어에 참여한 분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10/15~16

공세영&성진영

거기도 비 와

<평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컴필레이션에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공세영&성진영. 그들에게 평화는 밖에서 찾아지는 것도, 나 혼자만의 것도 아니었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공세영&성진영의 곡 ‘거기도 비 와’에는 소중한 사람을 향한 마음, 그리고 함께 했던 기억이 담겨있어요.


공세영, 성진영 님은 각각 솔로 곡들로 공연을 한 뒤 ‘거기도 비 와’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임진강과 한강이 합쳐져 서해로 흘러드는 강화도에서,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이 모여 하나의 소리를 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첫 번째 공연이었던 전기장판의 연미정 무대를 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 공연 현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보세요!
이번주의 무무플리
얼마 전까지 느끼던 여름과 더위가 까마득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이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곧 찬 공기가 가득할 텐데요.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나른한 여름의 기억을 한번만 더 떠올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산울림 -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무무스트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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