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준의 심야영화] 영화 <론 서바이버>를 소개합니다

‘조영준의 심야영화’는 아직 국내에 공개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칼럼니스트 조영준 님의 영화리뷰 연재 코너입니다. 여느 때처럼 여름밤을 심야편지와 함께 보내시는 구독자님을 생각하며, 정성껏 골라 세심하게 써주셨어요. 이제 편지를 살짝 열어보죠.

세 번째 챕터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여름의 한복판, 7월 29일 월요일에 돌아올게요. 

- 오래오래 다양한 리뷰를 소개하고픈 🤓 에디터 H 드림.

그 결과가 참혹하다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지켜야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영화 <론 서바이버>를 소개합니다. 


조영준
다섯 번째 편지 

좋아한다는 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이 편지를 드리기 위해 영화를 분류하다 보면 더 그렇게 됩니다. 연재의 기본 방향은 아직 국내에 공개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그전에 먼저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어야 했거든요. 제가 좋아하지 않는 작품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눌 수는 있지만 처음부터 그런 작품들은 제외하리라 굳게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읽고 계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마음이실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 글 앞에서 정말로 편지를 쓰는 마음이 되고, 편지에는 그런 어설픈 마음을 담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사실, 제게 주어지는 2주의 시간 중에서 열흘 정도는 영화를 고르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좋아한다는 말이 직면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 가운데 이 연재를 통해 제가 마주하게 되는 것은 ‘얼마나 좋아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가령, 앤드류 니콜 감독의 <인 타임>(2011)이라는 작품은 제가 마음에 들어 하는 SF 작품 중 하나이지만 <인셉션>(2010)이나 <컨택트>(2017)만큼 강하게 마음을 줄 수가 없습니다. 영화가 선택한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전반부까지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몰입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중반부를 지나며 지극히 평범해지는 순간 밀려오는 허무함 때문입니다. 이렇게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작품을 만나게 되면 더욱 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나는 이 작품을 좋아하는 거야? 좋아하지 않는 거야?’ 하고.

재미있지만 재미없는 영화가 있고, 재미없지만 재미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또, 이야기를 나눌 게 엄청 많아 보이지만 이야기 나눌 게 없는 영화가 있고, 별거 없어 보이는데 막상 나눠보면 밤을 새울 수도 있을 만큼 속이 꽉 찬 영화도 있죠. ‘머리 아프게 그걸 그렇게 나눠서 뭐 해!’ 하고 고개를 돌려버려도 그만이지만, 적어도 이 글을 함께하는 동안에는 여러분께서 그런 사소한 차이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깊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결코 닿을 수 없는 지점의 이야기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이 세상에도, 영화의 이야기 속에도.

그럼, ‘조영준의 심야영화’의 다섯 번째 편지,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영화의 시작과 함께 타깃이 확보되는 전쟁 영화 

일반적으로 전쟁 영화의 구조는 간단한 편에 속합니다. 기승전결이라는 이야기의 기본적 구조에 철저히 기대어 목적이 되는 대상을 확보 혹은 저지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내는 해피 엔딩이 대부분이죠. 그렇다 보니 이 장르에서 진보하는 부분은 드라마적 측면보다는 기술적 측면이었습니다. 과거 작품에 비해 더욱 화려하고 웅장한 전투 장면을 구현해내고, 최대한 관객들이 실감할 수 있는 표현 방법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했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2017)는 그 정점에 있는 작품이라 할 것입니다. 아이맥스(IMAX)가 보여주는 영화 <덩케르크>는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혹자는 자신이 전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드라마적인 측면의 발전이 전혀 없었는가 하면 그런 것은 또 아니었습니다.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 중반을 거치면서 전쟁 영화의 이야기 역시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됩니다.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허트 로커>(2008)를 통해 폭발물 제거반 EOD팀의 이야기를 보여줬고,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퓨리>(2014)를 통해 전차 군단의 위용과 함께 전쟁터에 던져진 한 청년이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를 세심하게 들여다본 바 있습니다. 멜 깁슨 감독은 비폭력주의자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터에 던져진 의무병의 모습을 영화 <핵소 고지>(2017)에 담아내기도 했었죠. 다양성이 전에도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경향성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여기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제작되기 시작한 배경이 놓여있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나눌 영화 <론 서바이버> 또한 그런 맥락에서 탄생한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5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제로 있었던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 네이비씰 대원들의 실화가 바탕이 되는 작품인데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이전의 전쟁 영화들이 직접적으로 다루려고 하지 않던 ‘인류 보편적 가치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전쟁 영화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내부의 드라마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전투 장면이 빈약한 것도 아닙니다. 영화의 중반부에서 등장하는 전투 장면은 20분이 넘게 계속되죠. 다만, 이 영화를 드라마적인 측면에서 더욱 살펴보고자 하는 이유는 이 영화의 전투 장면은 단순히 오락성을 위해 소비되는 종류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편적 가치를 선택하고 실현하는 일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증명하기 위한 장치로 여겨집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선택,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영화의 드라마에서 중요한 지점은 결과가 아닌 과정입니다. 그 반증은 영화 시작 30분 만에 드러나죠.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 마이크 대위(테일러 키취 분)와 마커스(마크 윌버그 분), 매튜(벤 포스터 분), 대니(에밀 허쉬 분), 네 사람은 임무 수행의 목적이 되는 탈레반 부사령관 ‘샤’를 확보하고 인근 돌산에 몸을 숨깁니다. 기지로부터 사살 명령만 떨어지면 임무가 끝나는 상황이죠. 전쟁 영화에서 이런 장면이 벌써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입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이 장면 자체가 목적이 될 테니까요. 물론 이 네 사람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되었다는 것 자체가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무사히 작전을 수행하고 기지로 돌아가는 일 따위는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대체로 극의 동력은 위기에서 폭발하는 법이니까요.

