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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4일, 여든 한번째 당근메일:
생산성 뉴스레터


오늘의 주제
    • [북리뷰] 나만의 생각만들기 5일 프로젝트
    • 나에게 딱 맞는 생산성 도구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북리뷰] 나만의 생각만들기 5일 프로젝트 

      #생산성 북리뷰
      최환진
      요즘 개인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글쓰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신에 대한 생각과 관점,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단상이나 의견들을 정리하고 표출하는데  글쓰기가 가장 좋은 시작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주제에 대해 자신 만의 가치관과 생각들을 투영하여 이야기하거나 말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들에 대해  알거나 이해하게 된다는 점에서 자신만의 생각을 갖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의 관점이나 생각을 가질 수 있을까요? 현재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사이토 다카시 저자가 집필한 “나만의 생각 만들기 5일 프로젝트"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5일이라는 5단계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만드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5일의 과정을 요약하면, 사고력을 높이고, 생각을 구체적으로 하는 방법들을 배우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방법들을 3일에 걸쳐 소개합니다. 자신만의 생각을 갖기 위해 비교 기준이 필요한데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들을 배워보고 비교해볼 수 있는 책 읽기와 스스로 자신의 의지와 생각으로 결정을 내리는 방법들을 남은 2일 동안 설명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각 단계마다 시도해볼 다양한 주제들과 방법들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이  글에서는 일자별로 자신만의 생각을 갖기 위해 시도해볼 주요 내용들을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 차: 리뷰로 사고력 높이기
      글, 뉴스, 책들을 읽다 보면 저자의 생각을 읽고 관점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도 갖게 되는데요. 잠깐 머릿속에만 머물 생각이 아닌, 글이나 말로 직접 해보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짧게라도 몇 줄의 글 혹은 음성 메모로 자신의 색깔로 느낌으로 기록하는 것이 자신만의 생각들을 조금씩 쌓아가는 좋은 시도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네요. 가장 쉽고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고, 시도가 쌓이면 자신의 생각의 기초도 보다 탄탄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과정들의 반복을 통해 일상과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창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일 차: 생각하는 기술 습득하기
      생각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고, 생각의 과정 속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지 그 형식과 방식 - “비교하기”, “공통점 찾기”, “비유하기”, “현장의 감각으로 바라 보기”등 - 을 좀 더 이해한다면 생각을 보다 구체적으로 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고정된 방식으로 생각하기보다 다양한 방식들로 생각하다 보면, 해석과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측면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생각에만 머물지 않고 아웃풋까지 고려한다면 생각의 인풋이 될 ‘관찰’에 평소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과정의 반복을 통해 생각의 깊이도 깊어지고 좀 더 내면화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생각의 기술들을 업무나 일상에서 꼭 실천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일 차: 행동 습관 바꾸기
      ‘질문’은 사고의 방식과 방향을 바꾸는 좋은 습관입니다. 질문을 하면, 사고의 초점을 고정하거나 묶어둘 수 있습니다. 질문을 잘하려면 “잘 들어야 합니다”. 잘 듣지 않는다면 물어볼 내용도 질문도 모두 틀려지게 됩니다. 질문이 시작되면, 연속된 질문을 통해 초점을 명확하게 맞출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생각도 그 초점으로 맞추어 이루어지게 됩니다. 생각을 보다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면, “질문력”을 훈련해볼 것을 책에서 강조하고 있네요.

      4일 차: 나만의 생각을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도록 책 읽기 
      저자에 따르면, “독서량은 사고능력의 바로미터다”라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필요하지만, 두꺼운 책을 통해 뇌의 지구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책의 전체를 이끌어가는 내용들을 모두 머릿속에 담아 책장을 넘기면서 내용의 변경이나 변화를 알아차리고 계속 이해해나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사고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하기 위해서 독서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책들을 읽거나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을 주변에서 늘리거나 만드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5일 차: 의사결정이 빨라지는 사고법을 만들기
      “생각”에만 머물지 않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이 “생각”의 최종 목표입니다.  실행을 통해 생각과 다른 것들을 알게 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실행이 또 다른 생각을 갖게 만들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실행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한데요. 직장 상사나 일 잘러들의 의사결정 방식을 배우고 따라 해 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되지만, 실제 '실행’이란 결과를 통해 생각과 결과의 차이를 줄여보는 적극적인 다양한 시도 -논점 정리하여 전달하기,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직감력 높이기, 결과의 예상 범위를 늘려 생각하기 등 - 는 스스로 보다 빠른 의사결정의 방식과 논리를 만들고 체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어보면서, 5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만의 온전한 생각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는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책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남의 생각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갖기 위해 스스로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생각을 내보내는 글쓰기나 말하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네요. 생각이 생각으로 머물지 않고, 실행으로 바뀔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실천의 기회들을 일상에서 늘려봐야 할 것 같네요.
      생산성 꿀팁 당근메일 공유하기
      나에게 딱 맞는 생산성 도구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생산성 툴
      진대연
      갈수록 툴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워드나 엑셀 그리고 PPT 정도만 잘 다뤄도 툴 좀 다루는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툴, 영상 편집 툴, 노 코드 툴 등 점점 알아야 할 툴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개인의 역량이 중요해진 요즘 나의 역량을 몇 배로 향상해 줄 생산성 툴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업무관리 툴, 디지털 지식 창고는 물론 팀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협업 툴에 대한 관심도 점점 늘어나고 있죠. 툴을 좋아하는 분들은 하루하루가 지치지 않고 새로운 배움의 연속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갈수록 배울 게 더 많아져 걱정스러운 기분도 듭니다.

