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평양종합병원 완공 원래 10월 10일까지 하겠다고 했는데 이것 관련해서 어떤지, 어떤 상황인지 말씀해 주시고요. DMZ 평화의 길은 그럼 개방하는 건지 그것도 부탁드립니다.
A. 평양종합병원 건설사업은 9월 12일 외부 마감공사 추진 중으로 북한 매체에서 보도되었으나 현재까지 완공 사실이 보도된 바는 없습니다. 금번 연설문에서 당초 당 창건 기념일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성과 언급이 없었던바 향후 보도 추이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 주신 것 관련해서 DMZ 평화의 길 오늘 가신 것은 일단 기본적으로 외통위에서 국정감사 현장방문 일정으로 결정하고 통일부 정책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MZ 평화의 길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지난해 9월 이후 잠정 중단된 상황이고 이후에 코로나19나 또 ASF 안전조치 등을 고려하고 또 관계기관과 협의하면서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지금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까지 어떠한 외부 지원도 받지 말라고 했던 게 지금 지원이, 지나고... 그러니까 기념일이 끝났는데 혹시 북중 국경이 열렸다거나 외부 지원을 받는 동향이 포착된 게 있나요?
A. 일단 북한 매체에서 그렇게 당 창건 기념일을 시한으로 정한 보도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일단 국경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북한당국이 아직 봉쇄해제 등 이런 관련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동향을 지켜봐야 될 것 같고, 북한이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을 선차적·중핵적 사업으로 계속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추가로 사실 서해상 우리 공무원 피격사건 등으로 인해서 정부가 9월 중에 대북 반출승인을 받은 민간단체에 반출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신바 있잖아요. 그 부분은 계속 반출중단 요청이 유지가 되는 건지, 언제쯤 되면 요청하셨던 것을 풀고 승인받은 민간단체들이 반출에 나설 수 있는 것인지 그 시점이 궁금하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추가로, 9월 중에 반출승인을 받았던 단체들한테는 요청을 하셨는데 그 이전에 승인받았던 단체들은 이미 보냈다거나 한 그런 정황이 있는지, 이미 기북한으로 들어간 그런 동향들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A. 당시 정부에서 물자 반출 절차를 중단할 것을 통보했고 또 해당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에 따라서 현재 물자 반출이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없고요. 9월 중에 승인된 물자뿐만 아니라 그 당시 기준으로 북한 측에 전달되지 않은 그런 물자에 대해서는 다 동일하게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그 시점 이후로 물자 반출이 진행된 것은 없다.' 이렇게 먼저 말씀드리고, '앞으로는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단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Q. 그 시점에,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A. 지금 현 단계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여러 가지 상황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 해당 단체들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면서 그렇게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