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진심을 함께 나눠요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비영리IT지원센터(이하 비지센터)의 필잇! 담당자 양귀비입니다.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아주 참혹한 일이 일어났어요. 핼러윈을 맞아 번화가로 놀러 나가 그때 인파에 고생했노라며 몇 년 뒤 추억거리로 삼을 생각만 했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치고 세상을 떠났기에,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재미있게 놀다 오라며 배웅했을 가족들, 무슨 차림을 할지 깔깔대며 궁리했을 친구들, 제발 나의 구조가 너무 늦지 않았기만을 바랐을 구조대원들,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의료진들을 생각하며 거듭 울었어요.

결국 비극을 목도한 우리가 해야할 일은 그날 그때 느낀 아프고 안타깝고 화났던 마음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애도하는 동시에 되풀이되지 않도록 염원하며 살아가는 일인 것 같아요. 필잇!도 구독자님과 함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다음 필잇!은 11월 16일(수)에 발행합니다.

지난 필잇! 발행 후 두 가지 실수를 발견해 구독자님께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로, 구독자님의 필잇! 호별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설문지 링크가 작성 권한을 제한해둔 상태로 배포되었습니다. 구독자님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임에도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소식 제보를 통해 설문지 링크 오류를 알려주신 활동가님께 감사드리며, 인지한 즉시 응답 권한을 수정해 이제는 모든 구독자님의 의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지난 호에 소식 제보 취합 마감일을 잘못 기재해 발행했어요. 필잇!은 월요일에 소식 취합 마감과 선별, 화요일에 내용 작성과 이메일 제작, 테스트 발송과 링크 체크를 마친 뒤 수요일 오전에 구독자님께 보냅니다. 지난 호에는 하단에 마감 일자를 30일(일요일)로 오기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구독자님의 필잇! 활용에 지장을 드려 사과드립니다. 그동안 필잇!에게 주신 관심과 애독이 부끄럽지 않게, 더욱 신경 쓰는 필잇!이 되겠습니다.

  • 한때 각광받다가 차별·혐오 발언, 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AI 챗봇 ‘이루다’가 2.0 버전으로 돌아왔어요. 구 버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걸러내는 시스템도 강화되었다네요. 영화 ‘HER’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더 보기>
  • 일론 머스크가 결국 440억 달러(한화 약 62조 원)에 트위터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인수 직후 머스크는 인수 소송을 주도한 기존 핵심 임원들을 해고했고, 앞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75%를 더 해고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더 보기>
  • 구형 윈도우 지원 종료 시점을 미뤄오던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내년 2월 7일 출시할 버전부터 더 이상 윈도우7, 윈도우8.1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러분은 윈도우7과 헤어질 결심... 하셨나요? 더 보기>
  • ‘유도블록’이 깔린 사무실 보셨나요? 구글코리아는 모두를 위한 접근성을 강화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새 업무공간을 소개했어요. 이번 업무공간 디자인 개선에 가장 신경쓴 건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되는 것이었으며, 이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유니버설 디자인에 공감하는 사회와 조직문화라고 덧붙였습니다. 더 보기>
  • 핼러윈 직전인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전해졌습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즉각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 현장이 여과없이 담긴 사진·영상 유포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학회는 비극을 대하는 성숙한 온라인 이용 태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더 보기>
  • 이재용 삼성전자 (전)부회장이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 입사, 2012년 부회장 취임 후 10년만에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국정농단 뇌물수수, 기업 부당합병 등의 논란과 ‘재드래곤’ 밈으로 상징되는 익숙함 사이 반응이 엇갈리는 와중, 취임 절차는 간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더 보기>
  • 현재 일부 국가에서는 범죄자 식별과 지역사회 보호 목적으로 실시간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요. 이 기술이 개인의 권리를 강력히 침해하며, 현재 규제 당국의 감독 구조는 인권침해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기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범죄 예방이냐, 인권침해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더 보기>
  • 엄마의 목소리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면? 네이버는 음성합성 기술로 가족의 AI보이스를 제작해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부탁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사연 신청자 중 100명을 선정해 녹음을 진행하고, 클로바더빙으로 가족의 목소리를 구현해 듣고 싶은 말씀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하네요. 더 보기>

[테크숩코리아] 다가오는 2023년, IT 교육을 위해 최신 오피스&윈도우를 사용하세요!

