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올해를 마무리할 때가 다가와 하자마을통신 겨울호를 보내드리게 되었네요. 2020년에는 하자마을통신을 월마다가 아닌 계절마다 보내드렸는데요. 벌써 겨울호라니❄️ 시간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구독자 여러분의 시간도 빠르게 흘렀을까요?

하자의 12월은 늘 12월 18일 하자 생일을 맞아 잔치로 북적이는 일상이 보통이었지요. 하지만 올해는 새로운 방식으로 하자의 스물한 번째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999클럽에 모여 공연을 보며 이야기를 듣고 음식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올 한 해 동안 하자에서 쉽지 않은 상황에도 각자의 활동을 이어온 청소년 모두와 상을 나누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0 하자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플랫폼에 모여 상상이상, 하자 지킴이상, 떠오른 악상, 니가 있어 따뜻했상 등 총 18개의 상을 나누었습니다. 시상식에 빠질 수 없는 축하 공연과 중간광고도 챙겨가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