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name%$ail%$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행동하고 관여하고 기억하기

표준국어대사전은 ‘기리다’의 뜻을 ‘뛰어난 업적이나 바람직한 정신, 위대한 사람 따위를 칭찬하고 기억하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991년 고(故) 김학순 님이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한 8월 14일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한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수많은 생존자들이 잇따라 자신들의 피해 사실을 알리는 계기를 만든 김학순 님의 용기를 잊지 않고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각자의 시민 공동체에서 행동하고 관여함으로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 배봉기 씨가 오키나와에서 걸어온 전후(戦後)

#오키나와의_할머니 #배봉기를_기리다


고(故) 배봉기 님은 태평양전쟁 말기 한반도에서 오키나와로 끌려가 일본군‘위안부’가 되었고, 전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오키나와에서 생을 보내다 1991년 타계하였습니다. 1998년, 류큐신보 기자 마츠나가 가츠토시는 배봉기 님과 생전 친분이 있던 관계자 41명을 찾아다니며 그 삶의 궤적을 취재해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배봉기 님 사망 30주기 추모 심포지엄이 오키나와에서 열렸습니다. 여전히 “오키나와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배봉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 샌프란시스코 시민운동과 미국에서 일본군‘위안부’ 역사교육이 가지는 의미

#Education_for_Social_Justice_Foundation #미국__일본군위안부’_역사교육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사회정의교육재단은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 증진과 역사 교육에 목적을 둔 비영리 교육단체입니다. 재단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손성숙은 사춘기 때 이민을 가 인종차별을 겪으며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뿌리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하는데요.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재단의 일본군‘위안부’ 역사 교육 활동이 오늘날의 젠더 기반 폭력 방지는 물론 연대를 통한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것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들어봤습니다.

🧶 최근의 일본군‘위안부’ 문제, 더 알아볼까요?

📰 기사

🧶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지금

📫 연구소 소식

  • 🟪 2023년 전문가포럼 <일본군‘위안부’ 기억문화와 시민운동> 🟪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8월 28일(월) 오후 2시 30분~6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일본군‘위안부’ 기억문화와 시민운동>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전문가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행사는 중국인‘위안부’ 다큐멘터리 <태양이 필요해(太陽がほしい)>(2018)를 국내 최초로 상영하고 반충의(班忠義)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1990년대 공론화 초기 단계부터 일본군‘위안부’ 피해 서사에서 누락된 여성의 전쟁 체험과 전후 삶의 문제를 ‘지역’의 맥락에서 조명하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 전문가포럼 개요
    ■ 주제: 일본군‘위안부’ 기억문화와 시민운동
    ■ 일시: 2023년 8월 28일(월) 오후 2시 30분 ~ 6시
    ■ 장소: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
    ■ 참여방법: 줌웨비나(선착순 100명), 유튜브, 현장참여(선착순 30명)
    ■ 사전신청: http://bit.ly/3DXG8qN (2023. 8. 14.(월) ~ 8.23.(수))
    ※ 사전등록자에 한하여 줌 링크(온라인 참여자) 및 자료집 전송 예정
    ■ 중계: http://bit.ly/3KzW71J
    ■ 주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 ▶ 1부 <태양이 필요해(太陽がほしい)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반충의 감독과 영화연구자 오영숙 교수(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가 대담을 나눕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90년대 중반 촬영한 중국 내부의 피해 증언 기록영상을 저본으로 삼아 750명의 시민모금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이 행사는 중국인‘위안부’다큐멘터리 <태양이 필요해>(2018)의 「2023년 기림의 날 기념 웹진결 온라인 상영회」(8.14.~8.28.)와 함께 진행됩니다.
    🎬 온라인 상영관 바로가기 : https://purplay.co.kr/givemethesun

  • ▶ 2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삶과 지역사회>에서는 배지연 교수(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가 1992년 대구 <경상매일>에 연재된 문옥주 르포타주를 통해 ‘위안부’ 피해 증언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수용되는지 이야기합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황영주 교수(부산외대 국제학부)의 사회로 정부 등록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경상남도 지역의 전문가 문경희 교수(창원대 국제관계학과)와 문재원 교수(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지역에서의 피해자 지원활동에 대해 폭넓게 논의합니다.

  • 🟪 2023년 기림의 날 기념 <태양이 필요해 (太陽が欲しい)> 다큐멘터리 
    온라인 상영회 개최 티켓 부스 오픈!!!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는 2023년 기림의 날을 맞아 중국인‘위안부’증언 다큐멘터리 <태양이 필요해 (太陽が欲しい)>(2018)를 국내 최초로 상영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상영관 입장(https://purplay.co.kr/givemethesun)
    ▶ 상영작 : 태양이 필요해 (太陽が欲しい)(2018) 
    ▶ 일자 : 2023년 8월 14일(월) ~ 8월 28일(월)
    ※ 300명 선착순 무료 관람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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