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 데이터'는 무엇일까

• 뿌듯한 반려묘 기념후원 경험

1. 모금명분서는 비영리 단체가 단체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모금 캠페인이나 특정한 프로젝트(건축, 프로그램 운영, 인적 지원 등)를 추진하기 위해서 그 캠페인이나 프로젝트의 필요성과 사회적 효과성 등의 설명을 곁들여서 재정적 필요를 설명하는 자료입니다.

2. 따라서 이 자료는 모금을 뒷받침하는 명분을 담은 것으로서 단체의 미션과 비전을 담은 철학적 내용이어야 하며 내용의 구성이 논리적이어야 하고, 단체가 추구하는 가치와 신념을 담아서 정리한 문서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금액이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단체의 향후 재정필요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기관안내서와는 명확히 구분됩니다.

3. 모금명분서를 만드는 것은 그 내용구성 자체도 매우 중요하지만 단체 내부 구성원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고 명료하게 정리하는 과정으로서 매우 중요합니다. 모금에 관한 생각들을 하나의 잘 정리된 언어와 문서로 작성되지 않으면 한 두 사람의 제한된 아이디어와 편향적인 언어적 표현들이 여과되지 않은 채 외부 메시지로 나가게 됩니다.

4. 좋은 명분서란 누구에게 보여주더라도 납득이 되고 공감이 되는 문서입니다. 모금 사업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을만큼 적절한 정보와 적절한 언어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또한 독자로 하여금 그 사업에 궁금함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참여를 약속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즉, 기부자가 매력을 느끼고, 태도의 변화를 갖게 되며, 행동(기부 참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변화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문서가 좋은 명분서라 할 수 있습니다.

<모금명분서, 이렇게 활용하세요!>

4. 이메일을 개인 이메일처럼 담당자 이름으로 보내라. 이메일 서명란에 직책과 담당자 이름을 넣자. 얼굴 사진을 포함하면 더 인간적으로 보인다. 발신자명에 이름을 넣자. 오픈율과 클릭률에 도움이 될 것이다. 

5. 마케터로서의 본분을 가끔씩 내려놓자. 대신에 고객이 즐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넣어보라. 자연스러운 공감대와 관계가 형성되면, 높은 수준의 생애가치(Lifetime Value)를 지닌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때 다시 마케터의 본분으로 돌아오라.

<친근하게 만드는 글쓰기: 브랜드 휴머나이즈 15개 팁>

1. 퍼스트파티 데이터: 내 회사가 내 고객에게서 직접 수집한 고객의 행동 및 관심 데이터입니다. 정확도 및 관련성이 높아 가장 가치있는 데이터로 여겨집니다. 해당 데이터를 통해서는 개인화 마케팅, 소비자 행동 예측, 잠재고객 분석 등을 할 수 있어요.

2. 세컨드파티 데이터: 다른 회사가 본인의 고객에게서 직접 수집한 고객의 행동 및 관심 데이터입니다. 다른 누군가의 퍼스트파티 데이터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기업간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세컨드파티 데이터는 얻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캠핑 용품 사이트가 캠핑장 사이트와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경우입니다.

3. 서드파티 데이터: 다른 회사가 고객과의 직접적인 관계없이 수집한 고객 데이터입니다. 데이터 수집 업체가 고객과의 직접적인 관계없이 여러 매체(뉴스, 커뮤니티 등)을 통해 수집한 고객의 데이터입니다. 해당 데이터는 다른 데이터에 비해 훨씬 많은 데이터 양을 자랑합니다. 고객의 인터넷 활동 전반을 파악할 수 있죠. 

4. 하지만 서드파티 데이터는 여러 소스에서 데이터가 수집되고 합쳐져 정확도와 신뢰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해당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지, 동의하에 수집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 등 다양한 문제가 있어 구글, 애플 등 브라우저에서 해당 데이터 수집을 불가능하게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알아야 한다! 어쩌고 파티 데이터 관련 지식 모음.zip>

1. 8월 말에는 우리 고양이가 나와 살기 시작한 기념일이 있다. 해마다 작게 우리끼리 축하를 했는데, 올해는 좀 특별하게 하고 싶어서 기념 후원을 했다.

2. 이 단체에는 매달 조금씩 정기후원을 하고 있고, 네이버에서 콩을 모아도 이 곳에만 기부를 한다. (한 군데만 잘하자!) 

3. 기념후원을 하고 얼마 뒤에 '후원증서 제작 안내' 문자를 받았다.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얼른 적어서 답메일을 보냈고, 단체에서는 증서 이미지 확인 등 절차를 거쳐 만든 실물 증서를 보내주셨다. 봉투도 너무 귀엽게 고양이 마스킹 테이프로 봉해 주셨다.

4. 나는 증서라고 해서 그냥 상장 같은 거 한 장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나 정식 증서 같은 게 와서 그만 감격하고 말았다. 우리 고양이 이름과 사진까지 박혀 있는 증서를 받다니! 와, 진작할걸!

5. 그리고 이 증서는 단체 홈페이지에도 멋지게 게시된다. 보다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기념후원을 하고 계신다. 멋져. 

<고보협 기념 후원 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