그 고요하고 적막한 순간에 딸랑거리는 방울 소리와 함께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현지 주민으로 추측되는 이들이 염소 떼를 이끌고 갑자기 나타나는데요. 네 사람은 극도의 긴장 속에 최대한 몸을 숨겨보지만 실패합니다. 비밀 임무 수행 중에 정체를 발각당했다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진짜 문제는 갑자기 나타난 그들의 정체를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염소 떼를 몰고 다니는 주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들이 어떤 목적을 갖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 그들이 산 아래에 있는 탈레반 조직원들과 연관이 있는 이들이라면, 살려서 돌려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때 하필이면 기지와의 교신도 되지 않으며 현장에서의 판단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주어집니다.

이 상황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단 세 가지뿐입니다. 첫째, 민간인이라는 가정하에 그들을 풀어주고 산꼭대기로 향해 기지와의 재교신 시도 후 임무를 포기하고 귀환하는 것. 둘째,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들을 산 중턱에 그대로 묶어둔 채로 버리고 현재 확보하고 있는 장소를 떠나 재정비하는 것. 이 경우에 양치기들은 추운 날씨와 산짐승들의 공격으로 높은 확률로 죽게 될 테지만, 민간인을 직접 살해할 수도 있는 부담이 사라짐(미필적 고의)과 동시에 임무를 계속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을 직접 죽이는 것입니다. 2번의 선택지와 결과는 비슷하지만, 조금 더 확실한 방법인 대신 민간인일 경우에 그들은 교전 수칙을 어기는 행동을 하게 되며 민간인을 사살했다는 이유로 언론의 뭇매와 군사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위험을 끌어안게 되죠. 임무와 상관없이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자책감도 함께일 것입니다. 물론 이 문제에 대해 답은 쉽게 내려지지 않고, 네 사람은 치열하게 각자의 의견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팀의 지휘자인 마커스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방법인 1번을 선택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들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그대로 풀어주는 선택 말입니다. 

그리고, 선택에는 필연적인 책임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되려 자신들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극단의 위험까지 무릅쓰며 그들을 돌려보낸 것은, 그리고 그런 결정을 내린 분대장 마이크의 결정을 묵묵히 따르는 대원들의 모습은 작은 울림을 느끼게 합니다. 그 가치가 대단히 높고 고결해서만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이 정해 놓은 규칙과 인류가 보편적으로 지켜야 하는 가치 앞에서 예외를 두지 않으려 한다는 것 때문에 말입니다. 그것이 비록 자신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다 할지라도 말이죠. 실제로 그들의 선택은 악수(惡手)가 되어 돌아옵니다. 꼭 영화가 아니더라도, 선한 의도의 선택이 결과까지는 담보하지 못하는 경우를 우리는 꽤 많이 봐 왔습니다. 양치기 소년의 밀고로 대원들을 추격하기 시작한 탈레반 조직의 공격에 그들은 처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죠.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서도 그들은 자신이 한 선택에 대해 아쉬운 소리는 꺼내지 않습니다. 아쉬움이라면 선택에 대한 것이라기보다, 그 선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지 못한 스스로의 무력함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니까, 이 영화 <론 서바이버>는 간결한 흐름 속에서 이 문제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선하고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영화는 그 선택 이면에 존재하는, 선한 의지가 외면당했을 때의 처절한 결과를 보여주며 이 문제가 간단한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즉 선택과 책임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을 던진 다음 발생 가능한 예시를 제시하며 이 선택을 실제로 할 수 있느냐고 관객들에게 다시 질문하는 것인데, 여기에 제대로 답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이런 거창한 문제가 아니라, 현실의 사소한 지점에서도 우리는 최대한 개인이 편의가 최대가 되는 방향으로 혹은 자신의 권리만이 보장받아야만 한다는 태도로 미필적 고의의 영역을 심심찮게 넘나들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결과의 책임에 대해서는 함께 나누고 싶어 하죠. ‘나만 그랬나? 전부 다 그렇게 하지.’ 혹은 ‘왜 나만 갖고 그래요. 저 사람은 뭐라고 하지 않으면서.’라며. 

