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사포' 발사 장면 공개   조선중앙통신 03.0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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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어제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 훈련 지도"   조선중앙TV 03.03
3일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시었다"며 직접 사격 개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 03.03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정면돌파전사상을 멸적의 총창으로 받들어나갈 불굴의 혁명의지가 활화산처럼 분출되고 일당백전투정신과 훈련혁명의 불길이 전군에 휘몰아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련일 전투력강화의 포성이 하늘땅을 뒤흔들고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3 2일 조선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장을 찾으시고 훈련혁명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올려주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또다시 훈련장에 모시고 포실탄사격훈련을 지도받게 된 전선포병들의 가슴가슴은 인민군대 전투력강화를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며 몸소 명포수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훈련장을 찾고 또 찾으시며 포병싸움준비의 진로를 밝혀주신 강철의 령장의 위대한 손길아래 필승불패의 전투대오로 자라난 자기들의 전투력을 이번 훈련에서도 남김없이 과시할 열의로 들끓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륙군대장 박정천동지와 훈련에 참가한 대련합부대 지휘성원들,포병지휘성원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감시소에서 화력타격훈련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시고 훈련을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격개시명령이 구분대들에 하달되자 전선장거리포병들은 일제히 섬멸의 포문을 열었다.

 하늘땅을 뒤흔드는 요란한 폭음속에 섬멸의 방사탄들이 목표를 향해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랐다.

 훈련에 참가한 전선장거리포병들은 불타는 애국심을 멸적의 포신마다에 만장약하고 우리 당의 일당백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해 줄기차게 달려온 훈련의 나날 자기들이 련마해온 명중포사격술을 자랑차게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선장거리포병들이 그 어떤 정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자기의 화력전투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게 준비되여있는데 대해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군인들의 가장 열렬한 애국심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림없이 훈련장에 뿌리는 땀방울에서 표현된다고 하시면서 전군의 전체 장병들이 목숨보다 소중한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금성철벽으로 보위해나갈 철석의 의지와 불타는 조국애를 간직하고 훈련혁명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강력한 군사력과 전쟁억제력에 의해 담보된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는 조국의 하늘과 땅,바다를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게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자기의 전투력을 부단히 강화해나가며 우리 당의 혁명위업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직접적인 훈련지도를 받는 무한한 영광을 지닌 전선장거리포병들은 당과 조국과 인민이 자기들에게 맡겨준 성스러운 조국보위임무에 언제나 충실하며 싸움준비강화의 자랑찬 성과로써 김정은포병의 영예를 계속 떨쳐나갈 전투적사기와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

※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어제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서 합참에서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석한다.' 이런 판단이 나온 걸로 아는데 오늘 오전 북한 보도를 보면 방사포라고 발표를 했고 그게 초대형 방사포로 보인다는 분석이 다시 나오고 있어서 군당국 분석과 차이가 있는 걸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 입장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방금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분석에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우리가 국회나 언론을 통해서 밝힌 바와 다름이 없고요. 현재까지는 탄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서 분석 중에 있다고 말씀드렸고, 방금 질문하신 내용하고는 조금 북한의 발표나 이런 것들은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지만 발표 내용에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맞겠습니다. 

Q. 오늘 표적섬을 보면 포연이 과거와 다르게 굉장히 크고 넓게 퍼져요. 그러니까 이전에 초대형 방사포나 다른 신형 방사포들이 알섬을 때렸을 때보다 훨씬 더 포연이 크고 넓게 퍼지던데 탄두를 새롭게 만든 게, 개발한 게 있는 건가요? 초대형 방사포에도 새로운 탄두를 장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까? 
 A. 그런 부분은 아직까지는 분석 중에 있고요. 표적사진에 대한 부분은 지금 공개된 사진에 대한 우리 기자분의 질문인데 그 부분은 좀 공개된 사진하고 저희의 세부적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Q. 사진은 일단 모양은 초대형 방사포잖아요?
 A. 저희가 북한이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어제 설명드렸던 것처럼 현재는 좀 더 사진이나 또 탐지된 재원을 갖고서 추가적인 분석을 하고 있고 좀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Q. 사진 나오고 북한의 발표도 나왔는데 북한 발표 보면 작년 11월 28일 초대형 방사포 쐈을 때는 시험사격이라고 했고 이제는 시험사격, 시험사격하다가 오늘 발표문 보면 시험사격이라는 표현이 싹 사라져요. 그리고 훈련이라는 표현을 쓰거든요. 그것도 일부 전문가들은 '실전 배치된 것 같다, 그러면.' 하는데, 그에 대한 평가는 어떠신지요? 
 A. 그러니까 북한이 발표한, 공개보도에서 발표한 부분하고 우리가 탐지한 부분, 그리고 전체적인 과정을 봤을 때 좀 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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