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전문가 "현상태로는 파리협정 목표 달성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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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28.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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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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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활동 광범위한 변화 필요"
10월 1일~5일 IPCC 총회서 특별보고서 채택 예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개한 지구 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인류가 패배하고 있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경고가 나온 지 9개월. 방콕부터 본, 뉴욕에서까지 기후변화 관련 회담이 이어졌지만 기후변화와 관련해 특별한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1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유엔 산하 정부간 기후변화협의체) 총회를 앞두고 현 상태로는 지구의 대기온도를 1.5도 이하로 제한하겠다는 파리기후협정(Paris Climate Change Accord)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 채택될 유엔 기후 특별보고서 작성자인 듀크대학의 드류 신델 박사는 파리협정의 목표대로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에너지 생산·교통·식량 재배 등 인간 활동에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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