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역병이 휩쓸고간 자리에 ‘헬시 플레져’, ‘헬시 트레져’와 같은 단어가 생겨나는 시대이죠. 건강한 식탁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요즘 MZ 세대를 중심으로 ‘FREE’ 식품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요. 이에 발맞춰 국내 식품 및 음료시장에서도 ‘무알콜, 디카페인, 제로탄산, 제로칼로리’ 등의 음료들이 앞다퉈 선보이고 그 반응 또한 뜨거운데요~
전체 탄산음료 시장에서 20%를 차지하고 있는 제로탄산음료는 대부분이 콜라와 사이다였지만 최근에는 과일맛 제로 탄산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 지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해 롯데 칠성에서도 ‘펩시제로 슈거’, ‘칠성사이다 제로' 등을 출시하여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라인업을 확장하였고, 올 4월 과일향 탄산인 탐스 제로 3종을 선보이며 소비자 요구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어요. 다만 제로 칼로리를 위해 사용하는 인공감미료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보니 추후 상황은 쫌 지켜봐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커피 역시 디카페인 가공 제품이 큰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일부 카페 및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죠.
결국, 대중들의 취향을 빠르게 간파하여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 향후 어떤 행보를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