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현장에서 |
맨홀, 배관에서 구조된 냥이들

#1
구봉산 인근 배수로에 고양이가 빠져 이틀째 울고 있다는 제보. 울음소리가 들려오던 맨홀 뚜껑을 열고 아이가 빠질 수 있는 2곳을 우선 막았습니다. 폭이 좁아 통덫 설치에 애를 먹었는데, 연결되는 다른 구간을 찾아 설치를 하고 냥이를 그곳으로 유도했습니다. 이틀 동안의 기다림 끝에 유도한 길을 따라 들어온 냥이를 다행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2
광운대 부근, 철판 아래 빠진 새끼냥이들이 나올 수 있도록 철판을 들었는데, 이동하다가 배수관 아래로 빠진 상황. 현장에 도착하여 이틀간 아이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해 구조하고, 혼자 나오지 못한 냥이는 초소형 통덫을 제작해 가까스로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수구에 다시 빠지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원상 복구 해놓았습니다. 더보기

#3
공릉동에서 파이프에 갇혀 사흘째 울고 있는 새끼냥이와 다리를 다친 어미고양이에 대한 문의. 다리가 아픈 냥이는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질 상황에서 다시 데리고 와서 바로 협력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리도 문제였지만 아사직전의 상태였어요. 힘든 상태지만 보살핌을 받으며 열심히 먹고, 회복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힘내주길! 더보기

고보협은 구조 현장 뒷정리는 물론 다른 고양이들에게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공사, 안전공사까지 마무리 합니다. 

☑ 혈액검사 - 수술 전 건강 체크
☑ 치아 엑스레이 촬영 필수★
☑ 덴탈머신 구비 여부 체크★
☑ 수술 후 바로 방사하지 말고 회복 경과 확인
☑ 예후관리 - 만성구내염 경우 꾸준한 치료 필요

길고양이의 구내염 치료에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듭니다. 그럼에도 길아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치료해주는 캣돌봄시민들이 많지요. 큰 결심 후 시작한 구내염 치료가 제대로 진행되도록 치료 전후 필수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꼭 확인해 주세요!
길고양이, 든든하고 따뜻하게 

| 지금 고보협에서는 | 길냥이를 위한 든든한 한끼 나눔 <든든캠페인>, 프로베스트+고보협이 와 함께 길천사를 돌보는 분들을 후원하는 <길천사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1 든든캠페인
길냥이들이 오늘 하루 든든한 캐츠맘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11월 7~26일까지 <든든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캐츠맘1kg이 발송됩니다. <든든캠페인>은 계속됩니다. 12월 공지는 첫째주에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02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베스트와 함께 <길천사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12월 5일까지 참여하시면 추첨을 통해 총 400분께 프로베스트 사료와 고보협 겨울집을 후원합니다. 길천사를 돌보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안녕, 우린 달콤하고 될성부른 냥이들~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JIBRO)에서 묘연을 찾고 있는 달고나(남, 4개월령)를 소개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릇노릇, 하루 종일 노느라 바쁜 달고나와 친해지려면 손에 장난감은 필수랍니다~ 결막염이 생긴 콩떡이(여, 3개월령)는 얼굴이 깨끗해지고 새털이 뽀송나면 얼마나 더 예쁠지 기대가 됩니다. 밀당의 고수 콩잎이(남, 3개월령). 사람을 보면 좋아서 폴짝폴짝 부비부비 하다가도 안으려고 하면 두발짝 물러나기. 모두 기본검진과 전염병 검사 완료. 입양시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을 지원합니다.
지구본의 이야기
낚시바늘을 삼킨 고양이

오랜 길생활을 한 지구본은 몸무게가 급속도로 빠지고 폐렴 증세가 있는 상태로 구조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몸 안에 낚시 바늘이 있는게 보였어요. 길 위에 버려진 바늘을 삼킨 것 같았습니다. 바늘이 심장 근처로 움직이고 있어 자칫 생명이 위험할 뻔 했던 지구본은 다행히 수술을 마치고 쉼터에서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입양 후원 덕분에 치료와 케어에 매진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지구본의 묘생을 응원해주세요.
| 활동보고 | 
2021. 10 고보협 지원활동 요약

10월 한달 동안 TNR 147묘 완료, 상담 및 답변 608건, 치료지원 12건, 긴급환묘지원 3건, 통덫대여 50건, 12건의 철제케이지 대여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0월은 시스템 재정비 기간으로 긴급치료회복지원만 가능했습니다. 검정고무신님, 은하수천사님 등 4명의 회원님들이 돌보는 냥이들 모두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더보기

구내염(두산이, 솜털이, 봄이, 똘이, 마마), 고환종양(고동이), 복합골절(풀이)로 치료받고 있는 여섯냥이들, 더 추워지기 전에 어서 어서 건강해지자냥~ #더보기

냥복하기
쉼터의 노묘들을 응원해주세요

  • 큰나비 나이는 18살, 치매를 앓은지 4년이 넘었어요. 큰나비와의 시간이 천천히 흐르길... 더보기
  • 안락사를 이틀 남기고 구조된 휘루. 나보다 더 극적인 묘생이 있을까요?  더보기
  • 이불 파고들기와 파티믹스를 좋아하고 아픈 고양이를 그루밍 해주는 스윗한 12살, 쿠키 더보기

묘생의 대부분을 쉼터에서 생활한 노묘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쉼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매해 건강검진을 합니다. 큰나비, 휘루, 쿠키의 정기검진을 위한 냥복하기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 회원 구조묘 |
묘연을 찾습니다
회원 구조묘 중 임보나 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의 홍보를 돕습니다.  

  • [왼쪽 위] 허피스로 눈에 고름이 생겨 결국 안구 봉합수술을 진행한 4개월령 아기고양이. 구조 후 치료를 하고 있지만 임보를 할 상황이 못되어 입원을 연장한 상태입니다. 따뜻한 작은 공간과 손길을 건네주실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더보기
  • [왼쪽 아래]  상처를 입고 대문 앞에 쓰러져 있던 아기고양이를 구조해  병원에서 치료를 했습니다. 충분하게 재활을 하면 걸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알러지 때문에 임보, 입양을 어려운 상황에서 냥이의 묘연을 찾고 있습니다. 더보기
  • [오른쪽] 80세의 어르신의 집 앞에 앙상한 길고양이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임신을 한 상태였고, 건강하게 4마리 꼬물이가 태어나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더보기

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2021년 10월의 신규후원자 165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더보기

냥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보협소식지를 전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kopc@catcare.or.kr
www.catcare.or.kr | 070-7426-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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