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다르니까, 다른 사람 말고 나답게 살아요!

오늘의 밑미레터 미리보기🧐
  • 조금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요
  • 나답게 살아가는 채원의 이야기
  • 장녀 말고 나로 살고 싶어요! 

메이트님은 지금 서울에 있고 부산까지 가려고 합니다. 대부분 운전을 하거나 KTX 혹은 비행기를 타고 가겠죠. 그런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방법들은 훨씬 더 다양해요.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도 있고, 중간에 경주에 들러 여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여행하며 맛집 탐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산까지 가는 과정에서 내가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너는 왜 굳이 그렇게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부산에 가려는 거야?'라고 물어봐도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부산까지 가는 길에서 하는 경험은 온전히 나의 것이니까요. 메이트님은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계신가요. 그곳까지 어떻게 갈지 스스로 결정하셨나요? 
조금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요 😌

우리가 가장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는 '다르다'와 '틀리다' 입니다. 다수와 다른 방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너무도 쉽게 '다르다' 가 아니라 '틀리다'라는 딱지를 붙이고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사람이 선택하는 방식은 '옳은 것' 그리고 '성공적인 것'이라 평가됩니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는 데 한 가지 방식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가지 다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이 존재하는 것이 당연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의 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가는 길'을 가려고 애쓰며 살아갑니다. 
이런 흐름에 반기를 들고 자신의 인생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었던 가장 대표적인 사람은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입니다. 175년 전을 살았던 소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고, 마음만 먹으면 세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돈과 명예를 좇으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깊은 회의를 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나는 바구니를 남이 살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팔지 않아도 될 것 인가를 연구했다. 사람들이 칭찬하고 성공적이라고 여기는 삶은 여러 가지 삶의 모습 중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왜 각기 다른 온갖 삶의 방식들을 제쳐두고 하나의 삶의 방식만을 과대평가해야 하는가?" - <월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구니를 어떻게 하면 잘 팔리게 만들지, 사고 싶은 바구니를 어떻게 만들지에만 관심을 가지고 정작 자신이 만들고 싶은 바구니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로는 남들은 관심 없지만, 자신에게만은 의미 있는 것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판매하는 대신, 물건 없이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숲속에서 홀로 생활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로는 월든 호숫가에 직접 통나무 집을 짓습니다. 스스로 농사를 하고, 최소한의 재료로 빵을 만들어 먹으며 자신이 생각한 삶의 방식을 실험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소로는 2년간의 숲속 생활 후, 또 다른 삶의 실험을 위해 숲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실험에 의하여 적어도 다음과 같은 것을 배웠다. 즉 사람이 자기 꿈의 방향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며, 자기가 그리던 바의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면 그는 보통 때는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맛보게 되리라는 것을 말이다.
그가 이야기하는 성공은 세속적인 성공이 아닌 자기 인생에 대한 승리입니다. 그 누구보다 생을 깊게 살며, 인생의 모든 골수를 빼먹는 것,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을 직면해서 그것을 통해 배움을 얻고, 자기 인생의 참된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소로가 생각한 진정한 성공이었으니까요. 그것이 타인이 정의한 성공과는 다르더라도 괜찮습니다. 각자에게는 자신만의 가치와 인생이 있으니까요.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그처럼 무모하게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이 자기의 또래들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추어 걸어가도록 내버려두라. 그 북소리의 박자가 어떻든, 또 그 소리가 얼마나 먼 곳에서 들리든 말이다. 그가 꼭 사과나무나 떡갈나무와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인가?" - <월든> 
메이트님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계시나요? 자신의 북소리를 듣고 발맞추어 살고 있나요? 다른 사람의 북소리에 맞추기 위해 애쓰며 살고 있지는 않나요? 
나답게 살아가는 채원의 이야기 

