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진심을 함께 나눠요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비영리IT지원센터(이하 비지센터)의 필잇! 담당자 양귀비와 준입니다.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아주 참혹한 일이 일어났어요. 핼러윈을 맞아 번화가로 놀러 나가 그때 인파에 고생했노라며 몇 년 뒤 추억거리로 삼을 생각만 했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치고 세상을 떠났기에,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재미있게 놀다 오라며 배웅했을 가족들, 무슨 차림을 할지 깔깔대며 궁리했을 친구들, 제발 나의 구조가 너무 늦지 않았기만을 바랐을 구조대원들,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의료진들을 생각하며 거듭 울었어요.
결국 비극을 목도한 우리가 해야할 일은 그날 그때 느낀 아프고 안타깝고 화났던 마음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애도하는 동시에 되풀이되지 않도록 염원하며 살아가는 일인 것 같아요. 필잇!도 구독자님과 함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다음 필잇!은 11월 16일(수)에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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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필잇! 발행 후 두 가지 실수를 발견해 구독자님께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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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가 결국 440억 달러(한화 약 62조 원)에 트위터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인수 직후 머스크는 인수 소송을 주도한 기존 핵심 임원들을 해고했고, 앞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75%를 더 해고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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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블록’이 깔린 사무실 보셨나요? 구글코리아는 모두를 위한 접근성을 강화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새 업무공간을 소개했어요. 이번 업무공간 디자인 개선에 가장 신경쓴 건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되는 것이었으며, 이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유니버설 디자인에 공감하는 사회와 조직문화라고 덧붙였습니다. 더 보기>
- 핼러윈 직전인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전해졌습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즉각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 현장이 여과없이 담긴 사진·영상 유포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학회는 비극을 대하는 성숙한 온라인 이용 태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더 보기>
- 이재용 삼성전자 (전)부회장이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 입사, 2012년 부회장 취임 후 10년만에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국정농단 뇌물수수, 기업 부당합병 등의 논란과 ‘재드래곤’ 밈으로 상징되는 익숙함 사이 반응이 엇갈리는 와중, 취임 절차는 간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더 보기>
- 현재 일부 국가에서는 범죄자 식별과 지역사회 보호 목적으로 실시간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요. 이 기술이 개인의 권리를 강력히 침해하며, 현재 규제 당국의 감독 구조는 인권침해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기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범죄 예방이냐, 인권침해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더 보기>
- 엄마의 목소리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면? 네이버는 음성합성 기술로 가족의 AI보이스를 제작해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부탁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사연 신청자 중 100명을 선정해 녹음을 진행하고, 클로바더빙으로 가족의 목소리를 구현해 듣고 싶은 말씀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하네요.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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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일상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지도 서비스를 공익적으로 활용한 세 가지 지도를 소개합니다. 전문가들이 고르고 고른 채식 레스토랑부터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별 없는 가게,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는 제주도 여행지를 모아놓은 지도까지. 구독자님도 함께 멋진 지도를 만드는 데 참여해보시면 어떨까요? 더 보기>
- 구독자님도 각종 문서에 데이터 시각화 자료를 만들어보신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단순히 시각적으로 예쁜 차트를 그린다고 해서 좋은 차트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이 글은 시각화의 본질과 목적에 대한 두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지침을 제공합니다(내용이 조금 어려우니 시간을 충분히 갖고 읽어주세요).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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