      [당근메일 필진의 생산성 툴에 대한 마음]

      물론 당근메일 등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직접 트라이얼 서비스를 사용해보면서 하나하나 알아 갈 수도 있지만, 내가 필요할 때 나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스타일에 딱 맞는 생산성 툴을 찾도록 도와주는 몇 가지 사이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G2는 이 분야에서 잘 알려진 서비스 비교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카테고리에 따른 매트릭스 그래프를 보여주어 분야별 잘나가는(?) 서비스들을 손쉽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앱을 선택하여 직접적인 기능과 서비스 비교가 가능하여 정말 편리합니다. 협업 툴에서 내가 필요한 특정 기능이 있는 앱만 필터링해서 찾아본다거나 한국어를 지원하는 서비스만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죠. 

      종종 어떤 서비스들이 뜨고 있는지 트렌드를 파악하는데에도 G2는 종종 사용됩니다. 그러나 G2 서비스 자체에 등록하지 않은 서비스도 많이 있고 각 서비스에 대한 리뷰데이터도 충분하다고 보긴 어려울 때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신뢰하기보다는 적절히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Gartner를 잘 알고 계시는가요? Gartner는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자문회사로 다양한 IT 트렌드 보고서를 발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GetApp은 바로 이 Gartner에서 인수한 서비스 가격비교 사이트로 나름대로 신뢰성 있는 SaaS 비교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GetApp은 G2보다 사용성 면에서 편리하다고 느껴지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우리 회사 규모와 인더스트리 등을 순서대로 입력하기만 하면 평점 순으로 적절한 툴을 추천해줍니다. G2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앱들을 선택하여 직접적인 가격 비교가 가능합니다. 


      SaaS Cracker

      G2나 GetApp의 경우 해외 사이트이다 보니 아무래도 한국 사람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부 국산 서비스들은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생기죠. 한국 사정에 더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기 위해선 찐 한국인들의 리뷰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SaaS Cracker는 스타트업을 위한 B2B 핀테크 서비스인 고위드에서 런칭한 서비스로 국내외의 다양한 SaaS 솔루션들의 솔직한 후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런칭한지 얼마 되지 않아 리뷰가 많지는 않지만, 점점 많은 사용자들이 리뷰에 참여함으로써 위의 다른 사이트들과 같이 찐리뷰 비교사이트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외에도 capterra.com, sourceforge.net 와 같은 사이트 등을 통해서 다양한 협업툴 및 SaaS 도구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G2.com 하나만으로도 정보를 얻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언제 이런 사이트를 사용하면 좋을까요? 저는 주로

      1. 생산성 도구의 트렌드 및 매트릭스를 확인하고 싶을 때
      2. 지금 사용하는 툴이 비싸서 같은 기능의 다른 툴로 교체하고 싶을 때
      3. 내가 사용하는 툴에 특정 기능이 없어 아쉬워 대체재를 찾을 때
      4. 내부에서 사용할 툴을 선정하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때

      사용하면 적절한 툴을 빠르게 찾는 데 큰 도움이 되더군요. 세상은 넓고 툴은 정말 많습니다. 가끔은 G2.com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면서도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머리 아파 여전히 툴 선택에 고민이시거나 시간이 부족해 일일이 찾기 어려우시다면 아래의 카카오톡 당근메일 생산성 질문 단톡방에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산성 고수 당근메일 멤버들의 생생한 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분들을 위한 최적의 툴을 빠르게 답변해주고 있는 곳이니까요. 물론 매주 당근메일을 통해서 다양한 생산성 툴 트렌드를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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