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3월 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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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산 이야기 3월 4주차

$%name%$님, 지난 월요일이 춘분(春分)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춘분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로 봄을 나눈다는 뜻을 지녔어요. 이 날은 음양이 서로 반이 되고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추위와 더위 또한 같아져요. 이 절기를 기준으로 밤보다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드디어 따뜻한 '봄'이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옛 선조들은 춘분이 되면 한 해의 결실을 준비하기 위해 봄보리를 갈고 밭을 재정비했는데요. 이날의 날씨를 보고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했어요. 이렇듯 춘분은 새로이 밭을 갈고 본격적으로 결실을 가꿀 채비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춘분의 의미를 생각하며 $%name%$님도 마음을 새로이 가꾸는 한 주가 되기를 바라요!

🎥 영상 미리보기

금주의 PICK

• 계절의 변화와 농사의 시작

아침을 깨우는 문화유산 예능

• 세월의 무게를 간직한 노거수 이야기

• 한국의 술 문화 간접 체험!

배우고 싶은 오후

• 농부들의 경험담이 담긴 농사서
• 고통을 견뎌내는 선조들의 지게놀이

하루의 끝맺음, K-Healing

• [K-ASMR] 막걸리 빚는 소리

[문화유산 사계절 시리즈] 창경궁의 사계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옮겨가고 있어요. $%name%$님 부쩍 따뜻해진 햇살이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계절의 변화를 한 아름 느낄 수 있는 창경궁의 사계절 모습으로 시작하려 해요. 창경궁은 서울의 4대 고궁 중 하나로 드라마 장희빈, 영화 사도의 배경이 되기도 한 장소에요. 계절마다 그 특유의 색과 분위기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문화유산들을 보면 한국의 전통 건축이 자연과 참 잘 어우러진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지금 영상을 통해 시시각각 계절을 따라 변하는 아름다운 창경궁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배우 박철민, 청산도에서 농업을 배우다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섬이지만 정작 물이 부족한 곳이 있다!? 바로 전남 완도의 '청산도' 이야기예요. 청산도는 과거 신선이 노닐만큼 아름다운 섬이라고 불리던 곳인데요. 이곳은 섬이지만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섬 내에 물을 풍족하게 활용할 수 없는 척박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지혜로웠던 선조들은 적은 양의 물이지만 한 방울도 새어나가지 않도록 고안해 아주 독특한 농업유산인 '구들장 논'을 만들었죠. 청산도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이 농업 기술의 핵심을 찾아 배우 박철민이 청산도를 찾았습니다.

[360도 VR 영상] 한국의 공연 예술, 농악

$%name%$님, 학창 시절 음악 수업에서 사물놀이를 접해보셨나요? 사실 사물놀이의 원류가 되는 연주 음악이 바로 농악이랍니다. 농악은 농촌에서 집단노동을 할 때나 명절, 마을 축제와 같은 행사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연주되던 음악이에요. 선조들은 이 농악 가락에 흥을 얻어 힘겨운 농사일의 시름을 잊고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는데요. 음악은 물론 화려한 기예까지 갖춘 한국의 농악을 $%name%$님께 지금 소개합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세월의 무게를 간직한 노거수 🌳

흐른 세월만큼 많은 전설을 간직한 노거수의 이야기가 여기 있습니다. 마을의 입구를 알리는 정자나무로 가뭄이 찾아올 것 같으면 봄에 잎이 피지 않고 드문드문 피면 흉년을 예측할 수 있었다는 천연기념물 제545호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부터 조구대사가 보석사를 창건하면서 심어져 그 나이가 약 1,100년이라고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365호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그리고 김종직 선생과 이율곡 선생의 문집에도 나오는 천연기념물 제84호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까지.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많은 비밀을 간직해온 노거수들의 사연을 들려드릴게요!

한국의 술 문화 간접 체험!

#알아두면_쓸모있는 #문화유산_이야기

조선시대에는 농업의 번창이 곧 국가의 흥망성쇠를 정할 만큼 중요한 나라의 근간이었습니다. 세종은 농업의 발전을 위해 전국에 있는 농부들의 실제 경험담을 모아 각 지역에 맞는 농법이 담긴 책을 만들었는데요. 백성 모두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통치자와 백성이 함께 만든 책, 농사서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알고보면_더_좋은 #문화유산_이야기

아버지의 지게, 양구돌산령지게놀이

강원도 양구 지방에서는 노동의 고달픔과 단조로움을 잊고 즐거움을 얻는 특별한 놀이가 있습니다. 바로 양구돌산령지게놀이입니다. 강원고 산간 지역의 척박한 지형에서 고된 노동을 하던 그 시대 아버지들은 이 놀이로 모두가 모여 그 지친 마음을 즐거움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전통적인 장례의식과 지게를 얽어 만든 독특한 산간 민속놀이의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name%$님께 전하는 힐링 콘텐츠

지금 만나보세요 🎧

하루의 끝맺음, K-Healing

[K-ASMR] 술이 익는 소리, 막걸리 빚기

$%name%$님은 힘들고 어려운 마음이 들 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친구와 함께 수다를 나누며 웃어넘기거나 술 한 잔과 함께 삼키기도 하고, 또 혼자서 묵묵히 삭히는 날도 있죠. 무거운 마음은 끌어안을수록 더 무거워지는 법인데 선조들은 그 사실을 잘 알았던 것 같아요. 힘들고 어려워도 음악으로, 놀이로 그리고 공동체와 함께 함으로 극복해나간 걸 보면 말이에요. $%name%$님 그렇게 극복하려 노력해 봐도 잘되지 않는 눅눅한 날에는 오늘 준비한 이 영상을 틀어보세요. 오래도록 정성껏 빚어진 술이 조금씩 익어가는 소리처럼 '우리의 모난 마음도 이렇게 정성껏 다듬어지는 중이구나'하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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