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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 세포의 기억

2차 세계대전 말 미국이 일본에 투하한 원폭으로 인한 피해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 역사를 전합니다. 오은정 교수는 한국의 여성 원폭 피해자들을 기리며 그들의 삶과 투쟁을 조명합니다. 김효연 작가는 경남 합천과 일본 히로시마를 오가며 원폭 피해자와 2세대, 3세대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세상에 내놓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줍니다.

🧶 몸을 횡단하는 역사와 삶의 회고록: 한국 여성 원폭 피해자들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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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정 교수는 한국인 여성 원폭 피해자 김정순 씨와 손귀달 씨의 삶을 톺아봅니다. 방사선은 피폭자들의 세포 속 유전자를 변형시켜 각종 후유증과 장해를 일으켰습니다. 적지 않은 피폭자 2세들 또한 면역계 증상을 경험합니다. 식민지 조선인들의 강제동원과 이주의 궤적, 그리고 가장 파괴적인 핵무기의 역사를 오롯이 한 몸에 간직하고 치료와 보상, 반전반핵을 외쳤던 여성들의 목소리를 오은정 교수의 글로 만나봅니다.

🧶 원폭 피해자들은 왜 ‘유령’이 되었나 – 사진작가 김효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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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피해를 입은 조선인이 그렇게 많았다는데 왜 뉴스에서는 그것을 다루지 않을까.” 우연한 의문에서 작업을 시작했다는 김효연 작가는 정작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의 5,001개의 자료를 목도하고 무력감을 느꼈다고 고백합니다. 분명 존재하는데도 마치 유령처럼 보이지 않았던 이들을 드러내기 위한 작가의 고민은 작품 『감각이상』에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부재했던 감각을 일깨우면서도 생각의 공간을 마련해줄 거리감을 고민했다는 그의 말은 피해자 재현의 윤리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데요. “다른 사람에 의해, 혹은 다른 형태를 빌리더라도 이 이야기가 잊히지 않기를 바란다”는 그의 목소리가 담긴 인터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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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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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소 소식

  •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2023년 피해자 직접방문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에서는 2023년 상반기에 총 8회 피해자 직접 방문을 실시했습니다. 앞으로도 피해자의 건강을 살피면서, 주거환경 개선 등 개별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피해자 건강치료 및 맞춤형 지원사업이란?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직접지원 사업입니다. 건강치료 지원, 맞춤형 지원, 정서적 지원을 통하여 피해자의 생활 안정 및 복리 증진을 도모합니다.
    *건강치료 및 맞춤형 지원
      - 건강치료(의료용품, 약제비)
      - 맞춤형(일상생활, 환경개선, 장제비 지원)
    *정서적 지원
      - 서한, 전화, 문자, 직접방문 등 병행

  • 영문웹진 Kyeol 신규 콘텐츠 <Documenting Imperial Japanese Military’s Atrocities Against Women in China> 발행
    중국인 ‘위안부’ 피해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세상에 드러내기까지, 페이페이 치우 교수가 조사한 자료의 양은 실로 방대했다. 군사주의와 종족주의, 성착취가 결합된 일본군의 잔혹 행위를 듣는 것은 고통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존자들의 증언을 기록으로 남겨 공공의 기억으로 만드는 작업은 중요했다.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이 끊이지 않고, 여성 강간이 여전히 무력 분쟁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오늘날 세계에서 ‘위안부’의 이야기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되살리는 일은 중요하다.”
    더보기 https://kyeol.kr/en/node/511
    #중국인 ‘위안부’ 피해자 #전쟁 트라우마 #일본군‘위안부’ 증언 #‘위안부’ 구제 운동 #전시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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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인권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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