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입니다. 😆

H-점프스쿨은 삼각멘토링 모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청소년(멘티)과 장학샘(대학생 교육봉사자), 사회인 멘토단으로 이어지는 교육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사회 양극화의 해소로 나아가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갑니다.

장학샘들은 멘토이자 멘티가 되는거죠! 그렇다면, 멘티로서 장학샘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장학샘들은 H-점프스쿨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을 포함한 멘토들에게 깊이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봉사에 이어, 올해 사회인 멘토링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코로나로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진 요즘, 시공간의 제약없이 멘토링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리트였습니다. 오늘은 멘토이자 멘티인 장학샘들의 사회인 멘토링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취업 준비💭
장학샘들에게 온라인 사회인 멘토링이 필요한 이유!
💜 끝을 알 수 없는 취업난과 코로나
올해는 취업난과 코로나가 합쳐진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일자리와 기업 채용이 한꺼번에 줄어들었죠.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인 대학생들에게 더 매서웠습니다. 학교 수업도 일상도 멈춰버린 시간동안 그 책임과 부담은 온전히 스스로가 감내해야 했습니다. H-점프스쿨은 장학샘들에게 걱정들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도록 사회인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온라인으로 말이죠!

💚 취업 사교육? 우린 멘토링으로 한방에 해결!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신입 구직자 994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교육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66.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첨삭받고, 입사 컨설팅과 관련된 현직자의 시선이 필요한거죠.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멘토, 지역별 동문 멘토, H-점프스쿨 알럼나이 멘토들과 함께한 멘토링은 장학샘들이 필요한 정보를 쏙쏙 가져갈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멘토링이 진행된 올해는, 지역과 국경을 너머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수 있었습니다. 

1-1. 소그룹 멘토링 - 내가 원하는 직무와 키워드 Click!
사진. [방기수멘토님 소그룹멘토링(왼) 이경표멘토님 소그룹멘토링(오)]
연구직과 의료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멘토링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더 좋았던 것은 멘토님의 열정을 한가득 느껴볼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집을 잘 나오지 않게 되면서 무료하거나 게으르게 지내는 날이 많았는데, 멘토님 덕분에 다시 열심히 살아갈 의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 서울/경기 공릉사회복지관 정인용 장학샘(이재연 멘토님 소그룹멘토링 후기 中)

미리 포스트잇을 준비해두고, 장학샘분들의 이름과 기초 정보들을 각자의 화면 옆에 붙여두고 멘토링을 진행하였어요. 덕분에 멘토링 내내 처음 본 사이지만 친근하게 이름을 부를 수 있었고, 마치 1:1 멘토링처럼 각자의 스토리와 고민들을 빠짐없이 기억하면서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이 온라인의 장점이었다고 생각해요.
- 현대자동차 이해나 멘토님
소그룹 멘토링은 매주 활동 보고서를 통해 안내가 나갑니다. 장학샘들은 멘토님들이 적어주신 키워드를 보고 원하는 멘토링을 들을 수 있습니다. ZOOM을 이용하여 다른 지역의 동료장학샘과 함께 멘토링을 듣고 자신이 궁금한 것들을 자유롭게 질문하였습니다. 이후, 블로그에는 소그룹 멘토링 후기 공유를 통해 직접 멘토링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간접적으로 멘토링의 여러 꿀팁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임직원 그리고 사회인 멘토님들 역시 온라인 멘토링은 처음이라는 사실! 멘토님들께서도 긴장되고 걱정도 많으셨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페셔널하게 멘토링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많은 정보와 자료를 공유해주시고, 실제 경험과 팁들을 알려주신 덕분에 장학샘들은 보다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1-2 소그룹 멘토링 - ZOOM 비행기 타고 해외 직무 멘토링
사진. [김미소멘토님 소그룹멘토링(왼) 김성영멘토님 소그룹멘토링(오)]
평소 해외 취업이나 대학원과 같은 해외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멘토링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나눈 후 멘토님께서 사전 질문에 따라 주제를 정해 말씀해 주셔서 각각 주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게다가 영어 공부 주제에서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과 꿀팁을 말씀해 주셔서 영어 레벨도 업(UP) 시켜볼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멘토님의 해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고민하지 말고 일단 도전하고 준비하라는 말씀대로 다시 스스로를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멘티님들의 고민도 들으며 다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 울산 꿈마을지역아동센터 남궁승아 장학샘(김미소 멘토님 소그룹 멘토링 후기 中) 

