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C 733호
  • 2023년 2월 7일
  • 이슈큐레이터 :  이보람
  • 에디터 : 박명희, 오명화, 노영준
  • 감수 : 정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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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미분양 #토마토농사 #명품장사 #택시3부제

HOT ISSUE - 소비이슈 한눈에 보기 
#1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매장마다 키오스크 도입이 늘고 있지만 불편하고 번거롭다는 목소리가 끝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키오스크 사용이 노인층에서만 아니라 젊은 층 또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업체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키오스크와 사람 간 공존을 위해 개선 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와야 하겠습니다.

#2

미분양 물량이 7만가구에 육박한 가운데 건설업계와 정부 간 의견대립이 있습니다. 업계에선 미분양 매입이 시급하다고 하지만 정부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와 건설사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분양가를 내리고,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주는 식으로 노력이 필요하며, 업계 또한 일방적인 요구가 아닌 자구책을 마련 이후 미분양 매입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3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농어업인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온종일 등유와 전기로 난방을 해야 하는 시설재배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았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파까지 기승을 부린 탓에 난방기 사용량이 예년보다 늘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류비와 전기요금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차원의 선제적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시설원예, 축산업 등 농어가의 경영 안정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4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가 최근 1년 이내 300만원 이상 구매 실적을 보유한 고객에게 인기 핸드백 보헴을 구매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판매지침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명품업계의 의례적 VIP 마케팅 전략 이지만 인기 제품을 미끼 상품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기는 행태로 보입니다. 고야드의 이 같은 판매 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끼워 팔기 행위로 관련 지침에 대하여 재고가 필요하겠습니다.

#5

서울 법인택시 기사들이 지난해 11월 해제된 개인택시 3부제 재시행을 요구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택시 요금 인상으로 승객 수요가 감소한 만큼 택시 공급도 줄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개인택시 기사들은 3부제 재시행을 반대하고 있어 업계 내부 갈등이 전망됩니다. 지금 승객 감소는 일시적일 수 있으며 지난해와 같은 택시난이 반복될 수 있는데 3부제를 다시 시행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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