도전하고 싶은데 두려움이 가득할 때, 스스로 용기를 줄 수 있는 방법은 나보다 먼저 도전을 택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거예요. 외부의 시선을 따라 살던 삶을 멈추고 내 기준에 맞춰 살기로 한 밑미 리추얼 메이커 채원의 이야기를 만나볼까요? 
요가 선생님을 하기 전에는 안정적인 외국계 회사에 다녔다고 들었어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외부의 속도와 정해진 방식에 제 삶을 끼워 맞추느라 제 몸과 마음은 피로와 권태로 가득 차 있었어요. 살아있는데 살아있다고 느낄 수 없었어요. 외부에 맞춰서 사는 것을 멈추고 제 속도와 방식에 맞는 삶을 찾아내야만 했고, 지금은 내 속도에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가고 있어요. 
지금은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제주에서 요가와 명상수업을 안내하고 있어요. 몸과 마음이 아주 아팠던 시기를 겪으면서 삶의 기준을 외부에서 내부로 돌리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과거 제가 자신에게 해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수업을 통해 전하고 있어요. . "마음껏 방황해도 괜찮아, 그 과정에서 네 몸과 마음은 답을 찾아갈 거야. 넌 틀리지 않았어, 너의 답이 맞아."라고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면서 누군가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여정을 돕고 있어요. 
두려운 마음이나 걱정되는 마음이 올라올 땐 어떻게 해요?
예전에는 "두려움을 이겨내자!" 라는 마음으로 행동했는데, 지금은 두려움과 걱정을 경험하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두려움이 찾아오면 "두려움이 찾아왔다!" 하면서 엉엉 울어요.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두려움도 걱정도 나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해요. 물론, 두려움이 도전의 장애물이 되면 곤란하겠지만, 두려움을 재료삼아 나의 습관이나 패턴을 살펴보고 성장의 재료로 쓴다면, 두려움은 좋은 안전장치이자 성장의 재료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채원이 생각하는 '나답게 사는 것'은 어떤 거예요? 
나답게 산다는 것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나를 잘 받아들여 주고,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요. 지금 하는 요가와 명상을 나누는 것도 삶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나를 이 역할로 과도하게 몰아세우거나 단정 짓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야 언제든 새로운 세계가 나를 초대할 수 있으니까요. 
나답게 살기 위해 퇴사를 하거나 이직을 하거나, 사는 곳을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가치관과 길이 있으니까요. 중요한 건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거예요. 메이트님의 내면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장녀 말고 나로 살고 싶어요! 

3남매 중 장녀로 K-장녀로 살아왔어요. '첫째가 잘해야 동생들도 보고 배운다."라는 훈육을 들어와서인지, 동생들이 엇나가면 내가 잘못하지는 않았나 죄책감이 들어요. 아직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게 많은 20대 후반인데, 늦게 시작하는 공부가 사치인 것 같고, 집안에 보탬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 됩니다. 이 죄책감과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밑미 타임 🙋‍♀️

우리는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주저할 때가 많아요. 왜냐구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기 때문이죠. 배가 고파도 혼자 밥 먹는 나를 어떻게 볼까 봐 꾹 참고, 지나던 매장에서 들리는 음악에 어깨가 들썩여도 꾹 참고 내적댄스로 승화시키죠. 이뿐인가요? 인생의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도 남 눈치 보느라 내 목소리를 외면했을지도 몰라요. 우리, 이번 주는 다 같이 '눈치 없는 한주'를 보내봐요. 남 눈치 보지 말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해보는 거죠!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요. :)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밑미타임 #MeetMeTime)와 함께 올려주세요.
나답게 살기! 언제까지 미룰 건가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밑미레터의 내용에 공감하셨다는 거겠죠? 지금 메이트님을 한 번 돌아보세요. 내 기준과 속도에 맞는 일을 하고 계시나요? 아니면, 외부 기준에 맞춰 살기 위해 맞지 않는 일을 하고 계시나요? 이직이든, 퇴사든 혼자서 결정하기에는 걱정되고 고민돼요. 이게 맞는 결정인지 홧김에 내리는 선택은 아닌지 고민되죠. 그럴 때 든든한 카운슬러, 그리고 메이트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 더는 미루지 말아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며 이야기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 가능한 거야?" 그리고 합리화를 시작하죠. "좋아하는 게 일이 되면 오히려 좋아하는 일이 사라질지도 몰라."
이제 합리화는 그만하고, 일단 진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먼저 찾아볼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면 진짜 다르게 살 수 있어요. (밑미팀이 보장합니다!)
커리어 카운슬러 김나이 카운슬러와 함께 나를 알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봐요!
인터넷으로 쉽게 할 수 있는 MBTI 말고, 심리상담사와 함께 하는 정식 MBTI로 내 진짜 모습을 만나봐요. 간이 검사에서는 절대 발견할 수 없는 훨씬 더 깊고 미묘한 '나 보고서'를 만나볼 수 있어요.
들어본 사람들 모두 이구동성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다." 고 입을 모아 말하는 밑미의 MBTI 프로그램! 신지윤 카운슬러와 함께 딱 하루만 투자하면 나에 대해 훨씬 더 깊이 알 수 있어요!
자존감은 높일 수 있다. vs. 자존감은 타고나는 거다.
정답은? 자존감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높일 수 있어요! 하는 일에 자신이 없어지고, 자꾸 남과 비교하게 되고,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사는 것 같아 움츠러드나요? 그럼 더 늦기 전에 박현순 카운슬러와 함께하는 자존감 프로그램을 들어보세요!
자존감이 높아지면, 인생을 훨씬 더 즐겁고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더는 미루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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