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프리몰 뉴스레터 '대현가족' 2020. 5월호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마케팅 키워드 
쇼핑의 트렌드는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청년들은 YOLO(You Only Live Once)를 외치며 현재를 즐기는 소비를 즐겼지만, 최근에는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을 표방하며, 젊은 시절 소비를 절제해 저축에 모든 것을 쏟고, 조기 은퇴를 목표로 삼는 세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성향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마케팅의 트렌드가 떠오르고 관련 키워드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우리에겐 어떤 키워드가 제일 주목할만한 부분인지 한번 정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언택트 : Un + Contact 의 합성어로 대면하지 않고 거래하는 새로운 경향을 의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후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전과 후의 삶의 양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언택트는 코로나19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더 활성화되었습니다. 사실, 언택트는 키오스크나 비대면 은행 계좌 개설, 온라인 거래 등으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널리 퍼진 거래 방식이었지만 고령층에게는 여전히 낯선 거래 방식이기도 합니다. 추후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언택트'가 전 세대로 퍼지게 될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레이네상스 : Grey + Renaissance의 합성어로 고령화사회 도래에 따라 노령층이 주요 소비층으로 산업시장을 주도하는 것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시니어모델 김칠두를 비롯해, 최근에는 미스터트롯에 열광하며, 10대들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가수를 응원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시니어 세대를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레이네상스 세대는 시간적 여유와 구매력 역시 갖추고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새로운 경험에 아낌없이 소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국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200810.2%에서 20178월 약 14%로 늘어났습니다. 퇴직 이후에도 계속해서 경제활동을 원하는 신중년에게 정부는 새로운 고용정책을 제시하고 있고, 기업 역시 중장년층을 위한 상품을 출시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삼성페이의 이용자의 약 28%5060세대로 결코 최신 기기가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의 마케팅을 2040만을 생각했다면 이제는 시선을 돌려 중장년으로 돌려 블루오션을 개척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O4O : Online for Offline 로 기업이 온라인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오프라인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것
O2O(Online to Offline)로 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을 중개하는 형태로 수익모델을 만든 사례가 이제는 대중화가 되었다면 몇 년 전부터는 O4O라는 단어가 새롭게 전 세계에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은 2016년부터 무인편의점 아마존고’, 아마존닷컴에서 평점4 이상을 받은 제품을 판매하는 아마존 4스타, 올해는 고 그로서리라는 신선식품을 매장을 출시했습니다. 알리바바 역시 고객이 식품을 직접보고 알리페이로 결제를 하면, 30분 내로 집으로 배달하는 허마센셩이라는 매장을 선보였고, 중국 주요도시에 65개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는 데에는 고객이 온라인에서는 제품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에서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입니다. 유수의 온라인 쇼핑몰들은 오프라인에 진출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충족시켜 브랜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온 오프라인 소매가 서로 결합하고,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융합한 신유통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O4O가 어떻게 발전할지를 지켜보며, 대응하고 또 진출할 기회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업글인간 :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개발 형태를 뜻하는 말
<트렌드 코리아 2020>이 선정한 ‘2020년을 이끌 10대 키워드중 하나인 업글인간은 타인과 경쟁해 승리하기 위한 스펙 축적이 아닌, 삶 전체의 질적인 변화를 추구하여 남들보다 나은 나가 아닌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을 추구합니다.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장인 중 일부는 퇴근 후에 자기계발을 하는 또 다른 트렌드가 만들어졌는데요, 퇴근 후를 즐기는 여가생활로 주로 베이킹, DIY, 소셜클럽 등에 참여하곤 합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클래스101”, “프립등을 통해 원데이클래스를 만들어 여가를 즐기고, 스스로를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글인간들은 자신의 건강과 취미 여가활동, 지적성장을 위한 소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파이어족을 표방하며, 소비를 줄였지만 여전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에는 소비를 하는 Z세대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가심비(價心比) :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뜻하는 단어
과거에는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가성비가 대세였다면자기애가 충만한 밀레니얼세대에게는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뜻하는 가심비’ 역시 중요한 단어입니다.
밀레니얼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을 표현하는 것'으로 개인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상품과 서비스 역시 선호하기 합니다. 평소에는 짠테크를 하지만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아이템에게는 과감하게 지출할 줄 아는 경향이 큰데, 예를들어 일상적인 생활용품과 서비스는 모바일을 이용한 할인 혜택과 최저가를 따지지만, 를 돋보이게 하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아이템에는 가심비로 소비를 선택 한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추후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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