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의 소비자 행동론에서 <관여도>라는 말이 있어.
고객이 물건을 살 때 얼마나 관심과 중요도를 가졌는지의 정도를 말하지. 예를 들어 영상 편집 프리랜서인 사람은 컴퓨터를 살 때 이것저것 따져 보고 사지만, 집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는 사람은 많이 따져 보고 사지 않을 수도 있어. 우유도 마찬가지야. 아이가 있는 집 부모님은 우유를 구매할 때 아이에게 안 좋은 성분이 없는지 여러 가지를 따져 가면서 사잖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인스타그램에서 뜬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우유를 사 먹는 사람도 있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여도는 모두 달라. 우리는 고객이 제품을 살 때 얼마나 관심과 중요도를 가졌는지 알 수 없어. 하나 확실한 것은 고객은 자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매를 해. 내가 필요해서, 내가 좋아 보여서, 혹은 내가 누군가를 선물하거나 돕고 싶어서 물건을 사지. 그러니까 고객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거야.

하지만 처음 부업이나 창업을 시작하는 대표님들은 우리 상품의 주인공이 고객이 아니라 대표님 자신이 되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

동명의 유명 웹툰이 영화로 만들어져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신과 함께」.모르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할게.

츨처 : 영화 '신과 함께' (2017)


(못본 분들에겐 스포가 되겠지만 스토리 브랜딩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어. 이해해주길 바라!)

신과함께를 우리에게 적용해보자면, 마케팅에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은 주인공인 자홍이 아니라 자홍을 돕는 강림이야. 마케팅에서 주인공은 <고객>, 가이드는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어.

출처 : 배달의 민족

배달 앱 업계 후발 주자였던 배달의 민족이 1위 배달 앱이 될 수 있었던 이유! 

바로 배달의 민족만의 스토리 브랜딩 때문이었어.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런 생각이 들거야.

「에이~ 카누도 큰 기업이고 배달의 민족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어도 이미 엄청 성공한 기업이니까 그렇지. 

나는 이제 처음 시작하는데 어떻게 하라고?」

맞아. 스토리 브랜딩이 반드시 성공하는 길이라고 말할 순 없어. 하지만 우리 “스타트업 베이커스"회사는 처음에 스토리 브랜딩을 초기 창업에 적용해서 돈을 벌었다는 사실!! 이런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처음 사업을 시작해 마케팅을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스토리 브랜딩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어.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어떻게 스토리 브랜딩을 했을까?
이 작은 회사가 어떻게 스토리 브랜딩을 적용해서 초기 창업에 돈을 벌었을까?

다음 시간에 그 비법을 공개할게! 놓치지 말고 따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