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삶의 방식이 필요해요"
지역 중심·비대면 전환 지원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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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근무와 원격 근무 등
새로운 근무 방식 지원
어떤 정책을 제안했을까요?
🌱 코로나19가 도래한 직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운영했죠. 지금껏 선진 근무 방식이라고 선망하곤 했던 재택 근무, 원격 근무를 불가피하게 체험해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제대로 된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작스레 닥친 원격 근무는 많은 불편을 낳기도 했어요. 큰 회사들이야 미리 투자한 덕에 큰 혼란이 없었다지만, 그럴 만한 여유가 없었던 사업장에서는 많은 곤란과 갈등이 있었던 거죠. 재택근무의 업무 시간을 어떻게 계량할지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도 부족해서 노사 간의 시각 차도 컸고요. 

그래서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처럼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회사의 규모에 따라 어떤 곳에서는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 있고 어떤 곳에서는 그럴 역량이 없어 출근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원격근무 관리 매뉴얼'과 '원격근무 출퇴근 체크 프로그램'등 다양한 지원을 해 주면 좋겠습니다.
고용노동부의 답변
열린소통포럼의 의견, 일부 수용합니다!
그렇죠,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갑작스레 재택근무를 본격 체험하느라 곤란이 많았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도 재택근무가 앞으로 일상적인 근무 형태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린소통포럼에서 나눠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재택근무 종합 매뉴얼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지난 6월부터 관련 연구를 발주해서 진행 중인 상태예요. 여기에는 소규모 기업이라도 편리하게 재택근무 도입을 검토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의 정의와 유형, 관련 제도, 취업 규칙, 관련 양식, IT 솔루션 등등 풍부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안전에 있어 상대적 박탈감이 들면 안 될 일이니까요!
그런데 원격근무 출퇴근 체크 프로그램의 경우, 정부에서 손을 쓰기도 전에 이미 민간 기업들을 통해 다양한 어플이 공급되고 있어요.(머쓱) 사실 정부가 할 일은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보급하기보다는, 그 프로그램이 양질의 것으로 개발되어 시장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그래서 디지털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일 테니까요. 그러니 대신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니,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