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구성하는 최소단위는 가정입니다. 가정이 모여 마을이 되고, 마을이 모여 지역사회가 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아이들 손잡은 젊은 부모들의 모습, 5월8일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일인 가정이 늘어나고, 가정도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단위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건강해야 합니다. 육체적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적 건강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가정교육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초입니다. 5월 한달만이 아니라 매일같이 건강한 가정을 기원해 봅니다.

굿파머스는 가정이 건강한 사회를 지향합니다. 농축산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의 자립기반을 구축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대상 지역은 해외였습니다만, 5월부터 굿파머스는 심리상담센터를 마련하여 국내의 어려운 가정에도 조그마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려고 합니다. 시작사업으로 우선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계시는 조력자분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외국 영화에서는 종종 접할 수 있는 서포팅그룹(집단상담)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굿파머스 홈페이지와 SNS에 관련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조그만 노력이 합쳐서 큰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듯이 조그마한 시작입니다만 우리 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야무진 희망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