오늘, 심야영화는 여기까지입니다. 

혹독한 대가를 치르기는 했지만, 그 아수라장에서 살아남은 마커스는 앞서 대원들이 함께 결정하고 따랐던 선택과 유사한 방식으로 목숨을 부지하게 됩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파슈툰왈리’라는 전통 덕분인데요. ‘내 집에 온 손님은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굴랍과 그 가족들은 마커스를 쫓아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탈레반 조직에 맞서 그를 지켜냅니다. 여기에서 굴랍 가족들이 갖는 중요한 의미는 이전의 상황에서 네이비씰 대원들이 보여준 것보다 조금 더 숭고합니다. 민간인인지 아닌지 확신이 없는 상태였던 그들과 달리, 굴랍의 가족들은 마커스를 보호하는 순간 탈레반 조직원들의 복수가 뒤따라올 것이 확정적이니까요. – 영화의 초반부에서 자신들과 뜻을 함께 하지 않는다고 마을을 산산조각 내는 조직원들의 모습이 제시됩니다. – 어떤 결과가 주어질지 가늠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라 그 행동의 결과가 어떨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가치를 놓지 않을 줄 아는 이의 모습이 영화의 마지막에서 제시되는 것입니다.

보편적인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생각보다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당연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행동으로 옮기기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회의 문화나 개인의 가치관, 개인이 놓이게 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며 즉각적인 판단이 쉽지 않은 경우도 생깁니다. 무엇보다 그 가치가 이미 훼손되고 유약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돌이킬 방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 <론 서바이버>가 이야기를 드러내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켜야만 하는 것들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단순히 그 대상이 대단한 것이어서가 아니라, 누구나가 언젠가 그로 인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말이죠. 그리고, 그것은 개인의 힘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 영화는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론 서바이버>는 네이버 시리즈, 넷플릭스를 통해 유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조영준 | 칼럼니스트. 기억 속 가장 처음의 영화는 <뮬란>입니다. 영화가 숫자로 평가받지 않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현재는 각종 매체에 영화와 관련한 기사 및 에세이, 칼럼을 쓰고 방송국 라디오의 게스트로 출연 중이며, 강의 및 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oyjun7
오글리의 별책부록

👤 고독한 생존자, 마커스 러트렐
영화는 '레드윙 작전’의 유일한 생존자인 마커스 러트렐이 쓴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합니다. 'Lone Survivor’, 즉 ‘고독한 생존자’는 마커스 본인을 뜻하며, 작전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1인칭 시점으로 담아내요. 마커스는 민간인을 죽이지 않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자고 주장하는 인물입니다. 잃어버린 동료들 때문인지, 그는 "그 결정이야말로 내 평생 가장 멍청하고, 남부스러우며(미국 남부 특유의 감상적이고 촌스러운 정서가 배어있다는 의미), 약해 빠진 결정이었다”고 회고합니다.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 - 공식 예고편
💣 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 밑줄을 클릭하면 네이버 영화 예고편 영상 링크로 연결됩니다.

<브라보 투 제로> | 제1차 걸프 전쟁 당시 영군 공군 특수부대원(SAS)들이 이라크에서 작전을 벌이다가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논픽션 작품입니다. SAS 출신 앤디 맥냅이 자신의 체험을 담아 펴냈는데, 워낙 SAS가 극비로 취급받던 탓에 엄청난 화제가 되었어요. 대원들이 양치기한테 발각되고, 고민 끝에 살려준다는 스토리가 <론 서바이버>와 일면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덩케르크>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탈출 작전을 그린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과 각본을 모두 맡았어요. 극적인 전투 장면보다는 탈출과 생존에 집중하며,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효과적으로 묘사합니다. 육지와 바다, 하늘의 시간을 재구성하는 특유의 연출을 선보이며, <인셉션>의 클라이맥스 부분을 떠올리게 해요.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스티블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1998년 영화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라이언 병사를 구하기 위한 부대의 노력을 담아냅니다. 특히 수많은 사상자가 났다고 알려진 오마하 해변 전투를 재현해내는데, 이는 영화 역사상 가장 생생한 전투 장면으로 손꼽힙니다.

- 😉 별책지기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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