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려는 사람들을 위해”
해외 비즈니스 뉴스를 다루는 <커피팟> 콘텐츠가 가닿길 기대하는 구독자층이 있을까요?
최근 구독자를 ‘일과 삶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려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해 두었어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 특히나 해외 비즈니스 쪽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세상의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몇 년 전부터 스타트업 분야가 본격적으로 커지면서 기존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어려웠던 일들이 많았죠.
단적인 예로 주문배달 서비스 스타트업이 어떻게 수백 억 원에 달하는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는지, 소프트뱅크는 위워크에 왜 그렇게 투자를 했는지, 수수료도 안 받고 송금을 편하게 해주는 기업은 어떻게 성장하려는 건지, 혹은 넷플릭스가 왜 콘텐츠 사업의 미래라고 하는지 등의 질문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는 통로도 많아지고 결국 놓쳤던 정보를 따라잡을 수도 있게 되기도 하지만, 그땐 이미 더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또 배경과 맥락을 알지 못하고서는 빠르게 일어나는 변화의 내용을 쫓아가기 힘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