IT 교육사업을 위해 교육장에 윈도우와 오피스를 설치, 활용하는 비영리는 테크숩을 주목하세요. 

교육장의 공용 컴퓨터는 여러 방문자가 사용하기에 보안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23년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1과 오피스 2013의 정식 지원이 끝나는 해인 만큼 해당 버전은 업데이트와 보안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이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전 버전도 위험해요).

올해 4월부터 테크숩이 비영리의 교육장 운영을 위해 제공하는 공용 오피스&윈도우는 대량 취득과 활용이 필요한 비영리에 아주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 방문자용, 도서 검색용으로도 쓸 수 있어요!

[아름다운재단 × 비지센터] 공익단체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무엇이, 얼마나 필요한가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영리도 IT 도입과 접목 활동이 늘었어요. 그래서 아름다운재단과 비지센터는 시급하게 IT인프라 도입을 희망하거나 IT 기술로써 상향된 활동을 계획하는 공익단체를 위해 <공익단체 IT인프라 지원사업>을 운영했어요. 사업 이야기 읽기>

오는 25일(금)까지 아름다운재단과 비지센터는 전국 공익단체의 IT인프라 현황을 조사하고 현재 일하는 방식을 확인해 지원 여부와 방향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구독자님도 꼭! 참여해주세요.

이슈리포트 ‘요즘가족’ 두둥등장

서울시가족센터의 ‘요즘가족’은 전국 가족센터 실무자를 위해 이슈를 정리한 분기별 리포트입니다. 이번 주제는 ‘디지털 전환’인데요, 교육 아니! 이렇게 쉬운 IT가?를 비중 있게 소개해주셨어요.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업무를 할 때면 그 사실을 잊기 쉬워요.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커뮤니케이션할 때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매력적인 사람처럼 느끼게 만드는 노하우는 무엇일까요? 이 글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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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일상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지도 서비스를 공익적으로 활용한 세 가지 지도를 소개합니다. 전문가들이 고르고 고른 채식 레스토랑부터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별 없는 가게,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는 제주도 여행지를 모아놓은 지도까지. 구독자님도 함께 멋진 지도를 만드는 데 참여해보시면 어떨까요? 더 보기>
  • 구독자님도 각종 문서에 데이터 시각화 자료를 만들어보신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단순히 시각적으로 예쁜 차트를 그린다고 해서 좋은 차트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이 글은 시각화의 본질과 목적에 대한 두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지침을 제공합니다(내용이 조금 어려우니 시간을 충분히 갖고 읽어주세요). 더 보기>

성평등 기획강좌 <내곁에> (11/5~11/25)

다양한 주제와 강의로 구성된 2030 성평등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기획강좌 <내곁에>가 돌아왔어요! 내 곁에 있는 성평등을 살펴보기에 좋은 강의들로 구성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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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생명평화 기획강연 (11/9~12/7)

2022 생명평화 기획강연은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 시대에 평화의 눈으로 전쟁의 현실과 극복방안을 바라보는 연속강좌입니다. 21세기 초의 전쟁이 어떤 현재를 만들었는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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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없으면 열매는 어떡하지?(영상)

곤충들이 식물을 돕는다?

지구상에 곤충이 없다면 식량위기?

꿀벌은 왜 집단으로 사라졌을까?

궁금하시다면 이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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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비영리IT지원센터는 공익법인으로, 회원님과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뜻깊은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가 IT를 도구삼아 더 멋진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비영리IT지원센터는 오늘도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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