멘토님께서 유학과 관련해 잘 소개해 주셨습니다. 즐겨보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픽사라는 기업을 좀 더 알아갈 수 있어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본인의 능력에 확신을 갖고 도전하는 멘토님을 보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울 수 있는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멘토님은 자신의 한계를 정해놓지 않으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멘토님을 보며 저 또한 한계를 정해놓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서울/경기 보라매지역아동센터 양유진 장학샘(김성영 멘토님 소그룹 멘토링 후기 中)
이번 온라인 사회인 멘토링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해외에 거주 중이신 멘토님과의 멘토링이었습니다. 유학과 해외 생활에 대한 여러 꿀팁과 국내와 해외 기업의 차이점 분석까지! 해외 유학과 취업 과정을 경험하신 멘토님들의 값진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가만히 멈춰있기 보다는, 최선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Think Local, Act Global을 실천하는 우리의 장학샘들! 온라인 사회인 멘토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시작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살롱 드 점프 - 슬기로운 대학생활 & 취뽀 시그널
사진. [1학기 살롱 드 점프-슬기로운 대학생활(왼) 2학기 살롱 드 점프-취뽀 시그널(오)]
수업이 인터넷으로 진행되다 보니 제 자신과 미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없기에 진로를 정한 친구들을 보며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기도 했고, 고민도 많았습니다. 여러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 찬 날이 계속 되고 있다 살롱 드 점프를 듣게 되었습니다.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고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징검다리를 놓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고 도전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살롱 드 점프를 통해 잘 해오고 있고 많은 도전을 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멘토님께서 취미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요즘 야구 경기 시청 이외의 또 다른 취미를 만드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확신보다 의문이 많은 20대에 살롱 드 점프를 통해 의문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서울/경기 솔바람지역아동센터 이재원 장학샘(1학기 살롱 드 점프 취재 멤버)

이번 살롱 드 점프는 경상권 장학샘들과 서울 스튜디오를 연결해서 진행했던 행사였습니다. 지방 대학생들이 평소에는 참여하기 어려웠던 수도권의 행사를 집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오늘 행사는 온택트 멘토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행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살롱 드 점프는 다채로운 주제로 취업을 준비하는 장학샘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전해준 가치 있는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된 행사였지만, 멘토님께서 저희를 위해 준비해 주신 이야기를 들으며, 멘토님들께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 대구 서남중학교 박진석 장학샘(2학기 살롱 드 점프 취재 멤버)
토크 콘서트 형식의 단체 멘토링인 살롱 드 점프에서는 1학기에는 전국 장학샘이, 2학기는 권역별 장학샘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진행이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나의 대학생활을 어떻게 취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여러 고민과 이야기들을 나누어볼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나다 보니, 지역이 다른 장학샘들과 함께 소통할 수도 있다는 점이 아주 큰 매력이었습니다.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20대 장학샘들에게 진로를 찾는 여정의 새로운 원동력과 도전할 수 있다는 열정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죠!

(2학기 살롱 드 점프 내용 너무 너무 궁금하시죠? COMING SOON 11월!)

온라인 멘토링, 2020년 코로나 위기를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20대에 하는 모든 활동들은 스스로에게 가장 큰 부담이자 보람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험기간에 바쁘게 공부도 해야하고, 여러 대외활동과 스펙도 쌓아야 하며, 매주 청소년과 학습지도와 정서지원도 해야하죠. 코로나로 많은 것들이 멈추었다고 하지만, 정작 나는 멈출 수 없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아직 학생이자 예비 사회인으로서 장학샘들도 우리 사회의 멘티입니다. 취업 준비부터 미래 계획까지 누군가 불러주는 대로 알림장에 받아적을 수도 없죠. 개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남겨진 꿈에 여러 사회인 멘토링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으로 멈추지 않는 질문과 계획을 그려준 장학샘들 그리고 임직원 및 사회인 멘토님들 덕분에, 온라인 멘토링의 계절은 풍년이었습니다.🌾
오늘의 H-점프스쿨 레터는 여기까지
다음 주는 온라인 멘토링으로 성장한 
청소년과 장학샘의 모습을 다룬 마지막 5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주 화요일, 다시 만나요!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info@h-jumpschool.kr / 02-2088-2278 (서울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