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 방한하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중동 등에서의 지역적 패권을 위해 윤석열 정권의 가담을 요구하고, 윤석열 정권이 이를 적극 수용하는 것으로 귀결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통령실과 외교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이 글로벌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인태지역 그리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을 요구했으며, 양국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 중동, 남중국해, 대만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결국 한미 당국이 이야기하는 '글로벌 동맹‘, '가치동맹'의 실상은 한국이 미국의 지역적, 세계적 패권을 위해 전 세계 분쟁에 개입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평통사는 평화행동을 진행하고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대결과 분쟁 확장하는 한미당국을 규탄한다”는 목소리는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