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결] 할머니의 방을 기록하다

지워지지 않는 과거로 만드는 일

웹진 <결> 뉴스레터의 지난 6호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기억이 나지 않아도 괜찮아요. 기록으로 남겨둔 것들은 언제든 다시 열어볼 수 있으니까요. 지난 6호에서는 명부자료를 통해 지워진 과거를 상상해보는 이야기를 건네드렸는데요, 명부자료 뉴스레터를 준비하며 현재 남아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의 족적이 지워지지 않도록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에서도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의 기록을 담아보았습니다.

🧶 나눔의 집 할머니의 방 - 이옥선 할머니 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공적 활동은 기록이 잘 되어 있지만 퇴근 후 모습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여러 모습 중 피해자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함께 봐야 그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웹진 <결>은 2020년 초부터 '방'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나눔의 집>에 사는 할머니들의 평범한 일상을 살펴보는 연재를 기획했습니다. 오래 준비한 만큼 독자분들께도 할머니들의 삶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라며, 연재의 첫 편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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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내일 - 나눔의 집 김대월 학예실장 인터뷰

'할머니의 방'을 글로 생생하게 담아주신 나눔의집 김대월 학예실장. 그가 말하는 할머니들의 일상과 방의 의미를 함께 읽어볼까요?

새로운 연대를 발명하는 ‘팀(Team) 『풀』’ 이야기

이옥선 할머니의 반생을 다룬 그래픽 노블 <풀>, <풀>이 만든 일본에서의 연대를 소개합니다.

🧶 일본군'위안부' 관련 책을 읽고 싶다면

이름들로부터 읽어낼 수 있는 것 - 『덧칠된 기록에서 찾은 이름들』 서평

현존하는 일본군'위안부' 관련 명부를 분석한 연구를 모아서 정리한 <덧칠된 기록에서 찾은 이름들>을 공준환 연구자의 서평으로 만나보세요.

🧶 더 알아볼까요?

읽을 거리 | 최근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다룬 이야기들을 모아봤어요

연구소 소식 | 일본군'위안부'문제 연구소는 지금,

2020년 제1회 학술 콜로키움 참가신청(~8.5)
이번 2020년 제1차 학술 콜로키움의 주제는 인도네시아 일본군'위안부'입니다. 그동안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위안부’들의 개별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자리이오니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일시: 8. 6.(목) 오후 3:00 ~ 5:30
장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50 센트럴플레이스 4층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
참가인원: 오프라인 참가 20명 선착순 마감

[다음주 예고]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의 날 특집 - 김복동을 기억하다
오는 8월 14일은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의 날입니다. 기림의 날을 맞아 웹진<결>에서도 뉴스레터 특집편을 준비했습니다 🙌 김복동을 기억하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
다음주를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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