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 신간 소식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2022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가 얼른 물러나길!
2022년에도 산지니의 즐겁고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산지니 신간
일본의 각성 
오카쿠라 텐신 지음, 정천구 옮김 |
320쪽 | 25,000원 

메이지시대 학자, 미술비평가로서 활동했던 일본의 지식인 오카쿠라 텐신이 일본을 서구에 알리기 위해 집필한 저서. 이 책은 서구인들에게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알렸을 뿐만 아니라 일본이 우월하고 독창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당시 서양인들을 매료시킨 근대 일본 사회의 문화와 사상 등을 엿볼 수 있으며,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일본인들의 왜곡된 역사 인식과 그 배경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황은덕 소설가의 공감공부
황은덕 글 | 270쪽 | 16,000원


세월호 비극의 아픔,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 문재인 새 정부 출범과 이듬해의 남북정상회담, 인권 운동과 미투 운동, 그리고 코로나19 확산까지…. 현 시대를 읽는 작가의 안목과 성찰이 글마다 녹아 있다. 작가는 이러한 기록의 과정 속에서 삶의 방향성을 찾는 시도를 하고, 공감을 공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공감 능력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내가 살아온 안녕들
김해경 지음 | 152쪽 | 12,000원

산지니시인선 16권. 김해경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지금-여기의 일상을 해부하며 삶의 풍경을 드러낸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하루 속에서 시인은 감각을 열어 풍경을 새롭게 바라본다. 시인이 바라보는 일상은 보다 구체적이고, 감각적이며, 밝은 표면 아래에 미세한 실금이 자리하는 위태로운 세계이다. 시인은 아래의 일상을 조명하고 전시하며, 화자의 일상 자체와 그들의 시선에 주목한다. 
오늘은 눈이 내리는 저녁이야  
김점미 지음 | 148쪽 | 12,000원

산지니시인선 17권. 『문학과 의식』으로 등단해, 제7회 요산창작기금을 수상한 김점미 시인의 신작 시집. 이번 시집은 사랑과 기억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기억 속의 사건들과 감정을 이미지로 형상화한 시편들은 기쁨과 슬픔을 모두 안고 삶에 대한 기행을 시작한다. 명암의 시간을 교차하며 삶을 나아가는 시편들 속에는 우리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황금 누에의 비밀 
조미형 지음, 박경효 그림 | 128쪽 | 13,000원 


꿈꾸는보라매 19권. 조미형 작가와 박경효 화백이 함께한 세 번째 작품으로, 신라의 신분제 사회에서 자유를 외치는 우치와 자하의 우정을 그린 역사동화이다. 누에를 키우기 위해 매일 뽕잎을 따는 우치, 잠제의 제물이 될 소녀 자하, 늘 웃는 우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귀족 비윤 등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신라시대의 잠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갈등과 사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출간예정작내일을 생각하는 
마크로비오틱 집밥
전혜연 지음 | 260쪽 | 17,000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매 끼니를 기대하게 만드는 마크로비오틱 집밥 요리책. 이 책에는 마크로비오틱 식당 ‘오늘’과 비건 쿠킹 클래스를 꾸려나가는 전혜연 작가의 요리법과 마크로비오틱한 생활양식이 듬뿍 담겨 있다. 마크로비오틱 집밥을 즐길 수 있는 쉽고 가벼운 레시피뿐만 아니라 저자의 다정한 일상과 그에 얽힌 일화들은 우리를 조금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자연과 가까워지게 만들어줄 것이다.
산지니 소식
<문학/사상>이 문예지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막내 편집자의 도시락일기♬
리모델링하고 산뜻해진 시민도서관
김지우 작가님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 일상의 스펙트럼 신간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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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4호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문학/사상』. 
그 4호는 ‘실체’적인 혹은 ‘정상’적인 것의 경계에 대해 물음을 던지며 글로컬리즘을 다뤘던 지난 호들을 토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개인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시에 시와 소설을 함께 실어 다채로운 색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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