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 주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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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4
편집자가 추천한 기사 
시간이 없어 놓쳤더라도 이 기사는 꼭 읽어보세요

“죄송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그는 왜 감염돼서 죄송하고, 출근하지 못해서 죄송할까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이들이 죄책감과 자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을 포함한 개인정보는 과도하게 상세히 공개됐고 이는 곧 비난과 조롱으로 이어졌는데요. 그들을 비난하는 데는 병에 감염된 것이 ‘그들의 잘못’이라는 의식이 흐르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 
독자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입니다

지난 2월 성전환 수술을 한 여성이 법원의 성별 정정 허가를 받은 뒤 여대에 지원해 합격했지만 일부 재학생들의 반발에 부딪쳐 결국 입학을 포기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필자 오수경씨는 강연장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입학을 반대한 페미니즘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금주의 문화뉴스
화제가 되고 있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지난 6일 배우 심은경씨가 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배우가 이 상을 받기는 지난 1978년 시상식이 출범한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의 정치 스캔들과 이를 뒤쫓는 사회부 기자의 고군분투를 다룬 영화 <신문기자>, VOD 서비스를 통해서도 보실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편집국장이 소개하는 이번호(654호)
지금 시중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콜센터 직원에서 택배 노동자까지
 재난 앞에 선 약자들의 삶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청도대남병원 미스테리도 추적했습니다.  
새로운 일상
우리는 이제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달라져야 생존한다. 코로나19가 나와 너가 아닌, ‘우리’와 ‘공동체’에 눈뜨게 했다. 나아가 ‘전 지구적 삶’을 절감시켰다. 한국만 잘한다고 ‘코로나19 제로’ 시대가 되지 않는다. 일본,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전 세계가 함께 대처해야 팬데믹을 끝낼 수 있다. 암울하게도 ‘주간 코로나19’ 코너의 전문가들은 팬데믹이 1~2년 지속될 거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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