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알리와 트친해요!

2022.01.17 월 /  Vol.28
오늘의 대학알리
  1. 등록금 문제는 현재진행형, 
  2. 지켜만 봐도 괜찮을까? 상경계열 쏠림,
  3. '우리 인생은 회전목마' 오피니언, 
  4. 고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

오늘의 대학알리가 제안합니다

현재 다양한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언론인이 많습니다. '대학언론인 상담센터'는 대학언론 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대학언론인과 대학생에게 관련 상담을 제공합니다. 대학언론 활동에 고민이 있는 대학생은 자유롭게 고민을 신청하고, 상담사는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학알리 이야기
독자님, 잘 지내셨나요? 대학알리 부국장 박주현입니다.

'소통'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의사 결정에 있어서 이해 관계자 간 '협의'는 사회의 중차대한 필수 과정이고요. 

언제나 그랬듯 올해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국공립대를 제외하면 대다수 대학이 재정 절반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합니다. 정부가 대학 재정 지원에 인색한 탓이 크기 때문이죠. 그렇다 보니 대학본부는 등록금 인상을 원합니다. 10년 넘게 등록금 동결 정책이 이뤄지고 있어 재정난에 시달리는 대학은 더더욱 등록금 인상이 절실하겠지요. 학생 입장에서는 지금 등록금도 부담인데, 여기서 더 올린다는 건 청천벽력이겠지요. 그래서 등심위 시즌이 되면, 대학본부와 학생 간 갈등이 치닫습니다. 심지어 등심위 파행으로 가기도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소통 없이 등심위가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등심위에 학생 대표가 배석해도 이들은 제대로 된 자료조차 받지 못함은 물론,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없는 구조가 현실입니다. 소통을 통한 협의가 이뤄진다면, 대학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생기지 않을까요? 실질적인 등록금 심의 과정을 학생에게 개방하며 '대학이 재정난으로 학교 사정이 너무 어렵다'며 '등록금을 소폭 인상하되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겠다. 재정 지원에 인색한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자. 학생들과 함께하겠다'라며 설득하며 결국 협의에 이르는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민주적인 가버넌스를 구축하자는 뜻입니다. 

올해는 등심위가 파행되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소통을 통한 협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다음 대학알리 뉴스레터는 오는 31일 아침에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은 학교 돈벌이 수단?

"민주적 등록금심의위원회 만들어야"

등록금은 여전히 대학생의 시급한 현안입니다. 그러나 대학본부 측은 등록금과 관련한 사항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고수하고 있는데요. 대학교의 비민주적 행태는 가뜩이나 부담스러운 학생들의 짐을 더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기자회견을 열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오정우·송유진·차종관 기자가 이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수요는 느는데…대응은 제자리

한국외대 이중 전공 상경계열 집중화 현상, 이대로 괜찮은가

유수의 기업들이 상경 전공 졸업생을 우대하는 흐름에 따라, 많은 학생이 상경계열을 이중 전공으로 이수하고자 합니다. 한국외대 또한 상경계열 이중 전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러나 높은 수요와달리 이중 전공의 이수와 선발 시험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요 대비 학교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이 문제가 비단 한국외대만의 이야기일까요. 윤주혜·박시은 기자가 해당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취재했습니다👆
'청춘까지 뺏은 현재, 탓할 곳은 어디 없네'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10>의 경연곡이었던 소코도모 <회전목마>의 폭발적인 인기는, 현재 우리들의 삶이 녹아있기 때문 아닐까요? 안타까운 현재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청년들은 멈추지 않는 회전목마에 탑승한 것 같습니다.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세대로서 청년들이 부상했지만, 정치인들은 청년들의 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박주현 기자가 <회전목마>에 탄 우리들의 이야기를 논했습니다👆
제 고향은 북한입니다

우리가 다른 것은 하나일뿐, 고향

3만 3,752명. 2020년 기준 탈북민 인구입니다. 탈북민은 남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대학에 진학한 많은 탈북민이 차별과 무시, 그리고 학교 측의 세심하지 않은 대응으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출신만으로 차별을 당하는 일이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오기영 기자가 탈북민 대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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