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금) 새 앨범 [72 Seasons]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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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음악 시장에서도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는 원로 가수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신곡은 새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대의 부활이기도 하죠.  
메탈리카의 새 정규 앨범 [72 Seasons]가 2023년 4월 14일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메탈리카는 1983년 정규 1집 [Kill ‘Em All]을 시작으로, 40년의 세월 동안 ‘Master of Puppets’, ‘Enter Sandman’ 등의 대표곡을 배출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스래시 메탈 밴드가 되었어요. 한국인의 떼창을 논할 때 꼭 빠지지 않는 2006년의 서울 공연 영상도 많이 알려져 있죠!  

스래시 메탈은 기존의 메탈보다 빠르고, 좀 더 직선적으로 달리는 메탈이라 할 수 있습니다. 7~80년대를 관통한 NWOBHM(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 메탈), 그리고 하드코어 펑크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72 Seasons] 또한 그 시절의 영향이 고스란히 묻어있어요. ’72 Seasons’는 우리가 태어나고 72번의 계절, 0세부터 18세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는데요. 어쩌면 이 제목엔 예전의 사운드와 현재를 연결하려는 의중 또한 반영되었는 지도 모릅니다.


제임스 헷필드는 첫 싱글 ‘Lux Æterna’를 두고 빠르고 신나는, NWOBHM의 요소를 드러내는 곡이라고 한 바 있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lightning the nation’이라는 가사에서 NWOBHM의 대표밴드 다이아몬드 헤드를 떠올렸다고 하는데요. 1980년에 발매된 다이아몬드 헤드의 데뷔앨범이자 수록곡의 이름이 ‘Lightning to the Nations’이었거든요.  

🎵 Metallica -  72 Seasons
🎵 Metallica - Lux Æterna

발표 당시 제임스는 72번의 계절이 우리의 자아를 결정짓는 시간이라고 밝혔어요. “우리가 성인이 되어 겪는 일들은 대다수가 어린시절의 재현이거나 반응이고, 우린 그 시절에 속박되거나, 탈출하여 자유가 되거나 둘 중 하나라고요. 그래서 가사에도 자아성찰적인 면이 많죠. 라스 울리히는 이를 두고 모두가 자신만의 버전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생각하며 노래를 들어줄 것을 당부했어요.

 

거기에다가 18세는 원년 멤버인 드러머 라스 울리히와 보컬 겸 기타 제임스 헷필드가 처음 만난 나이이기도 한데요. 역사를 아는 팬이라면 어딘가 반가울 제목이 아닐까요?


메탈리카는 앨범의 발매와 더불어 ‘No Repeat Weekend’를 모토로 한 월드투어 또한 진행할 예정입니다. ‘No Repeat Weekend’, 가는 도시마다 두 차례의 공연을 진행하지만 모두 다른 셋리스트와 오프닝 밴드로 진행한다는 뜻을 갖고 있어요. 현재 유럽과 북미 지역의 투어만 발표됐는데, 한국에서도 이 ‘No Repeat Weekend’를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새 앨범과 투어, 잔뜩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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