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레터] 오늘부터 나도 오너 드라이버!

내 돈 관리 기초 설명서

자동차 구매도 '금융'입니다

첫 자동차를 샀던 날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로망으로 품어왔던 작고 날랜 차를 모는 기분이 짜릿했죠. 차를 사는 것은 단순히 한 번의 비싼 소비가 아니었습니다. 차 값 일부를 할부로 결제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대출'이고, 사고에 대비해 자동차・운전자 '보험'도 들어야 했죠. 유류비와 주차비 등 유지 비용도 가계부의 꾸준한 지출 항목으로 잡히기 시작했구요. 이제 보니 '오너 드라이버'가 된다는 것은 다양한 금융 경험을 쌓는 일이기도 했네요. 첫 차 구매를 앞둔 분들을 위해, 재테크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 봤습니다.

오늘부턴 나도 오너 드라이버! >

김토스의 슬기로운 경제생활

주식 투자에 필승 전략이 있을까

'주식'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세요? 설마 '도박'이나 '한 탕' 같은 단어가 제일 먼저 생각나시나요? 하지만 기업 주식을 산다는 건, 짧은 기간에 큰 돈을 버는 수단이라거나 도박처럼 운에 맡기는 일이 아니에요.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되어 있고, 미래에는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낼 것 같은 기업을 찾아 그 회사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업을 찾으려면 평소에 관심이 많은 업계로 범위를 좁혀보는 것이 좋겠죠. 지금부터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안내를 시작합니다.

잘 아는 회사에 투자하기 >

혼자서도 잘 써요

전세 시대 끝나고 월세 시대 올까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 의무와 권리를 정해놓은 임대차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화제입니다. 전세 제도가 빠르게 월세로 바뀔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요. 혼자 자취하는 직장인 입장에서는 맡긴 돈을 나중에 돌려 받을 수 있는 전세가 유리한 것 아닌가 싶은데요. 한편으론 목돈을 전세 보증금으로 묶어두려니, 맛집이나 여행 등 '오늘의 행복'을 조금쯤 미뤄 둬야 할 것 같아 고민입니다. 제 월급은 정해져 있는데, 어떻게 하면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전세와 월세, 내게 맞는 선택은? >

임대차 3법, 3분 만에 이해하기

1️⃣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저 2년 더 살게요"라고 1회 요구할 수 있는 권리

월세든 전세든 한번 계약한 집에서 살 수 있는 기간이 최소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났습니다.
세입자는 계약이 끝나기 6개월 전~1개월 전까지 집주인에게 계약 갱신을 요구하면 돼요.
집주인은 정당한 이유 없이 세입자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어요.
정당한 이유라 하면? 세입자가 2개월 치 월세를 밀리거나 집을 고의로 파손한 경우, 집주인 본인 혹은 직계가족이 그 집에서 살고자 하는 경우 등 입니다.
계약을 갱신해도 무조건 2년을 꽉 채워 살아야 하는 건 아니예요. 세입자가 원하면 나갈 수 있어요. 단, 집주인에게 통지하고 3개월이 지나야 계약 해지가 가능합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은 7월 31일부터 시행된 따끈따끈한 제도, but 소급적용됩니다. 7월 31일 이전에 계약 했어도, 현재 계약 기간이 한 달 이상 남아 있다면 ‘2년 더!’를 외칠 수 있습니다.

2️⃣ 전월세상한제

전・월세 계약을 갱신할 때, 임대료 인상을 5% 이내로 제한하는 제도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고 칩시다.
집주인이 임대료를 인상하고 싶다면, 인상률은 5%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집주인이 요구하는 대로 무조건 임대료를 올려줄 필요는 없어요. 5% 이내에서 세입자와 집주인이 인상 폭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전월세상한제도 7월 31일부터 시행되었어요. 7월 31일 이전에 5%가 넘는 임대료 인상에 동의했어도 현재 계약 기간이 한 달 이상 남아 있다면 집주인과 다시 협상 가능해요.

3️⃣ 전월세신고제

전・월세 계약 후 30일 안에 계약 내용을 지자체에 꼭 신고해야 하는 제도

기존에는 집을 사고팔 때만 의무였던 신고제를 전・월세까지 확대한 겁니다.
세입자 또는 집주인 중 한 사람이 계약체결 후 30일 안에 보증금, 계약금 등 계약 내용을 관할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세입자가 전입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전월세신고 처리가 되고, 신고할 때 임대차계약서까지 함께 제출하면 확정일자도 자동으로 부여됩니다.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되면, 집이 얼마에 사고 팔렸는지 정보를 얻기 쉬워집니다. 세입자들은 더욱 합리적으로 시세를 파악할 수 있게 되겠죠.
임대차3법 중 가장 후발주자. 전월세신고제는 내년 6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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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토스페이먼츠'가 출범했습니다 🥳 토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인데요, PG가 뭔지 궁금하시다구요? 카드사나 은행 등 금융사와 온라인 상거래 업체 사이에서 결제를 대행해 주는 회사랍니다. 예를 들면 위메프나 마켓컬리 같은 이커머스 업체에서 물건을 주문할 때 뜨는 '결제창'을 운영하고, 카드사에서 결제 대금을 받아다 업체에 전달해요. 토스페이먼츠는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분께 간편하고 실패 없는 온라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태어났어요! 실리콘밸리의 '스트라이프(stripe)'가 미국의 결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바꾼 것처럼 한국의 결제 산업의 미래를 새로 써나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